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시즌2 실전편 2 메이플 한자도둑 시즌2 2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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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도둑 실전편2에서도 우리의 코믹메이플 주인공들은 흥미진진한

활약을 보여준다. 도도의 집에 좀도둑이 들어와 있는 것을 도도가 발견하고

엄마를 찾을 수 있는 단서인 거울은 깨져서 못쓰게 된다. 거울을 고치려고

무무상점으로 가지만 수포로 돌아가고 도도일행은 늑대에게 쫒기게 된다.

랑이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 여우마을로 향한다. 도도일행을 뒤쫒아온

늑대가 여우마을을 공격하는데.. 은월이 등장한다.

 

만화만 보이지 않고 페이지마다 있는 만화 속 한자

어휘도 함께 보인다. 맨 밑의 한자 풀이를 보면서 음과 뜻을 이해하고

어휘를 익힌다. 물론 실전편이라 한자의 난이도가 있어서 엄마도

 읽으면서 같이 배우는 것 같다. '초등한자어휘 정복자전'에서는

활용단어가 많이 나와 있어서 평소에 내가 알지 못 했었던

 한글로 된 단어를  한자 풀이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한자를 접하면서 알아야 할 한자 상식 코너가 있는데

초등생들에게 한자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특히 완전정복 워크북 맨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부수에 대한 설명이 그것이다.

실전편2에 있는 자신만만 한자 25개를 배워보면서 스티커도 붙여보고

워크북도 활용을 한다면 책 한 권을 뚝딱 먹은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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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으로 도망간 돼지 The Unbelievable Top Secret Diary
에머 스탬프 글.그림, 양진성 옮김 / 푸른날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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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우리가 생각하고 떠올리는 돼지는 많이 먹고 지저분한 느낌을 갖고 있지만,

농장아저씨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책 속의 돼지는 명랑 쾌활한..

긍정의 메세지를 듬뿍 담은 행복한 돼지이다.

일기의 형식으로 쓰여진 스토리는 읽는 내내 다음페이지의

내용이 궁금해져 넘기고 넘겨 끝까지 읽게만드는 매력이 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글자체가 조화를 이루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절친 오리와 함께 그들의 보금자리를 사수~하는 내용이 어떻게 보면

황당할지 모르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사뭇 진지하고 문제를 헤쳐나가는

귀여운 돼지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꽤나 공감을 주는 듯 하다.

옮긴이의 위트넘치는 번역도 책의 재미를 더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맨 마지막에 나와있는 지도를 보면서 음식찌꺼기를 준비해서

얼른 찾아가서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아마도

상상을 뛰어넘는 작가의 글솜씨와 

페이지의 여백도 소홀히 하지 않은 그림인 것 같다.

책을 읽고나니 올해 최고로 재미있는 책으로 인정할만한 충분조건이다.

만화를 좋아하고 그리기를 즐겨하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이 책에

푹~파져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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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사춘기 활용법
야마다 마사히로 외 지음, 정은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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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어느덧 5학년..어린이에서 소녀로의 변신이 조심스럽게 되고 있는 요즘이다.

내 아이가 벌써 사춘기가 올려나~라고 엄마는 의구심을 갖지만,

주위에서는 사춘기가 시작 되었다고 귀띔을 해 준다.

목욕하러 들어가서는 30분이 넘게 있다가 나오고,

짜증섞인 말투도 엄마 들으라는 듯이 툭~던지기도 하고,

아빠의 손길이 싫다며 손을 내젓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늦게 들어오는 아빠의 안부도 항상 잊지않고

언제나 반갑게 맞이하며 몸싸움을 해 가며 밤 늦도록 논다.

엄마의 보살핌이 좋은지 사랑해요~..뽀뽀도 곧잘하기도 하면서.

다른 엄마의 마음도 내 마음과 비슷할 것 같다.

부모교육이 꼭 필요한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나

또 하나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책을 읽고 또 읽어 내려간다.

 아빠에게도 책을 건네주면서 꼭~읽어보라고 권유한다.

 사실 딸아이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는 아빠가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이 행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학교와 학교 밖 스케줄을 담당하고 있는 엄마들은

내 아이를 과잉보호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먼저 아이의 자립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글귀가 눈에 띈다.

생활적 자립, 정신적 자립, 경제적 자립이 그것인데

자기 일은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과

 집안일을 돕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부모가 아이를 너무 '내 스타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고, 따를 수 밖에 없는 교육제도에 지쳐가는

아이를 안쓰럽게 생각하다가도 주위의 반응을 살펴보는 현실 속 나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아이의 '반항기'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중~'이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이다.

먼저 겪어 본 어른이 내 아이를 보듬어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봐주는 멋진 부모의 모습을 그려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의 저자는 부드러운 문체로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달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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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4.4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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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는 황사, 미세먼지를 막는 녹색장성 특집기사가 눈에 띈다.

중국의 황사발원지인 쿠부치 사막에다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녹색봉사단의 긴 행렬을 사진으로 보면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면서 건조한 도시에서 사막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어릴적 어린이 박물관에 가서 만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딸아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직접 만들기 시작했던 '조트로프' 모형이다.

만화를 좋아하고 직접 그리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고 싶어할 것 같은데,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치를 종이모형으로 구현할 수 있다.

간단하면서도 과학적 원리가 들어있다.

 

엄마가 재미있게 보았던 기사는 건빵의 구멍이 왜 2개이어야 하는가? 이다.

별 생각없이 지나칠 법한 건빵의 구멍이 사실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었던 것이다.

구멍은 너무 많아도 없어도 않되는 거란다...딱 2개가 좋대요!

그리고 'LTE, LTE-A, 광대역 LTE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어서

아하~그런거구나라고 새삼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밖에 실험, 융합, 우과 참여란? 이라는 질문에 대해 그 페이지를

 세로로 반 접으면 단어의 정의를 설명 해 주고 있다.  

  우등생학습4월호 문제집 역시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조목조목 단원평가에 대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학교진도 보다 빠르기 때문에 나중에 시험을 볼 때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매월 참신한 소재로 나오는 우등생과학은 책꽂이에 있으면

언제라도 다시 꺼내보고 또 꺼내보는 고마운 과학잡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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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소년 콜린 : 쓰레기통 외계 여행 재미가 깔깔깔
팀 콜린스 지음, 노은정 옮김, 조엘 드레드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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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예상치~못한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딸아이가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라고 엄마는 다독이면서 아이 스스로 느끼고,

맛보고~, 부딪혀보면서 성장해가리라는 믿음을 갖고있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불안불안하기도 하다. 5차원 소년 콜린의

담임선생님도 우리가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야하고 집중, 집중 또 집중해야하는 시간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아이의 모습이 흡사 딸아이를 보는 듯 하다. 해리의 기묘한 모습을

보고 난 콜린은 뭐지? 나도 같이 할거야~라고 밀어붙이며

미래의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작은 털! 하나로 세상의 모습이  뒤바뀌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정형화되지 않은 듯한 문체가 이야기를 더욱 끌어들이는 듯 하다.

만화를 좋아하고 직접 그리는 친구들이 이 책을 보면 상상 플러스

창의력이 퐁퐁~솟을 것 같다. 가볍게 읽고 큭큭 웃음지을 수 있는 책이다.

딸아이는 이 책의 시리즈가 없냐고 물어본다.

 아직 없는 것 같아 시리즈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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