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UXUI 디자이너를 취업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성경(바이블)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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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UXUI 디자이너를 취업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 이성경(바이블)

출판 두드림미디어






직무에 좀 더 욕심이 생겨서 이직을 생각하는 와중에 만나게 된 신간이다. 꿀팁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다.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이 많다. 독학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외부 도움을 받아서 한 번 할 때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100% 혼자 만든 프로젝트는 없다.

잘 보이려고, 내 능력을 과시하려고 혼자 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분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포트폴리오로 나를 숨긴다고 숨겨지지 않는다고 한다.

경력자들은 다 걸러서 보고, 지원자의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나도 실무를 하면서 이력서를 볼 일이 있었는데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니 감추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혼자서 다 할 수는 없다. 팀워크가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어쨌든 직장 생활을 하면 회사의 이익을 위해 다 같은 목표로 일을 하기 때문에 혼자만 튀려고 하는 퍼포먼스는 독이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실제 수강생에게 전하듯이 진심을 다해 조언을 해준다.

꿀팁을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물경력’인지 아닌지의 대한 판단은 얼마만큼 자신의 일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소중한지를 아는 것이다. 내 일을 사랑하는가?❞

| p107


❝열심히 일하고 배운 경험을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전달해라. 내가 했던 작품을 스스로 기준을 낮춰서 우습게 보이게 하지 마라.❞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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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업무에 집중된 내용이긴 하지만 이력서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하고, 어떤 태도로 임해야하는 지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 고민이 많다면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취준, 퇴준생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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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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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팅 :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줄리아 켈러 지음, 박지선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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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그만두지 말고 끝까지 해야 한다고 말하는 요즘, 그만두기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 있다?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라 읽게 되었어요.



《퀴팅》을 읽기 전에는 “어떻게 그만두라고 말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읽고 난 후에는 ‘퀴팅’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더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만둘 줄 알아야 한다고 느꼈어요.



요즘에는 다른 사람을 너무 많이 의식하는 것 같아요. 

내가 그만두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을 듣기 싫어서, 삶의 변화를 더 이상 겪기 싫어서 등 다양한 핑계로 그만두기를 두려워하죠. 


‘나 앞으로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을 때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그만두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퀴팅은 단번에 그만두는 것만을 얘기하지 않아요. 방향을 바꾸는 것도 퀴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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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수는 누군가가 여러분을 대신해 기꺼이 선택해 줄 것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 p37

❝결정을 내릴 때 퀴팅도 언제나 선택지에 있음을 명심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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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생각으로 살아가보자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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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고수들 - 크몽으로 월 1000 버는 18인의 성공 비법
이창근.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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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으로 월 1000 버는 18인의 성공 비법-재야의 고수들》
제목 ‘월 1000 버는’에서 혹하게 합니다.
요즘 SNS를 둘러보면 월 천만원 번다는 얘기를 쉽게 볼 수 있죠.
너무 만연해서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의 과거는 치열했을 거예요.


크몽 전문가 18인을 소개하는데 그들이 어떻게 크몽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었는지 말해주는 책이예요.
대부분 처음부터 크몽만 죽어라 했다기보단 가볍게 시작했다가 크몽으로 버는 수익이 본업 수익을 넘기기 시작하고 나서 크몽을 전업으로 하는 듯 했어요.



잘 알지도 못했던 분야의 일들도 크몽으로 수익이 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어요. (물론 내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그럴지도…)
디자인, 촬영 뿐 아니라 성우, 논문, 통번역… 이제는 모든 분야를 크몽으로 해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N잡을 시작 할 수 있으나 같은 마음으로 지속하기는 쉽지 않죠. 그래도 전문가들이 말해주는 건 ‘일단 시작해보는 걸 추천한다’는 거예요!


또 재밌는 점은 2부에서 ‘인공지능, 챗GP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이 꼭 있어요. ’AI와 경쟁하는’, ‘챗GPT가 바꾸는 세상에서’라는 말이 커버에 적혀있는 이유도 이해가 되었네요.


