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축구단 7 - 투톱 플레이어! 환상의 호흡 꿈나무를 위한 본격 스포츠성장만화
인우 글.그림, 대한축구협회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메이플축구단 7권은 드래곤즈와 매드캡팀의 경기로부터 시작된다.

 관중석에서 레이저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을 막아내고 

압박축구를 하며 파울을 얻어 낸 드레곤즈 팀은

 3대3 동점 상황에서 에반의 결정적인 슛으로 승리를 이루어낸다.

또한 여자축구팀인 카오스와 아크로바의 경기에서는 알파와 베타의

투톱플레이어로 수비를 자랑하는 아크로바팀과 무승부를 이끌게 된다. 

 집중탐구 축구상식백과에서는 '압박 축구', '투톱 플레이어'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가끔 축구중계를 듣다보면 이 용어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책에서 알기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축구 초보자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드래곤즈팀원들은 쉬는 날 와일드덕과 고스트팀의 경기를 보러간다.

 특히 철벽방어와 공격력까지 갖춘 팬텀의 활약을 보면서

쉽지 않은 팀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뒷부분에서는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한국형 유소년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데

축구영재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육성되고 있다는 사실에

미래의 축구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번호에서는 여자축구팀의 활약상이 나오는데

남자들만 축구를 좋아한다는 편견을 지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계속 여자축구팀의 활약상을 기대해 보고 싶다.

2014년 브라질에서 다음주부터 월드컵이 시작된다.

여러나라의 멋진 축구영상도 보면서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두 가지 색깔통 아이앤북 문학나눔 11
박남희 지음, 윤종태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딸아이와 본 영화 속에서 천주교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배척당하고 힘들어했던 스토리를 보고와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차에

이 책을 보고 얼른 선택을 해 주었다. 옛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일러스트가

책을 읽는 내내 아이의 마음을 울리게 한다. 등장인물의 표정과 몸짓이

그림 속에서 움직이지는 않지만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그들의 감정을

헤아리고 내 마음 속에서도 같이 눈물을 흘리게 한다. 왜 그토록 천주교를

핍박하고 많은 사람들을 죽였을까? 라는 안타까움이 시대적 상황이라는

역사 속의 흐름에 비춰지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아련한 것 같다.

딸아이는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다른친구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겠다고 말을 해 준다.

갑이는 성화를 그리는 멋진 화가가 되어서 다시 돌아왔을까? 라는

 여운을 남기면서 책은 마무리가 되지만 다시 한 번 책 속에 있는 그림을 보며

내가 느끼고 있는 마음의 동요를 느끼게 된다.

175쪽의 분량 속에서 첫 페이지가 시작되기 전의 노란색 표지와 깨끗한 느낌의

종이질 그리고 담백한 저자의 필감은 읽는이로 하여금 정성을 들여 낸 책이라는

생각을 들게 해 준다. 읽는 연령이 초등중학년 보다는 중학년 이상으로 올려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시리즈를 대부분 읽었던

딸아이에게 좋은 감성을 전해 준 책인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풀과바람 환경생각 3
김남길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는 환경책이 도착했다. 긴 제목도 허술히 하지않고 글자를

예쁘게 꾸며놓은 그린이의 센스가 엿보인다.

9개의 소주제로 식물의 진화, 나무의 성장과정, 숲의 생성, 환경과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 준다.

일단 초등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글자체가 크고 페이지 마다 그림이 들어있다.

그리고 만화가 생각나는 일러스트와 말풍선이 첨부되어 있어서 

기존 정보책이 가지고 있는 딱딱함과 이론적인 건조함을 없앤 노력이 보인다.  

엄마도 숲이나 나무에 관한 상식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웠었던 지식을 다시 배우는 느낌이다.

특히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제주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벚꽃을 보면 일본의

국화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앞으로는 바뀌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딸아이와 산책길에서 자주 보는 참나무가 다양한 종류와 모습이 있다는

것에 사뭇 놀랍고 쓰임새가 많아서 고마운 나무라는 것을 배워보기도 한다. 

