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위드 와이 - 수백만의 인생을 바꾼 단 하나의 질문, 15주년 특별 개정판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임팩터(impacter)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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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이 질문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보다
익숙해진 일에 잠시 숨 고를 때 찾아오더라고요.

해야 할 일은 분명한데,
왜 해야 하는지는 흐려진 시기

그럴 때 『스타트 위드 와이』가
마치 제 마음을 들여다보듯 말을 걸어왔어요.

“당신은 왜 이 일을 하나요?”

그 질문 하나에 멈칫했고,
‘내가 또 제일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구나’ 싶었죠.













📌
북스타그램 활동 2년을 채워가는 지금,
처음 함께했던 북친구들 중 많은 분들이 떠났어요.

각자의 사정,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어쩌면 WHY가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혹은, WHY라고 믿었던 그것이
사실은 WHAT에 가까웠던 건지도요.

책을 좋아해서,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처음엔 WHY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무엇을 할까’에만 집중하게 되고
‘왜 하는가’는 흐려진 시간들

WHY는 방향이고, WHAT은 수단인데
우리는 종종 수단에 몰입한 나머지
방향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
『스타트 위드 와이』의 저자 사이먼 시넥은
TED 강연으로 주목받은 리더십 전문가예요.

그가 책에서 말하는 ‘골든 서클’은
WHY에서 시작하는 사고방식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WHAT)
📍“디자인이 세련되고, 사용하기 쉬우며...”(HOW)
📍“하나 사시겠습니까?”(행동 유도)
기능과 장점을 나열한 전형적인 제품 소개죠.

하지만 그는 말해요.
WHY 없이 WHAT과 HOW만 말하는 마케팅은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지 못한다고요.

“우리는 현실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다르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를 믿습니다.” -애플-
WHY에서 시작하면,
메시지는 기능을 넘어 감정을 움직이게 돼요.













📌
“사람들은 당신이 만든 것을 사는 게 아니라,
당신이 믿는 것을 산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던 이유,
📍내가 믿고 싶었던 가치들을 떠올렸어요.

WHY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다시 그려주는 나침반입니다.🧭













📌
이 책은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나답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책이에요.

애플, 나이키, 마틴 루터 킹처럼
WHY에서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념이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고
조직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줍니다.

✔ WHAT보다 WHY가 먼저라는 것
✔ WHY가 흔들릴 때, 모든 게 흔들린다는 것
✔ WHY를 알면, 흔들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
직장인이든, 창작자든, 부모든, 학생이든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선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선택의 중심에 WHY가 있다면
삶은 조금 더 단단해지고,
조금 더 진정성 있게 이어질 거예요.













📌
혹시 요즘,
📍 일에 치이고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든다면
📍 관계나 일에서 의미를 찾기 어려워졌다면

『스타트 위드 와이』와 함께
당신의 WHY를 다시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

🚶‍♀️ 속도보다 방향을,
🎯 성과보다 신념을,
❓ 무엇보다 ‘왜’라는 질문을 다시 꺼내보는 시간

그게 진짜 나답게 살아가는 시작일지도 몰라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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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틈새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
이금이 지음 / 사계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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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이름, 지워진 국적, 살아낸 삶🌿


📌
1988년, 서울올림픽의 열기 속

그 해 초등학교 2학년이던 저는
TV 뉴스에서 ‘사할린 동포 귀환’ 장면을 보았습니다.

하얀 머리의 할머니들이
비행기에서 내려 땅에 무릎을 꿇고 울던 모습
그 장면은 어린 마음에도
“돌아오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는 문장을 남겼어요.

그때 처음 알게 된 아픈 역사
하지만 그 이후, 또다시 그들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슬픔의 틈새』는
그 잊고 있던 이름을 다시 불러주는 책이예요.













