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엄마의 모습은 씩씩합니다.그림으로 보이는 엄마의 모습은 도깨비도 번쩍 들어서 빨래통에 넣어서 주물럭주물럭 빨고 빨래줄에 널어놓는 힘도 세고 성격도 털털한 엄마입니다.아이들은 이런 엄마의 모습에 현실과 괴리를 느낄지도 모르지만,도깨비가 등장해서 빨래가 되어 눈, 코, 입이 지워진다는 설정은 저절로 웃음이 나게 합니다.이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큰 대야 속에 빨래를 담고 발로 척척 밟아 보았습니다. 거품이 튀고 야단이 아니었지만 도깨비를 빨아버린 엄마에서 보았던 엄마의 시원한 모습을 아이는 느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