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성 바로 알기 - 개정판
지형범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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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태어나면 부모는 신기하고 새롭고 기뻐서 어쩔 줄 모른다.

그러다가 아이가 "아빠, 엄마" 라고 말하기 시작하면 정말 정신을 못차린다.

우리 아기는 아무래도 영재일 것 같고 신동일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어쩌면 이렇게 말을 잘할까?"

"어쩌면 이렇게 신통하지?"

여기 멘사코리아 회장을 지내고 영재 부모를 위한 컨설턴트 를 오래해 온 저자의

영재 부모 상담 이야기를 들어려고 한다.

사실 아이가 영재였을 때

일반적인 교육환경이 좋지만은 않다고 한다.

우리 아이가 영재라고 해봐야

초등 담임은 질색을 하고

그런 말 신뢰하지 않는다 하며 펄쩍 ;뛴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아이가 너무나 학교 규칙을 잘 안 지키거나

일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일반 교육에도 급급한데 특별히 이아이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용할 능력도 시간도 없다.

알다시피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이 너무나 많다보니

그에 대응하기에도 바쁘다.

학교나 교사를 신뢰하지 않고 일일이 보고를 받아야하는 학부모도 있고

우리 아이가 혹 왕다를 당하거나 하지 않는가 전전긍긍하는 학부모도 더러 있다.

게다가 자기의 불안한 심정을 폭력과 폭언으로 표현하며 현장교사들을 대하는

실정이다 보니 따로영재교육을 요구할 처지 도 못된다.

영재들 만의 정신세계가 다르다 보니

단체생활에는 좀 맞지 않는 언행을 한다.

그러면 전체를 다 수용해야 하는 교사는 그 아이를 튀는 학생으로 보기 쉽다.

우리 아이 지능지수가 151점으로 상위 1%라고 학교 담임에게 말하면

"그런 거 알고 싶지도 않보지도 않을 것" 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는 과연 영재일까 그러면 어떤 식으로 교육해야하는 지

어떻게 키워야하는 지 부모는 고민이 많다.

이 책에는 이런 고민들에 답을 풀어놓은 책이다.

영재의 특성

실패하고 잊혀진 천재들도 많다.

도중에 일반인처럼 된 영재도 많다.

영재의 진정한 특성은 '몰입'이다.

시도때도 없이 아이가 뭔가에 몰두하고 있으면 문제가 많아진다.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거기에 빠져서 이동해야 하는데도

그러고 있으면 동행들에게 폐가 되고 만다.

대부분의 경우는 지능직수와 성적이 비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140점 이상의 초고도 영재는 1년에 15~20명이 태어난다고 한다.

플랜현상 -지능지수가 높아지는 이유

사람들의 지능지수가 꾸준히 높아지는 현상을 플랜현상이라 하는 데

그 이유는 이렇다.

영양상태가 좋아짐

풍토병이 줄어듦

영샹매체가 발달

교육기간이 길다.

부모 학력 수준 기대수준이 높아짐

복잡한 사고가 필요한 환경이 됨

지금의 사회는 지적잠재력이 매우 높아진 환경입니다.



영재의 조건

영재의 조건은 무엇인가

과제집착력, 높은 창의성, 잠재력 이 3가지를 구비했을때

영재라고 불린다.

대체로 지능지수는 지적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영재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특징들

1. 눈뜨기 귀열리기가 빠르다.

2. 말의 시작이 다르다

3. 문자나 숫자 해독이 빠르다

4. 서지도 못하는데 걸으려 한다.

5. 촉각이 예민하다.

6. 청각이 발달하다.

7. 후각 미각 시각이 예민하다.

8. 생각이 많다. 질문과

9. 사물의 연관에 관심이 많다.

10.관련 정보나 물건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는다.

11.승부욕이 많고 부족한 결과에 화를 낸다.

영재성 알기의 책은 정말 재미있다.

많은 영재가 분명히 우리 주위에 있을 것이다.

숨겨진 영재들을 발굴하고 교육하여

그들의 과제 집착력이나 뛰어난 집중력으로

이 사회를 위해 유익한 발명이나 새로운 연구업적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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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 - 방황하는 내 아이 속마음 읽기
정철모.채혜경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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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

'방황하는 내 아이 속마음 읽기'

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사춘기 아이들의 속마음을 하나씩 드러내 보여주는 책이다.

진짜부모가 되기 위한 10자녀와의 소통법을 논하고 있다.

추천사를 써 주신

대구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의 말을 잠깐 들어보자.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키우다

너무나 많은 비행을 저지를 때

임양사실을 알려 충격요법이라도 주어야 하나 고민하는 가 하면

아예 파양하는 부모들도 있어 안타깝다고 말한다.