📌
광복 80주년,
이금이 작가의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 완결편

📚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 『알로하, 나의 엄마들』
🌌 그리고 『슬픔의 틈새』

이제 우리는 사할린 한인 여성 ’단옥‘의 삶을 마주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사가 아니라
국가와 역사의 틈에서 존재를 증명해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
1943년,
충남 공주 다래울

13살 단옥은 가족과 함께
“돈을 벌어 돌아오자”는 희망 하나로
사할린 화태 탄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 여정은
영원한 이별이 되고 말았어요.

잠시 재회한 가족은
‘전환배치’라는 명목 아래 흩어지고

단옥은 사할린에 남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국적도, 언어도, 이름도 바뀌며 살아갈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
세개의 이름, 세 개의 삶✔️

📍 주단옥 — 조선의 이름
📍 야케모토 타마코 — 일본식 개명
📍 올가 송 — 소련 국적을 부여받은 이름

이름이 바뀔 때마다 삶의 방향도 흔들렸지만,
단옥은 끝까지 자신의 존재를 붙들고 살아냅니다.













📌
한글로 기록한 삶✔️

단옥은 사할린에서의 삶을
한글로 한 자 한 자 기록했어요.

그 글은 자식과 동생을 위한 것이자
언젠가 만날 고향의 가족을 위한 것이었죠.

그녀에게 한글은 고향이었고,
존재의 증명이었고, 사랑이었습니다.













📌
귀환의 순간✔️

마침내 고국 땅을 밟은 단옥이
비행기에서 내리며 남긴 한마디

“열흘 넘게 걸렸던 길을
세 시간도 안 걸려서 왔구나.”

”세 시간도 안 걸린 게 아니라
50년이나 걸린 거 아니야?“

잊힘과 기다림의 시간,
국적 없는 삶의 무게,
그리고 돌아올 수 없었던 수많은 날들이
짧은 문장에 한숨처럼 담겨 있습니다.













📌
『슬픔의 틈새』는
📍 사할린 동포들의 삶을 기록한 문학
📍 이름을 되찾는 여정
📍 국가가 외면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단옥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기억한다는 것’이 얼마나 깊은 책임인지 깨닫게 됩니다.

🇰🇷광복 80주년, 잊혀진 이름을 함께 기억해 볼까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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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센스 - 소진된 일상에서 행복을 되찾는 마음 회복법
그레첸 루빈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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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멈추면, 삶도 멈춘다.🌿

📌
스마트폰 글씨가 흐릿해지고,
책을 읽다 눈을 찌푸리게 되는 날이 늘어났어요.
며칠 전, 인생 첫 돋보기를 맞췄죠.

“벌써 돋보기라니…”🥲

그런데 렌즈를 통해 또렷해진 세상을 바라보는 순간,
《파이브 센스》 속 그레첸 루빈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
루빈은 안과 검진 중
“망막 박리될 위험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눈앞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지금 이 풍경이 사라져 버리면 어쩌지?’

그날 이후, 그녀는 오감을 되살리는 실험을 시작해요.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만지며
삶을 다시 느끼는 연습을 이어갑니다.













📌
《파이브 센스》는📚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로 유명한
예일대 출신 행복 연구자 그레첸 루빈의 최신작이에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번 책은 다섯 감각을 중심으로
‘지금 이 순간’을 더 깊이 살아내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과학적 통찰과 철학적 사유, 일상의 실천이 어우러져
에세이처럼 부드럽게 읽히면서도
몸으로 삶을 경험하는 감각의 힘을 섬세하게 짚어줘요.













📌
매일 미술관에 방문해 색과 형태를 관찰하고,
사운드 배스로 청각의 깊이를 경험해요.

향수를 시향하며 기억을 되살리고,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맛의 기쁨을 되찾습니다.

반려견을 쓰다듬고,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하며
촉각으로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법도 익혀요.

감각은 그녀를 다시 삶의 중심으로 데려다줍니다.