현재 가장 대두되고 있는 키워드 ‘인공지능, 챗GPT’. 인터뷰 후반에 크몽 전문가들은 이 질문을 받고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는 것도 놀라웠어요.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크몽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드려요. 다양한 사례들이 있는 책이라서 각자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방법 읽는 것도 재밌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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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일할 거라면 원하는 일 할게요 - 내 삶과 일의 방향을 확립해나가는 자기발견 갭이어 프로젝트
앤가은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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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업무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 때 제 마음이라도 읽은건지 이 책을 발견했어요. 

책을 보고는 생각이 더 완고해졌네요. 작가의 갭이어 프로젝트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나’를 위한 삶을 살았구나, 진짜 하고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지금 일을 하면서 어떤 보람을 느꼈는지 잊고 살았네요. 내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에 그렇지 못하다면 환경을 바꿔야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었어요. 진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인간을 바꾸는 방법이 세 가지가 있는데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이라는 내용이 너무 좋았어요. 환경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인 것 같아요. 내가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있는지는 그에 따라 부정적일 수도, 긍정적일 수도 있어요.



앞으로는 내가 나를 믿어주고, 업무의 전문성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제 인생에서 큰 결심을 하는 데 도움을 준 책입니다. 만약 ‘지금 이 일을(또는 이 회사에서) 하고 있는 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하는 사람에게 취미가 필요한 이유는 ‘남의 인정’에 치중된 우리 삶에 ‘자신의 인정’을 듬뿍 넣어주기 위해서다.❞ | p57


❝연차가 쌓여가는 사회인에게 중요한 것은 ‘일을 잘 해내는 것’보다 ‘그 일을 왜 하는지,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보고 싶은지’에 대한 답이었다.❞ | p94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결과물을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갑자기는 없었다.❞ | p134


❝우리는 한 번에 변화할 수 없다. 우리는 오로지 반복을 통해서만 사고와 행동 패턴을 바꿀 수 있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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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조나 레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윌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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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면 죽는다》
제목이 직관적이라 끌려서 읽게되었어요.
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풀어나갔을 지 궁금해서 바로 펼쳤습니다
계속 궁금해하고 볼 수 밖에 없는 콘텐츠 제작을 원한다면 이 책을 눈여겨보길 바라요







예상 빗나가게하기, 전혀 새로운 장르 만들기, 규칙 뽀개기 등 지루함을 벗어나는 여러 내용들을 소개해줍니다

각 장 별로 소제목들이 사례로 나오면서 어떤 지루함을 벗어났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게 되더라고요

예술은 물론 스포츠, 교육적인 면에서도 지루함을 벗어납니다!

 

 

❝인간의 뇌는 모든 것을 보지 못한다. 그렇기에 뇌는 사고의 지름길을 선택한다.❞ | p104

 

❝친숙함에 안주하면 편하다. 인간의 뇌는 태생적으로 게으르다.❞ | p146



현실에 안주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대목이었어요

이걸 알면서도, 변해야지 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게 인간인가봐요

 

우리 뇌는 태생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새로운 무언가를 주기적으로 주입시켜줘야 해요

예술 작품을 본다던지, 새로운 활동을 하면서 몰입까지 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뇌를 자극시켜야 합니다!



❝모호성과 불확실성은 대입 시험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피할 수 없는 요소기 때문이다. 우리를 계속 몰두하게 만드는 것, 그것은 미스터리다.❞ | p261

 

❝위험 부담이 높을수록, 모호성이 높을수록 수업은 더 재밌어졌다. ”권태로부터 해방되면 그야말로 이루지 못할 게 없다. 그것이야말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비결이다.”❞ | p267

 

 

미스터리, 모호성은 우리 인생에서 뗄 수 없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해요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



❝인생은 알 수 없는 것, 불완전한 것들로 가득하다. 삶과 예술의 목적은 이를 문제로 삼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일말의 매력과 경외를 끌어내는 것이다.❞ | p295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마주친다면 중요한 건 이기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결과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미지의 세계를 즐기는 것이 진짜 재미라고

 

뇌과학에 대한 내용들을 어렵지 않게 풀어놓은 내용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이것 아님 저것, 딱 떨어지는 답을 찾는 인생이 아닌 다양한 관점으로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진 인생을 살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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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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