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손자와의 서로 도와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가족 사랑과 세대간의 단절을 풀어나갈 방향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림은 토미 드 파올라의 다른 책들보다는 어둑한 분위기입니다.보비는 할아버지를 통해서 걸음마를 배우고, 블럭 쌓기를 함께 하면서 자랍니다. 어느날 뇌졸중으로 쓰러진 할아버지를 어색하게만 보다가 그가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주고 돌봐 주었듯, 이제는 그 역할을 보비가 하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잘 걸을 수 있게 돕고, 이야기도 해 드리구요.노인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것이 외로움이라고들 하죠.아이들도 조금만 자라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품에서 노는것을 어색하게 생각하는데 이 책은 세대간의 끈을 연결하는 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5~6세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좋은 책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