📌
이 책이 품고 있는 메시지들✔️

📍감각은 삶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행복은 사소한 감각에서 시작됨
📍몸으로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짜 ‘지금’
📍오감을 깨우는 실천 가이드 포함

루빈은 말합니다.
“감각을 깨우면, 삶이 다시 살아난다.”













📌
서평을 올리는 오늘,
저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갑니다.

사전 문진표 작성하면서
‘내 몸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
‘나는 얼마나 나를 잘 느끼며 살아왔을까?’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몸을 살피고 감각을 깨우는 일,
그 모든 것이 결국 ‘지금을 살아내는 용기’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배워요.













📌
이 책을 만날 때는✔️

📍좋아하는 향수 한 방울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좋아하는 음료 한 잔을 곁에 두세요

그리고 책장을 넘기며
지금 이 순간, 내 감각이 살아 있는지 느껴보세요.

👓 돋보기를 맞춘 날처럼,
세상이 또렷해지는 순간이 올지도 몰라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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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수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윤시안 옮김 / 리드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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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들어올 수 없었다.🔐
문은 잠겨 있었고, 창도 닫혀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사람이 죽었다.

📌
『밀실수집가』는
🏆제13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이자,
📊〈2013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에 오른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환상의 걸작입니다.

수수께끼 중심의 본격 미스터리 대가이자
단편 미스터리의 명수로 불리는 작가의 최고작으로,
드디어 리드비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어요.

🕰️’다섯 개의 시대, 다섯 개의 밀실’

📍1937년 교토에서 시작해
📍2001년 후쿠시마까지 이어지는
다섯 개의 불가능한 살인 사건이 펼쳐져요.













📌
🔫 닫힌 교실에서 총을 쏜 범인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 경찰이 감시하던 집에서 타살 시체가 발견되고,
❄️ 눈 밀실에 갇힌 병원에서 살인이 벌어지는 등
각각의 사건은 ‘불가능’ 그 자체입니다.

그런 순간,
‘밀실수집가’라는 이름의 남자가 나타나요.

그는 현장을 조사하지 않고
오직 사람들의 기억과 말만으로 진실을 꿰뚫어요.

그의 추리는 마술 같고,
그의 존재는 환상 같기도 합니다.













📌
“범인은 이 사람이겠지” 하고 추리했지만,
밀실수집가의 해결을 마주할 때마다
저의 상상을 뛰어넘는 해법에 감탄하게 됐어요.

그의 추리는 단순한 트릭이 아니라
기억과 말 속에 숨어 있던 진실을 꺼내는 일이었죠.













📌
‘밀실수집가’라는 존재✔️

그는 늙지 않아요.
시대가 바뀌어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요.
⠀⠀
그는 누구일까요. 왜 밀실을 수집하는 걸까요.
작품은 그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 미스터리야말로
이 책이 품고 있는 가장 완벽한 밀실입니다.













📌
드라마 〈시그널〉을 떠올렸어요.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무전기로 연결되어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

그때마다 느꼈던 건,
진실은 시간 속에 묻혀 있는 게 아니라
기억 속에 살아 있다는 것이었어요.

『밀실수집가』도 그래요.
밀실이라는 봉인을 뚫고 사건의 진실을 꺼내는 건
현장의 흔적이 아니라, 사람들의 말과 마음이에요.

〈시그널〉의 무전기처럼,
‘밀실수집가’는 시대를 초월해 등장하고
기억을 통해 진실을 되살리는 존재입니다.

어쩌면, 미제로 남을 수도 있었던 사건들이
그의 등장으로 마침내 풀려나가는 거죠.













📌
이 책은 단순한 트릭의 향연이 아니에요.✔️
밀실이라는 구조가 왜 만들어졌는지,
그 안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범인을 숨기기 위해서였을까
📍피해자를 가두기 위해서였을까
📍혹은, 감추고 싶은 감정을 봉인하기 위해서였을까

그 안에는 인간의 심리와 시대의 불안이 함께 들어 있었어요.












