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8시 즈음’,‘새벽 4시38분’,‘다음주 화요일,저녁 7시58분’. 이 세 줄을 제외하고는 한 마디 글도 없지만, 사실적인 그림으로 정말 눈앞에서 개구리와 두꺼비들이 날아다니는 환상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또 다른 동물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이런 책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상상력의 부재에 한탄하게 됩니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꼭 아이에게 교훈하나 정도는 짚어주어야 할 것 같은 불안감... 그림책은 자신이 느끼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을진데도, 틀에 박힌 사고는 이런 책을 두고도 번민하게 되네요. 정말 놀라운 상상력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