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이에게 좀 어려운 듯 합니다. 그림이 특히나요. 바람과 해님을 묘사해 놓은 거나,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장면이라든지, 곤충들이 날아오르는 장면들은 추상화 같은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아이도 마지막에 나오는 해님만큼은 좋아합니다. 아이가 좀 더 이 책에 익숙해지면 그림도 좋아하겠지요. 화려한 색채의 마술사라는 별명답게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는 한 가지도 단순하게 그려놓지 않았네요. 4살 정도 된 아이들이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