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조나 레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윌북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루하면 죽는다》
제목이 직관적이라 끌려서 읽게되었어요.
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풀어나갔을 지 궁금해서 바로 펼쳤습니다
계속 궁금해하고 볼 수 밖에 없는 콘텐츠 제작을 원한다면 이 책을 눈여겨보길 바라요







예상 빗나가게하기, 전혀 새로운 장르 만들기, 규칙 뽀개기 등 지루함을 벗어나는 여러 내용들을 소개해줍니다

각 장 별로 소제목들이 사례로 나오면서 어떤 지루함을 벗어났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게 되더라고요

예술은 물론 스포츠, 교육적인 면에서도 지루함을 벗어납니다!

 

 

❝인간의 뇌는 모든 것을 보지 못한다. 그렇기에 뇌는 사고의 지름길을 선택한다.❞ | p104

 

❝친숙함에 안주하면 편하다. 인간의 뇌는 태생적으로 게으르다.❞ | p146



현실에 안주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대목이었어요

이걸 알면서도, 변해야지 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게 인간인가봐요

 

우리 뇌는 태생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새로운 무언가를 주기적으로 주입시켜줘야 해요

예술 작품을 본다던지, 새로운 활동을 하면서 몰입까지 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뇌를 자극시켜야 합니다!



❝모호성과 불확실성은 대입 시험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피할 수 없는 요소기 때문이다. 우리를 계속 몰두하게 만드는 것, 그것은 미스터리다.❞ | p261

 

❝위험 부담이 높을수록, 모호성이 높을수록 수업은 더 재밌어졌다. ”권태로부터 해방되면 그야말로 이루지 못할 게 없다. 그것이야말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비결이다.”❞ | p267

 

 

미스터리, 모호성은 우리 인생에서 뗄 수 없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해요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



❝인생은 알 수 없는 것, 불완전한 것들로 가득하다. 삶과 예술의 목적은 이를 문제로 삼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일말의 매력과 경외를 끌어내는 것이다.❞ | p295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마주친다면 중요한 건 이기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결과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미지의 세계를 즐기는 것이 진짜 재미라고

 

뇌과학에 대한 내용들을 어렵지 않게 풀어놓은 내용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이것 아님 저것, 딱 떨어지는 답을 찾는 인생이 아닌 다양한 관점으로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진 인생을 살아보자구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