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과학상식 : 세계 불가사의 수학 퀴즈! 과학상식 84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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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방법 중 하나, 바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함께 읽는 것이다. 동화책이 당연히 좋겠지만 만화책에서도 배울 것이 상당히 많이 있고, 만화책을 읽음으로써 책 읽는 속도도 높일 수도 있다.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고 배울 것이 있다는 점은 추가적인 덤이다. 너무 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구해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천상 나랑 비슷한 점이 많은 듯하기도 하다.


수학과 재미를 동시에 찾는 초등만화

- 제목: 퀴즈! 과학상식 - 세계 불가사의 수학

- 지은이: 권찬호

- 그림: 차현진

- 감수: 박한나

- 출판사: 글송이

- 출간일: 2021.6.20.

- 페이지: 총 192면

권찬호는 『귀여운 연인』으로 만화계에 입문하여,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의 『화산,지진』, 『실험,관찰』, 『황당 수수께끼 과학』, 『황당 캠핑 수학』, 『최강 로봇 수학』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피라미드와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 서클과 같은 불가사의 현상과, 네스호 괴물 네시, 도플갱어, 세계 3대 공포인형 등 괴생명체, 숫자 9의 마술식, 삼각형과 라면에 숨겨진 비밀 등 수학의 비밀도 다룬다.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각기둥과 각뿔, 규칙과 확률, 연산, 배수, 도형 등 초등 1학년부터 6학년 교과 과정의 내용도 다루고 있어 수학을 익히기에도 좋다.

숫자 13의 비밀

동양인이 숫자 4를 좋아하지 않듯, 서양인들은 13을 불길한 수로 다룬다. 예수와 얽힌 숫자를 비롯하여, 아폴로 13호에도 13과 관련된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 예수와 12명의 제자는 총 13명

- 예수가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만찬일 13일

-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13번째로 도착

- 아폴로 13호는 산소 탱크 폭발로 달 착륙 계획을 포기하고 귀환

- 아폴로 13호 발사 시간은 1970년 4월 11일 13시 13분 (각 숫자를 더하면 7+0+4+1+1 = 13)

- 발사대 번호 39는 13의 배수

- 4월 13일 기관 고장

숫자 9가 만드는 미스터리한 마술식


생년월일의 숫자를 재배열하여 다른 수를 만들고,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뺀다. 그리고 각 자릿값을 구성하는 수를 모두 더한 뒤 나온 숫자를 한 번 더 같은 방법으로 더한다. 그럼 9가 나온다.

이런 규칙 하나를 익혀서 마술처럼 시연해본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른들도 신기한데 아이들은 오죽하랴.

인형의 비밀: 세계 3대 공포 인형

인형 이야기와는 상관없이 8의 배수를 다룬 영역에서 소개되지만, 아이가 이 내용을 읽고 난 뒤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이 무서워졌다고 한다. 이미 다 큰 것 같아 보이지만, 아직 어린아이이긴 한가보다. 내가 어릴 적 영화 <사탄의 인형>을 본 뒤 밤마다 꿈속에서 '처키'가 쫓아다니던 생각이 떠오르면서, 한편으로는 웃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를 잘 토닥여준다.

2년 전 아이와 단둘이 간 첫 캠핑에서 밤에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태양계와 행성 이야기를 들려준 이후, 요즘도 가끔씩 밤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곤 한다. 주로 과학이나 수학, 역사 이야기이다. 이 책에 나온 불가사의한 이야기들과 수학 내용들을 이야기 나누면서 추억거리도 만들고 배움의 즐거움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공부는 즐겁게 배우는 것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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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수수께끼 소문난 국어 1
이창우 지음 / 글송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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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날씬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은?"

(정답: 비사이로 마까, 오는비 다마자)

어린 시절 즐겨 보던 책 중 넌센스 퀴즈 책에 나왔던 이 문제들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상식을 조금 비틀어서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과 단어를 바라보게 해주는 넌센스 퀴즈는 어른이 되어서도 좋아할 정도이니, 재미도 있으면서 교육의 효과도 있다.



아이와 놀이로 언어학습 하는 법

- 제목: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수수께끼

- 지은이: 이창우

- 출판사: 글송이

- 출간일: 2021.5.10.