책 속엔 우리나라의 대표 종인 정 2품 소나무의 이야기도 들어있다.

뒷부분으로 가면 숲을 왜 보호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알맞은 이론과 근거를 부드럽고 설들력있는

문체로 읽는이로 하여금 아~그렇지, 그래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인정할 수 있게 만든다. 딸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이 운영하는

까페에 환경에 관한 책으로 추천한다고 글을 올려 놓았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일상적인 말들 속에서 놓치기 쉬운

나무와 숲에 관한 상식과 정보를 이 책을 통해 읽어보면서

환경지킴이에 동참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 탐험, 별에서 파티를! - 우주 탐험, 우주에는 끝이 있을까? 열려라! 지식 시리즈 4
폴커 프레켈트 지음, 프리데릭 베르트란트 그림, 유영미 옮김 / 책빛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에도 역사가 있을까? 라는 소제목이 눈에 띄는 재미있는 책이다.

한참 전에 명왕성이 기록에서 제외되었다는 보도를 보았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 있었지만 요즘 친구들은 명왕성이 원래부터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 것 같다. 아쉬움 많은 명왕성이 주인공이 되어서 별과 우주 탐험을

시작한다. 초록색 외계인 카-알리의 지식 보따리와 명왕성의 수다는

우리가 아리송~했던 우주에 관한 지식을 속 시원히 설명 해 주고 있다.

호기심 소년 루카는 천문대에서 근무하는 슈테른선생님에게 우주비행, 달 착륙,

거대한 은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사속에서 우주에 대한 이론을 펼쳤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과학전시관에 가면 언제나 그렇듯이 너무나도

방대한 자료와 범위때문에 수박 겉핥기로 둘러보고 오는 경우가 많다.

우주라는 범위도 우리에게는 상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상황이라서

진짜 이렇게 큰 은하계에 지구는 스쳐지나가는 작은 점일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딸아이가 어른이 되는 시대에는 우주여행이 진짜로

실현되는 날이 올까~라는 기대를 해 보기도 하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의 표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신기함과 놀람을

받는 현실인 것 같다. 별을 진짜로 좋아하는 친구라면 이 책이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고, 우주를 잘 모르는 친구에게는 한번쯤 관심을

돌려서 이론과 실제를 간접체험 해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난 소녀 엘리자 펑 - 위기에 빠진 아빠를 구하라! 재미가 깔깔깔
에밀리 게일 지음, 조엘 드레드미 그림, 노은정 옮김 / 한솔수북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분홍색 표지에 펑크머리를 한 여자아이와 강아지, 그림만 보아도

 풋~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깔깔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인것 같다.

 전에 읽었었던 '오차원소년 콜린'을 그렸던 조엘 드레드미의

낙서인 듯 하면서도 내용을 표현 해 주는 그림과 말풍선이 인상깊다.

주인공 엘리자는 92번째 발명품을 만든다. 여태까지 만들어낸 발명품들은

'펑' 소리와 함께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언젠가는 멋진 발명품을 만들겠다는

그녀의 의지와 도전정신은 요즘 쉽게 질리고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자극이 될만한

요소인 것 같다. 아빠가 잃어버린 금속성 작전 정보가 담긴 새 발명품을

찾기위해 엘리자는 조이의 생일선물로 포장했었던 리본을 되찾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 해 내고 실행에 옮긴다. 에이미의 100번째 발명품인

 '구불구불 철커덕 초강력 자석 잠망경'의 활약으로 되찾은 리본과

새엄마가 아빠와 같이 작전을 수행한 첩보원이라는 기가막힌

사실을 알게된다. 엘리자도 황당했지만 읽어내려갔던

독자들도 '엥?~'하는 황당함을 감출수가 없다.

지금도 엘리자는 자신의 연구방에서 열심히 102번째 발명품을

만들고 '펑'~하고, 또다시 도전을 하고 있을 것 같다.

만화보다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