가슴으로 낳은 사춘기 아이들과 그 부모들 간의

파국과 갈등을 지켜보면 그야말로 가슴이 아프다.

이 책에는 진짜 부모로서 사랑과 책임을 수행해내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실려있다.

사춘기때 잠시 흔들렸지만 마침내 자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아이를 보면 너무나 대견하고 반갑다.



BTS는 노래한다.

우린 빛나고 있네.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별에서. 어떤 빛은 야망, 어떤 빛은 방황

어두운밤 외로워 마! 병처런 다 우린 빛나

사라지지마! 큰 존재이니까!

청소년기 왕따를 당하거나 극도로 죽고 싶을 때

이 책의 주인공 별이처럼 마포대교를 향한다.

거기서 찬바람을 맞으며 뛰어내릴까 하다가

친구에게 문득 전화를 걸어본다.

다행히도 친구가 전화를 받아 울면서 만류한다.

그리고 다시 터덜터덜 자취방으로 돌아간다. (안심~)

힘들면 말해요, 누구에게라도 말해요!

누구에게라도 내 속을 털어놓아요

별이는 왕따시절 내내

위클래스 선생님만이 유일한 대화창구였다.

그래도 그것이라도 있었기에

견디고 견디다가

대안학교에 옮겨가서 겨우 한숨을 쉰다.

'여기는 왕따라는 게 없구나!'

'이런 곳도 있구나'



별이를 통해 부모는 한참을 선장했다.

그리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내면아이 치료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먼저 내 부모부터 용서하고

아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것!


별이 아빠는 이제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아버지 학교까지 들어가서 공부를 한다.

내 부모를 용서하라는 공부를 한다.

편지를 쓰고 직접 만나 말씀 드리고 의자기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간다.

외학자들은 전두엽 발달이 늦어서 그렇다고도 한다.

객관적인 상황 인식도 안되고 합리적인 판단 능력도 떨어져 그렇다고 한다.

머리 뒷 부분 아래부터 이마부분까지 차례로 발달 되는 데

가장 늦은게 전전두엽이라고 하며

이런 이유로 함리적인 그리고 냉철한 사고활동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오는 사춘기의 폭풍을 잘 지나가야하는 게관건이다.

사춘기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가 가장 힘들다고 한다.

사춘기 중 2, 고3, 갱년기 아내, 라는 폭탄을 골고루 데리고 사는

어느 가장은 집에 가면 눈치 보느라 밥이 어디로들어가는 잘 모른다고 호소한다.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폭풍으로 몇 년만 참으면 끝이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평생 사춘기 같은 자식의 사고치는 꼴을 보면 울화가 치미는 부모들도 많다.

언제 가면 철이들지 참으로 아득할 때 속이 타다 못해 숯검정이 되고만다.

호르몬의 죄인가 뇌의 죄인가 아니면 부모의 죄인가

덕분에 별이 아버지 처럼 공부에 매진하는? 훌륭한 대안을 가진 분도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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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일기 - 조선의 미래를 고민한 실천적 지성의 기록 클래식 아고라 4
이이 지음, 유성선.유정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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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전쟁을 대비한 10만 양병설을 주장한 인물이다.

선조 임금은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임진왜란 전쟁이 일어났고 칠흑같은 어둠의 한밤 중에

피란길에 올라야 했다.

율곡 이이는 천재였다.

그는 어려서 13세에 초시에 합격한 이래 9 번 장원급제를 하여 구도장원공이란 별칭으로불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성정이 곧아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바른말을 자주 하여

사람들로부터 '너무도 현실에 어두운 사람'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그 역시 둥글둥글 이리저리 얽혀서 살아도 되었건만

우직하게도 백성을 먼저 앞세우니

많은 세속적 이권을 찾는 무리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것 같다.

아래 글은 이이가 죽고 나서

선조수정실록에 실린 '이조판서 이이의 졸귀'라는 글이다.

이 글을 보면 이이가 어떻게 평소 어찌 살았는지 잘 드러난다.




율곡은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처럼 우리 속담의 모난 돌이었다.

모난 돌의 근심은 오직 나라와 백성을 향해 있었다.

한 시대를 구제하는 데 그의 모든 역량을 기울였다.

그러나 소인배들에게는 눈엣가시같은 존재였다.

개혁을 좋아한다고 비난 받고 예절과 근본도 모른다는 비난도 받았다.