- 페이지: 총 150면

이창우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만화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국정홍보처, 법제처, <어린이동아>등 다양한 매체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현재 <위즈키즈>, <독서평설>, <과학동아> 등에서 연재 중이다. 그린 책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학교 전설 탐험대』 등이 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글을 읽기 시작하면 사고의 폭이 크게 확장된다. 부모의 가르침을 벗어나 스스로 사물을 이해하고 글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게 되는 것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독서 습관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독서를 강요하기보다는 흥미를 갖는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한다. 동화책은 물론 좋지만, 요즘은 만화책들도 상당히 유익하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수수께끼 책도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매우 좋은 책이다.



이름을 이용해 만드는 수수께끼

- 물고기의 반대말은?

- '오이가 무를 치다'를 네 글자로 줄이면?

- 어느 식당이든 다 키우고 있는 개는?

- 딱 세 사람만 탈 수 있는 차는?

정답: 불고기, 오이무침, 이쑤시개, 인삼차

수수께끼를 통해 상상력과 사고력을 높일 수 있고, 어휘력 또한 크게 늘어난다. 반대말과 말줄임, 한자어 등 다양한 언어들이 수수께끼 속에 숨어 있다. 단순히 묻고 답하는 것만으로도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단어들을 배우고 익히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특징을 이용해 만드는 수수께끼

- 닦으면 닦을수록 더러워지는 것은?

- 일 년에 한 번만 먹을 수 있는 것은?

- 아무리 많이 모아도 결국 버리는 것은?

- 맞고 오면 칭찬받는 것은?

정답: 걸레, 나이, 쓰레기, 백점

언어유희와 같은 수수께끼 외에도, 사물의 특징을 빗댄 수수께끼도 있다. 어른들도 바로 답하지 못하는 문제들도 많이 등장한다. 부모도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아이가 깨우치고 정답을 알려주다 보면 아이의 자신감도 급상승할 수 있다.

다른 점을 이용해 만드는 수수께끼

- 추우면 머리를 자르고, 더우면 머리를 기르는 것은?

- 어릴 때는 울지 못하는데, 크고 나면 잘 우는 것은?

- 먹기 전에는 한 개, 먹을 때는 두 개가 되는 것은?

- 겉은 보름달, 속은 반달인 것은?

정답: 나무, 개구리, 나무젓가락, 달걀

두 사물을 비교해 서로 다른 점을 찾아서 만드는 수수께끼도 있다. 조금은 난이도가 높아지는 문제들이 등장한다. 자연스럽게 비교와 대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재미는 덤이다.

『울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수수께끼』는 363개의 수수께끼를,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를 토대로 만들었다. 이름과 특징, 서로 다른 점을 이용해 만든 수수께끼를 하나 둘 묻고 답하다 보면, 우리말의 재미를 느끼고 어느새 어휘력도 향상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짧은 시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수께끼. 아이를 이해하고 함께 놀이하기에 매우 유익한 놀잇감이다. 다음 캠핑 때는 필수템으로 가져가야 할 듯하다.

아이와 묻고 답하다 보면, 재미와 공감, 언어학습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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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투자, 지금이 기회다 - 부자 꿈의 설계도가 되어줄
김헌식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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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와 공매는 단짝 친구와 같다. 적용 법률과 집행기관이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채무자의 자산을 강제로 매도하여 배당이라는 절차를 통해 채권을 회수한다는 의미에서 동일한 목적을 갖는다.

경매는 민사집행법에 의해 집행되고, 공매는 국세징수법에 의해 채권회수가 수행된다. 경매가 법원을 통해 이루어진다면, 공매는 자산관리공사(KAMCO) 또는 신탁회사를 통해 절차가 진행된다. 공매가 경매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난이도가 조금 높은 만큼, 경쟁률이 낮은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경매의 틈새시장, 공매

- 제목: 공매 투자, 지금이 기회다

- 지은이: 김헌식, 양선승, 백석기, 추수권

-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출간일: 2021.4.15.

