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면 어른들, 연인들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검은 토끼와 흰 토끼의 연애담에 결혼이라...잔잔한 감동이 섬세한 터치의 그림과 맞물려 아름답게 퍼지는 것 같습니다.요즘처럼 자극적인 것들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이 책은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사랑의 설레임과 결혼의 성스러운 느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겠지요.엄마 욕심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글귀와 잔잔한 그림은 아이의 정서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