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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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프로그램 느낌표 때문에 읽게 된 건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서 다른 세상을 발견하게 되어서 감사한 생각이 든다.성장소설...내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30년대에서 50년대의 생활이라서 그런지 너무 낯설게 여겨졌다.하지만 작가가 정말 꼼꼼하게 짚어간 그 시절은 풍족 속에 안이하게 살고 있는 내게 또다른 감상을 주었다.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책을 덮고 한동안 얼떨떨한 것은 나 뿐이었을까?그동안 무심했던 가족에 대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가게 해준 빛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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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KBS한국방송 지음 / 샘터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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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프로그램이 아닌데, 고심해서 녹화를 떴던 테이프가 쌓여있다.나중에라도 기억해서 보고 싶어서.그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책으로 나왔다.한 편 한 편, 삭막한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우리의 언 가슴을 금새 봄기운으로 눈물짓게 만들어 준다.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내 생활에 불만족스러워하던 나에게 다른 곳을 돌아볼 여유를 찾아주었다.어느 날, 친정집 2층에서 내려오다 은퇴하신 아버지가 혼자 텔레비젼을 보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다.늘 무섭게만 여겨지던 아버지, 혼자 TV 동화 행복한 세상을 보시면서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그 눈물에서 아버지의 다른 면을 보았다.아버지에게도 그런 감성이 살아있었나...거리감이 있던 아버지에게 심정적으로 다가가게 된 동기가 되었다.이제 나도 남편과 아이와 함께 행복한 세상의 아름다운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도 그 행복한 세상의 일원임을 감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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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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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엄마가 학교에 나갔을 때 우리에게는 자야 언니가 있었다.봉순이 언니를 보면서 그 때 어린 시절의 한 편이 지나가는 듯 했다.그래, 나는 주인 집 짱아였고, 그 언니는 봉순이 언니였던 것이다.지금 아이를 키우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겠지만, 기억 저편에 있는 그 언니는 지금쯤 무얼하고 있을까?월급도 다 그 언니 집에서 미리 가불해 갔었다는데...내가 먹은 나이만큼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다시는 그런 언니들이 생기질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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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룬파 유치원 내 친구는 그림책
니시우치 미나미 글, 호리우치 세이치 그림 / 한림출판사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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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덩치가 큰 코끼리도 마음먹은 데로 잘 안 되는 것이 있네?계속적으로 뭔가가 잘 안 될 때, 그리고 처음으로 실패를 맛본 아이들에게 이 책은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학교 다닐 때 가장 위안을 받은 말이기도 하지만, 가장 원망스러운 말이기도 했습니다.실패도 자꾸 하면 무디어지긴 하지만...우리 아이에게만큼은 조그만 성공이라도 계속 이루어지길 빌고는 있습니다.이 책을 보면 아이에게 각자의 적성에 맞는 일이 있다는 것도 넌지시 느끼게 해 줍니다.그림도 재미있고, 글의 배치라든가 편집 또한 내용에 맞게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드네요.코끼리와 유치원은 좀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지만,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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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숲 속
매리 홀 엣츠 지음 / 한림출판사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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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단순한 그림이 화려한 색채를 내는 책들에 비해 아이의 관심을 확 끌지는 못한 것 같네요.하지만 동물들도 옷을 입고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 맘에 들었는지 서서히 책의 그림을 짚으면서 관심을 나타내더군요.숲 속에 간 한 소년이 나팔을 불며 동물 친구들을 모아 즐겁게 잔치를 벌이죠. 사자는 머리를 빗고 따라 오고, 코끼리도 옷을 입고 소년을 따라 옵니다.함께 행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좋아하는 동물 인형들과 함께 책의 내용대로 놀아주면 너무 좋아합니다.단순한 그림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꼭 집어 놓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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