그야말로 모난돌에게 정을 내리치는 비난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에도

백성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 책은 이율곡이 30세에 시작해서 46세에 끝맺음을 한 책이다.

약 17년 간의 방대한 기록이다.

이 책이 600페이지나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시 조정에서 일어난 일들과 대신들의 정사 집행 내용과 함께 인물의 평가가 나온다.

율곡의 수양서이기도 하고 경세서이기도 하다.

또 율곡이 '금상실록'이라고 명명한 걸 보면 당시 역사를 ㅣ공정하게 이실직서하여

직필의 전통을 이어가려 한 노력의 산물이다.

이 책에는 여러 인물평이 나온다.

율곡은 사람을 천거할 때 우리 당인가 아닌가를 기준으로 뽑지 않았다.

그 사람의 학문과 품행을 보고 사람을 뽑았다.

페이지가 많아 한 권의 책을 다 읽느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었지만

이 율곡의 성정과 미래를 대비하려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비록 47세에 졸했지만

그의정시니 만은 살아남아 후대에 실학정신으로 이어졌다니

놀라운 사상가임에 틀림없는 분이다.



궁중에서 임금과 신하의 대화를 자세히 엿볼 수 있어서

흥미를 더해준 책이다.

율곡 선생이 제아무리 뛰어났다 해도

임금이 이를 이;해하고 받아주지 않으면

아무 런 변화가 없다는 걸 보면 안카까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줄곧 왕은 벼슬을 주며 조정에 나아오라 했지만

선생은 수많은 거절 상소를 올린다.



아까운 인재는 그만 49세에 유명을 달리하고 만다.

나라와 백성을 위한 우환의식으로 개혁에 앛ㅍ장섰던 실천적인 유학자였다.

율곡의 정신과 삶에 태도를 배우며

정신을 새롭게 하여 좋은 독서시간이 되었다.



#경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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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호기심을 위한 뇌과학 만화
이즐라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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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이라니 정맣 흥미로운 주제여서 몰입하여보았다.

생각할 게 많아서 책갈피가 금방 넘어가지는 않았다.

기억이 잘 안되는 건 먼저 저장된 기억과 최근의 기억이 서로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제일 눈에띄는 장은 중2병을 유발하는 사춘기의 뇌에 대한 이야기다.

10대의 뇌를 연구하는 학자 프랜시스 잰슨은 이렇게 말한다.

"청소년기는 지뢰밭과 같다. "

사춘기 뇌는 뉴런 간의 연결이 부족하다.

우리는 호르몬의 작용이라고 알고 있지만

10대의 뇌 발달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10ㄷ대의 뇌는 뉴런은 충분한데 멀리떨어진 뉴런과 연결이 부족하다.

뇌의 한 부위가 다른 뇌부위와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멀리 있는 뉴런과의 연결은 수초화인데 10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발달한다.

수초화는 뇌의 뒤 아랫부분부터 앞 이마 쪽으로 발달해나간다.

전두엽까지가 가장 먼 거리이다.



특히 전전두엽은 합리적 의사 결정, 미래 계획, 논리적 사고 , 자아성찰, 충동조절 억제 등과 연관되어 있다.

미숙한 전두엽의 발달로 인한 문제가 사춘기의 시초다.

즉 10대가 카오스인 이유는 전전두엽의 미성숙 때문이다.

청소년의 뇌는 성인과

전혀 다른 뇌이다.



우리 뇌는 상상 만으로도 현실로 착각을 하며 그저 머릿 속으로 동작을 생각하기만 해도

뇌에 같은 종류의 가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인간은 곧 뇌다. 뇌가 인간을 운전하고 있다.

이 책은

감정과 기억, 언어와 학습, 통증과 운동 등

인간의 본질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감정도 뇌가 느끼는 것

기억도 뇌가 하는 것

언어도 뇌가 하는 것

학습도 뇌가 하는 것

통증도 뇌가 느끼는 것

운동도 뇌가 진행하는 것

인체를 그림으로 그리면

뇌가 50% 이상이고

다른기관은 아기처럼 작으며

손 발만 유난히 크게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재미난 건 이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도파민의 증가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학습을 통한 시냅스 강화는

도파민(행복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뇌의 신비한 능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보았다.

최소의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지만

새로운 정보에는 쾌감을 느끼는 뇌의 속성을 재미있게 읽었다.

사춘기 아이가 있는 부모가 한 번 읽어볼 책이라 생각한다.

역시 두뇌에 답이 있다!



#뇌과학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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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아 흥해라 - 7가지 인생 자본을 만드는 비결
이주현 외 지음 / 북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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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생의 여러 부문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법이 젹혀있다.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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