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과학정보를 읽고 또 배워요~[천재교육]월간 우등생 학습&과학 9월호

우등생 과학 2014.9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4년 8월

이번 9월호는 쌍둥이 특집 이야기가 실려있다.

특히 머리가 붙은 샴 쌍둥이 이야기는 많이 알고 있지만

몸이 붙어 생활하고 있는 쌍둥이 이야기는 기사를 보면서도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 영화계를 핫~하게 했던 '명량'을 떠올리면서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설명을 해 주어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난생처음 과학실에서는 과학 실험도구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마찰력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말풍선의 설명이 만화를

떠올리면서 재미있고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정말로 신기한 사진인 콜라보 예술 과학 ' 조던 매터 사진전'

기사는 읽어보면서도 진짜 실제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이번에 미술관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텔링 과학만화 코너는 읽은 후에 학습 마무리 퀴즈! 퀴즈!에서

정리를 해주면서 과학상식을 배워갈 수 있다.

특히 별책부록 우등생 수학 스토리텔리 만화에서는 수학이 없어서

영화를 못 찍는다는 설정으로 불타는 장면과 떨어지는 장면에서 필요한

 수학적 원리를 알려주면서 스턴트맨에 대해서 소개 해 주고 있다.

우등생학습 9월호에는 단원평가를 대비할 수 있게 각 단원별로 2회분의 문제가 들어 있는 

문제집과 주말학력평가집과 수학문제집 그리고 요점정리가 잘 되어있고 만화도 함께

나와 과목별 진도 학습을 하게 해 주는 문제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진도에 맞춰 나중에 시험기간에 풀어도 좋을 것 같다.

뛰어난 시인의 일생을 들여다보아요~(개암나무) 초희의 글방 동무

초희의 글방 동무 - 선녀의 글재주를 지닌 천재 시인 허난설헌 이야기 ㅣ 위대한 책벌레 5
장성자 지음, 최정인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8월

초희는 글도 잘 읽고 시도 쓰고 과거에도 급제하여 임금님을 도와

 나랏일도 하고 싶은 꿈많고 재능있는 양반집 규수입니다.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나라에서는 여인으로서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같은 여자로서 느껴지는 사회적 차별과 무시감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사실 지금도 여전히 아들 선호사상 속에 사는 딸 가진 엄마로서

언제쯤 이런 부당한 대우에서 자유로워질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허난설헌'이라는 이름은 어설프게 알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짧았던 그녀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되니 더욱 열심히 딸아이를 보듬어주고

 긍정의 메세지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가 남긴 시가 책의 뒷부분에 소개되는데 한자를 번역한 것이지만

 정말 그 시대의 뛰어난 시인이었구나라는 점을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구절구절이 그녀의 인생을 비추어 수려한 문체로 씌어지고 있으니까요.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고 글씨체도 큼직하여 위인의 이야기를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어려운 시도 풀이를 해 놓아서 초등 중학년부터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도 생활속에서 발명가가 될 수 있어요!(길벗스쿨) 그래서 이런 발명품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발명품이 생겼대요 - 세상을 바꾼 놀라운 발명 이야기 ㅣ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창우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5월

발명이라는 단어는 왠지 우리곁에는 없을 것 같은,

먼 나라 일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한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좀 더 편리한 그 무엇인가를 찾기위한 작은 노력이

 사람들에게 커다란 편의를 가져다주고 확산되어

결국 세상의 흐름을 바꿔놓기도 하는 것이 발명인 것 같다.

이 책은 만화컷이 삽입된 도입부분에서 발명품에 대해 알려주면서

어떻게 발명하게 된건지에 대해 부연 설명과 현재의 쓰임새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174종류의 발명품이 5개의 카테고리에 나뉘어져

세상을 바꾸게하거나 생활의 편리함을 주거나 혹은 실수로 우연히

탄생된 발명품들 그리고 자연에서 보고 배운 발명품과 발명품이

우리에게 이로운 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은 내용이

재미있게 실려있다. 딸아이는 '그래서 생겼대요'시리즈 중

이번 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엄마가 읽어봐도

재미있고 아~하 그랬었구나라는 생활의 지혜를 얻어가는 느낌이다.

특히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준 발명품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호기심이 생긴다면 지나치지 말고 뭔가 더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자세로 탐구하고 연구한다면 누구나 발명품을 고안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점에 나가보니 이 책이 신간으로 나와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처음부터 끝까지 빼놓지 않고 읽게 만드는 재미있는 책이다.

정의와 애국심을 느껴보아요~(여름숲) 어린이 전기만화 불멸의 성웅 이순신 전편 돌격하라 거북선

불멸의 성웅 이순신 전편 - 돌격하라, 거북선 ㅣ 만화로 읽는 정통 이순신 전기
조재룡 글.그림 / 여름숲 / 2014년 8월

5학년 사회과목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실려있다. 역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배워야할 과목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역사책을 도서실에서 빌려오고 시험기간에는 문제를 풀기도

한다. 임진왜란을 떠올리면 이순신 장군이 떠오르는 건 어찌보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 같다. 수 많은 동화책과 글밥이 많은

소설로도 이순신의 일대기를 접할텐데 이번에 받은 만화로 이루어진

정통 이순신 전기는 또다른 감동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전, 후편으로 나뉘어져서 전기에는 이순신의 어릴적 이야기와

거북선이 왜 만들어져야했는지에 대한 시대적 배경이 쓰여져 있다.

특히 이순신의 어릴적 성품과 행동에 대한 부분이 자세히 나타내어져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성웅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왜 그러한 칭송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어지는 것 같다. 요즘 영화 '명량'에서도

12척의 함대로 330여 척의 일본함대를 격퇴시킨 명량해전을 볼 수

있는 여름이라 만화 이순신의 인기는 많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 속의 인물이야기라 심심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겠지만 또다른 감동으로 우리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만화 전기라고 생각된다. 부록으로 임진왜란 연대기가 나와

있다. 역사의 흐름속에서 환난에 빠졌었던 조선의 모습을 생생히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이다. 광화문에 가면 이순신 전시물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언제들러봐도 다시 보고 체험하고 둘러보고 나오는 장소이다.

후편에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치는 군사들의 모습이 치열하게

보여질 것 같다. 후편이 기다려지는 만화 전기이다. 

상형문자를 재밌게 배워봐요~(길벗스쿨)기적의 한자 학습 개정판 1권

기적의 한자 학습 기초편 1 - 1단계 상형자,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자 1 ㅣ 초등 기적의 한자 학습
강현구.박수밀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7월

요즘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시기에 이미 한자를 많이 접하고 공인급수에

도전하여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4급까지 자격증을 딴다.

기적시리즈가 다양한데 이번에 개정된 한자학습 도서를 보니 처음 한자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고 저절로 써 볼 수 있게 될 만큼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기초편이라 사물의 모양을 나타낸

상형자를 그림과 함께 소리와 뜻을 설명 해 주면서 그림의 모습이 어떻게

글자가 되었는지 과정을 보여주어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순서대로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 속에서 사용된 한자를 단어 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하나의 한자에

다양한 뜻이 있는 것을 생활한자를 사용하여 활용된 단어를 배울 수 있다.

개정된 한자학습은 특히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와 급수 한자를 고려해서 난이도를

고려하여 배치한 점이 보인다. 엄마가 보아도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게

책의 구성이 알차보인다. 마무리하는 코너에서는 한자 상식, 한자 퀴즈와 한자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공부라고 생각하면 지루해 질 한자 학습에 한자에 얽힌 문화와 역사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