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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거인 - 문화마당 4-16 ㅣ (구) 문지 스펙트럼 16
최윤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과거 어린 시절 우리가 읽었던 세계 명작들이 왜 책마다 달랐는지를 확연히 가르쳐준다. 그래서 특히나 창작이 아닌 디즈니명작이나 에니메이션 류의 책을 고르는 데는 불안감이 먼저 앞서게 된다. 그리고 현재 아이를 위해 고르고 있는 책들이 혹시나 아이들의 편견을 기르는데 일조하고 있지 않나 하는 불안감 역시 생기기도 하고... 어떤 책을 읽히는가 하는 문제에 앞서서 이런 오류를 가릴 수 있는 엄마의 안목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새삼 깨달았다. 슬픈 거인처럼 아이의 눈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른 눈으로만 본 책들을 마구잡이로 읽히지는 않는지 반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