- 페이지: 총 270면

이 책의 공동 저자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현직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산관리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한 만큼 각자 분야에서 중요한 실전 사례들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공매가 경매와 다른 특징

1. 진행 속도가 빠르다

경매는 경매 신청부터 매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유찰 시 1개월 후 최저매각예정가격의 20~30%를 저감해 진행하는 반면, 공매는 공매 신청부터 첫 매각기일까지 3~4개월 내의 시간이 소요되고 유찰 시 일주일마다 최초 공매예정가격의 10%를 줄여 매주 재공매를 진행한다.

2. 공매는 온라인 입찰을 한다

공매는 온비드 사이트 (https://www.onbid.co.kr)를 통해서 입찰하므로 법원까지 입찰하러 가야 하는 경매에 비해 절차가 간편하다. 압류재산 공매의 입찰기간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요일 오후 5시로, 이 기간 내에는 24시간 입찰이 가능하다. 목요일 오전 11시에 개찰되어, 결과는 온비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에서 주의할 사항

1. 경매와 공매의 경합

때로 공매에서 진행되는 물건이 경매에서도 동일하게 절차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낙찰 후 잔금 납부를 먼저 하는 쪽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경매가 개찰 7일 후 매각허가결정이 나고 다시 7일이 지나 매각허가결정이 확정된 다음에 매수대금을 납부할 수 있지만, 공매는 개찰 후 3일이 지나면 잔금을 납부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따라서 경매와 공매 물건을 양쪽 다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몰수된 입찰보증금 처리 방식이 공매와 경매가 다르다

경매는 입찰보증금이 몰수되면 법원에 보관 후 낙찰 시 몰수된 입찰보증금을 배당재단에 포함하여 배당을 진행한다. 공매는 공매보증금이 몰수되지마자 바로 강제징수비, 체납액 순서로 충당된다. 따라서 유찰이 되는 경우 소유자의 체납세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입찰가 산정 시 이를 고려하여 잘 판단해야 한다.

3. 조세채권은 압류일자가 아닌 법정기일이다

조세채권은 등기부등본의 압류일자가 아니라 법정기일이 기준이 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배분 요구를 했을 때 전액 배분을 받지 못하면 부족 금액을 낙찰자가 인수해야 하는 만큼, 압류재산 공매재산명세를 통해 선순위 임차인보다 법정기일이 빠른 조세채권 여부 및 금액을 살펴야 한다.

다양한 공매 투자로 수익 높이기

일반적인 방식의 경공매 투자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투자로 더욱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 공매 낙찰 후 철거, 빌라 신축 분양하기

- 재건축 아파트 공매 낙찰받아 장기 시세차익 얻기

- 공매로 싸게 낙찰받고 낙찰가 이상의 전세 세팅으로 플러스피(P) 투자하기

- 부동산 외에 유류, 골드바 등 동산 투자로 양도세 감면받아 수익 실현하기

- 도로 옆 경사면인 법면 투자로 도로 확장 시 보상받기

경매와 공매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물건을 검색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색적인 물건에도 관심을 가져본다면 다양한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권리분석 후에는 현장답사를 통해 공적서류와 현황 일치 여부를 체크하고 주변을 둘러보아야 한다.

단기간에 기대했던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하게 입찰을 한다면 분명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꾸준함이 모든 것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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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절세 상식사전 - 부동산의 취득에서 보유, 임대, 양도까지 모든 세금을 한 권으로!,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유종오 지음 / 길벗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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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관심사 부동산. 집은 살아가기 위해 필수재라는 점에서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모두가 조금이라도 여유 있고 깨끗하며 기왕이면 새 집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갖다 보니, 제한된 공급 하에서 가격은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각종 규제로 부동산 관련 세금이 복잡해지면서 세금을 잘 알아야 피 같은 재산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



부동산 절세를 위한 책 끝판왕

- 제목: 부동산 절세 상식 사전

- 지은이: 유종오

- 출판사: 길벗

- 출간일: 2021.5.13. (개정판) (2020.4.29. 초판)