⠀⠀
📌
『밀실수집가』는 단지 미스터리 팬을 위한 책이 아니에요.

✔️ 논리와 상상력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싶은 당신
✔️ 인간의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은 당신
✔️ 장르를 넘나드는 지적 쾌감을 느끼고 싶은 당신

지금, 그 문을 열어보세요.

단순한 트릭을 넘어
사건 뒤에 숨겨진 마음과 기억을 꿰뚫는
섬세한 추리가 기다리고 있어요.

『밀실수집가』는
당신의 추리를 흔들고,
예상하지 못한 진실을 보여줄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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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걸
해리엇 워커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시멜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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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걸, 그녀가 나를 대체할 수 있을까🧩

📌
Quiz.
당신은 패션 매거진의 에디터입니다.
출산을 앞두고, 1년간 당신의 자리를
대신할 인물을 면접 중입니다.

A 부유한 배경, 세련된 외모, 훌륭한 교육,
당신이 갖지 못한 모든 것을 지닌, 완벽해 보이는 여자

B 덜 세련됐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
경험은 적지만 열정 넘치며 당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여자

두 명의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하시겠어요?
이 단순한 선택이, 당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시작이라면?













📌
당신의 자리,
그녀는 어디까지 침투할 수 있을까요?

해리엇 워커, 『뉴 걸』은
패션 매거진 에디터인 마고가
육아 휴직 1년 동안 겪는 불안과 의심,
그리고 점점 짙어지는 공포를 그린 심리 스릴러입니다.

👠 마고 존스
커리어와 가정을 모두 지키려는 완벽주의자.
출산 이후, 자신이 만든 세계가
자신 없이도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마주합니다.

💼 매기 비처
마고의 대체 인력으로 들어온 패션 에디터.
야망과 매력으로 마고의 자리를 위협하며
그녀의 불안을 현실로 끌어올립니다.

🧠 위니 클로
마고의 오랜 친구.
아들을 잃은 상실감 속에서
마고와의 관계에 균열이 생깁니다.













📌
『뉴 걸』은 성공과 모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성의 내면을 정밀하고 예리하게 파고듭니다.

작가 해리엇 워커는
실제 <더 타임스>의 패션 에디터로 활동하며
화려해 보이기만 하던 패션 업계의 이면과,
여성의 심리를 누구보다 생생하게 포착해냈어요.

심리 스릴러 장르답게
내 안의 어두운 감정을 끄집어 내기도 하고요.













📌
『뉴 걸』을 읽는 내내
마고의 불안은 과거 제 안의 기억과 겹쳐졌어요.

산후 조리원을 나오자마자
사무실로 달려가 이후 일정들을 체크했던 그날,
누군가가 내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불안함 이상의 묘한 감정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매기의 점점 늘어나는 영향력과
마고 없이도 잘 돌아가는 회사와 일상은
‘내 자리는 이미 대체되었는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안겨줍니다.
그 의심은 점점 현실을 왜곡시키고,
불안은 공포로 바뀌죠.

위니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출산 직후 아들을 잃은 친구의 상실이
마고에게 “나는 나였던 것을 얼마나 잃게 될까”라는
불안한 질문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
책을 덮고 나서,
내 자리가 정말 ‘내 것’인지 의심하게 됐어요.

📍 내가 만든 세계가 나를 배제할 때
📍 누군가가 나를 흉내내기 시작할 때
📍 내 자리가 점점 사라져갈 때

나는 어떤 존재로 기억되고 있을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붙잡고 있는 걸까.













📌
『뉴 걸』은 단지 한 여자의 불안만을 그리지 않습니다.
그 불안은 곧 우리의 것이기도 하니까요.

✔️ 완벽함을 유지하려 애쓰는 당신
✔️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하는 당신
✔️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을까 두려운 당신

이 책은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나요?”

마고의 흔들림은
우리 삶의 균열을 정밀하게 비추는 거울입니다.
지금의 나를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해리엇 워커,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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