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엽기적인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책 내용의 유래는 전래 구전 민요쯤 된다네요.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이 책에서는 심스 태백의 재치로 만든 본문 옆의 작은 신문들이나, 그림들, 콜라주 기법등이 더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아주 과장되게 읽어주면 다른 책에서는 맛보지 못한 웃음을 한꺼번에 줄 수 있답니다. 구멍에는 꼭 한 번씩 손을 넣어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꿀꺽 삼키는 흉내도 곧잘 내 보는 군요.온갖 동물들이 주절주절거리는 말들도 재미가 있구요. 하여간 기발한 아이디어의 책임에는 틀림없답니다. 심스 태백의 그림이 맘에 드신다면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도 한 번 읽어 보시는 걸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