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미술관 - 그림 속 잠들어 있던 역사를 깨우다
김선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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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감상하는 역사책📚

 

미술관 만년 초보가

미술책 한 권씩 만나다 보니

조금씩 아는 것이 생기더라고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그림🖼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싶어 만난

오늘의 미술책은 [사유하는 미술관]입니다.

⠀⠀

기존에 만난 미술책들은

그림과 화가를 중심으로

설명한 구성이 많았는데요.

[사유하는 미술관]

📍왕과 비

📍성과 사랑

📍음식 문화

📍신앙과 종교

📍힘과 권력

📍근대 사회 명암의 역사

6가지 키워드로 풀어 내는

그림 + 역사책이에요.📚

⠀⠀

⠀⠀

1.

한 점의 그림은 종종

말보다 더 설득력이 있기도 해요.

 

대표적인 나폴레옹 초상화

그의 초상화와 전투 장면은

나폴레옹의 통치를 정당화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있었죠.

예술성보다

선전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2.

, 개구리, 도마뱀으로 만든 그릇

'팔리시 웨어'라고 불리며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음식을 놓고 먹고 싶지 않은 기괴한 접시는

'식탐을 경계하라'는 금욕적 메시지를 담은

장식용 도자기 제품이었어요.

인간의 수집 욕망을 충족시켰던 접시

⠀⠀

3.

매혹적인 미녀로 그려진 '마녀'

지성을 가진 여성이 남성을 파멸시키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암시

여성 교육에 반대하는 가부장적인

빅토리아 시대의 가치관을 투사

학식 있는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불안과 거부감을 드러냅니다.

진짜 마녀는 인간의 악과 어리석음 아닐까?

⠀⠀

아름답고 고상하기만 해 보였던 명화

사실은 역사를 반영한 기록물이자

인간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더라고요.

아주 사史적이고 매혹적인

30가지 이야기 만나볼까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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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러브 클럽 - 기억해 둬, 너는 꽤 괜찮은 존재라는 걸
이혜수 지음, 노지양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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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돌봄' 카툰 에세이

 

표지부터 강렬했던 그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 등장해요.

 

남이 원하는 옷을 벗어던지고,

자기를 관리하고 돌보는 시간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벽화가, 만화가로 활동 중인 이혜수 작가

 

유쾌, 솔직, 발칙한

셀프 러브 클럽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피곤해 죽을 같으면서도

마냥 쉬는 것이 불안하다고?

 

마음껏 게으름 부리는 것도

중요한 자기 관리야.

 

 

너무 열심히 사는 아냐?

 

충분히 노력하지 않아서

부족한 것이 아니야.

 

너는 이미 충분하고,

오히려 너에게 잘해 줘야 .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어떤 미친 사람이 나를 사랑하겠냐고요."

 

몸의 셀룰라이트와 튼살

 

운동을 하겠다는 아니지만

나이 들며 변화된 몸도 사랑해 줄래요.ㅎㅎ

 

 

 

 

 

셀프 러브 클럽에 들어오실래요?

 

 

 

 

 

마음이 힘들

소파 , 침대 머리맡에서 꺼내

아무 데나 펼쳐 읽어 보세요.

 

휴일에 누워 있어도 괜찮아요.

쉬어도 되는 알죠?

 

책태기 탈출도 도와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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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시작 (트윙클 에디션) - 관계, 일, 인생이 풀리는 매력의 법칙
희렌최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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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같은 자기계발서

그래서,

편히 술술 읽히는 책

 

호감의시작📚

라디오PD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저자 희렌최

현재,

커뮤니케이션 분야 1위

65만 구독자 '희렌최널' 운영자

강사이자 크리에이터

진행자이자 프로듀서

자신의 경험과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며 터득한

'매력 키우는 노하우'를 책에 담았어요.

⠀⠀

이영애처럼 독보적 외모도

유재석처럼 웃음과 감동을 잡지도

아이돌처럼 팬덤이 있지도 않지만

65만 채널을 운영하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강조해

'매력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죠.

📍나를 보는 눈을 바꾼다

📍호감 가는 사람을 관찰한다

📍나의 편을 만든다

📍독보적 매력을 갖춘다

매력적인 이들을 만나며

메모하고 관찰한 비법들 만나볼까요?

'말이 빠르지 않지만, 듣기 편하다.'

'웃기지는 않지만, 따뜻한 공감은 가능하다.'

내 모습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키울 수 있는 부분을

매력의 재료로 활용해 볼 것을 권하죠.

김태호라면, 나영석이라면

나를 어떤 캐릭터로 부르고 띄워줄 것인가?

매력 재료를 발견하는 법으로

PD처럼 생각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

인스타 공간에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나'라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비디오형 관종

📍오디오형 관종

📍텍스트형 관종

나는 텍스트형 관종이라는 결론

비디오와 오디오에 대한 고민을 하기 보다

더 열심히 글을 다듬고 채워가야겠습니다.📝

⠀⠀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매력이 아닌

나의 삶을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매력

나에게서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기 보다

내가 가진 것에 더 집중해 보라고 말하죠.

나에게 초점을 맞춘 '호감의 기술'

그래서,

이 책이 편하게 읽혔나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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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잡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화에 담긴 은밀하고 사적인 15가지 스캔들
김태진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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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 역사 = 명화잡사📚

'만년 미술관 입문자'인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이 말에 홀려

이 책을 펼쳐들었어요.

만년 입문자에서

한 단계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

'아트인문학'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김태진 작가

[명화잡사]는

15편 명화 속에 얽힌 인물들의

잡스럽고 사사로운 이야기를 담았어요.

 

명화잡사 책을

알차게 즐기기 위한

그림 감상법을 먼저 제시하고 있는데요.

1.명화 + 해설

2.명화에 얽힌 이야기 읽기

3.다시 명화로 돌아가 감상

거기에 추가된 '인문학 카페'

📍1517~1648 종교개혁에서 종교전쟁으로

📍1661~1789 절대왕정에서 계몽주의로

📍1789~1900 정치혁명에서 산업혁명으로

📍1900~1945 번영의 환상에서 폐허로

3단계 순서로 그림을 들여다봤으면

각 장 마지막에 담은 인문학 카페로

명화 속 주인공과 화가들이 속했던 시대를

멀리 물러서서 보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명화잡사 책의 매력

📍들여다보기

📍멀리 물러서서 보기

 

잡스럽고 사사로운 이야기에 빠졌더니

그림과 역사가 동시에 제 안에 들어와 있네요.

"커피도 아는 사람이 더 즐기고,

축구도 아는 사람이 더 몰두한다."

아는 만큼 더 많은 것이 보이는 미술

더 즐기고 더 몰두하는 시간 가져볼까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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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서점
이비 우즈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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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사라진 서점]의 첫 페이지 글입니다.

 

애독자로서 서점 이야기는 못 참죠.

인생의 막다른 길,

기적처럼 나타난 신비한 서점

세월을 뛰어넘어 공명하는

세 남녀 오펄린, 마서, 헨리

 

1921

스물한 살 오펄린

얼굴도 보지 못한 남자와

결혼할 수는 없었어요.

가족들 몰래 집을 나와

헤이프니 레인 11번지

서점 주인이 된 그녀

 

100년이 지난 현재,

멍든 얼굴의 '마서'

남편의 폭력을 피해

헤이프니 레인 12번지

가정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고서를 사랑한 헨리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의

사라진 두 번째 소설을 찾고 있어요.

오펄린이 운영한 서점을 찾으면

원고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서점이 위치했던

헤이프니 레인 11번지는 현재 공터

과거 건물이 등록된 기록이 없다는군요.

 

11번지를 찾다가

12번지에 사는 마서를 만난 헨리

두 사람은

오펄린의 서점을 함께 찾기 시작해요.

사라진 서점

사라진 원고

이야기의 마지막에

그들이 찾은 것은 무엇일까요?🤔

 

1921년 파리와 더블린 배경,

셰익스피어앤드컴퍼니 서점 실비아 비치,

어니스트 헤밍웨이, 에밀리 브론테 등

실제 인물을 소설에 소환했는데요.

과거 서점과 서적상의

활동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과거 여성의 낮은 지위와 처우에

속상하고 화나기도 했고요.

현실에 판타지 한 스푼

대문자 S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와요.

사랑 이야기도 담겼는데,

이 부분은 곧 만나실 분들을 위해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의 사라진 원고가

정말 존재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까요?

그 자체를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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