- 페이지: 총 275면

유종오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학원과 출판사를 경영한 뒤, 우연한 기회로 회계와 세법 공부에 매력을 느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수 년 동안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인성회계법인 부대표로서 세무대리 및 회계감사, 회계 및 세무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동산에 부가되는 세금은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취득 시 내는 취득세, 보유하는 동안 내는 재산세 또는 종합부동산세, 운용할 때 내는 임대사업소득세 또는 법인세, 양도할 때 내는 양도소득세, 그리고 증여세와 상속세로 나뉜다. 각각의 세금을 잘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술이 필요하다.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절세'를 위해서는 세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취득세

취득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중과이다. 일반 세율 1~3% 대비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8% (비조정 2주택은 1~3%), 3주택자는 12% (비조정 3주택은 8%), 그리고 4주택 이상 및 법인은 지역 상관없이 12%가 부과된다.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주택과 같이 다주택 중과에서 제외되는 항목도 잘 알아두어야 한다.

부동산 보유세가 6월 1일 보유 재산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만큼, 취득 시점도 잘 판단해야 한다.

보유세: 재산세 & 종합부동산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공시지가 9억원 이상의 주택 수가 늘어나면서 종부세 부담자 또한 급증하였다. 1세대 내 주택 보유수에 따라, 공동명의 여부에 따라 보유세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난다. 재산세액 공제가 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나 고령자세액공제와 같은 기준을 잘 챙기는 것 역시 재산세를 줄이는 데에 핵심이다.

'부동산 계산기'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자신의 재산에 대한 세금을 미리 산정해볼 수 있다. 또한 그 로직을 잘 따라가면 세금이 어떻게 구성되어 산정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양도세

주택 양도 시 매도가 - 매입가 차이 즉, 양도차익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경비를 잘 반영해야 한다. 자산을 취득하는 데에 소요된 각종 비용 및 시설 개선을 위해 활용된 비용을 반영하기 위해서 관련 영수증을 잘 챙겨두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1세대 1주택인 경우, 3년 이상 보유 및 거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3년 이후 매년 보유기간 4%, 거주기간 4%씩 증가)까지 적용해 준다. 실거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혜택인 만큼 주택 양도 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1세대 2주택자나 3주택 이상인 경우에는 절세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양도 시기와 순서, 해당 주택이 양도세 중과대상인지, 부담 세액이 얼마인지를 잘 판단하여 매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속, 증여세

상속은 피상속인의 사망 등에 따라 발생하기에 언제 부과될지 예측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전 상속에 대한 대비를 해둔다면 막상 큰일이 닥쳤을 때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다.

강남 부자들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제를 피해 자녀들에 대한 증여가 크게 늘어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금에 대해 많이 검토하고 판단하여 결정하는 만큼, 일반 양도세보다 증여를 통한 부의 대물림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부를 이전하는 그들을 탓할 문제는 아니다. 탈세는 문제가 있지만, 합법적인 절세는 오히려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정부의 규제 속 세금 정책이 계속해서 바뀌면서, 부동산 투자를 위해 복잡한 세금을 공부하고 따져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 것이 사실이다. 주어진 환경은 모두 동일한 만큼, 이제 누가 자신의 재산을 최대한 지키는지가 중요해졌다. 절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세금 공부는 어렵지만 꼭 해야 한다.

복잡한 세금 정책 속 스스로 잘 알아야 자신의 부를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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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슈퍼 스도쿠 초급 스프링북 - 두뇌 계발 × 사고력 UP 어린이 슈퍼 스도쿠 스프링북
슈퍼스도쿠퍼즐연구소 지음 / 바이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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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쯤 전, 미국 보스턴을 여행하던 중 지하철에서 그리고 카페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었다.

손에 신문과 펜을 들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보스턴에서 발행하는 무가지에 나오는 '스도쿠'를 하고 있었다.

그때부터 스도쿠에 관심을 갖고 즐겨 했던 듯하다.

스도쿠 (@sudoku)

가로 세로가 9칸씩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의 가로줄과 세로줄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겹치지 않도록 한 번씩 써서 채워 넣는 퍼즐 게임

일본 게임으로 알려진 스도쿠는 미국의 건축가 하워드 간즈(Howard Garns)가 18세기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의 라틴방진(Latin Square)에 기초하여, 1979년에 '넘버플레이스(Number Place)'라는 이름으로 소개한 게임이라고 한다. 이후 일본에서 '스도쿠(Sudoku)'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数字は独身に限る"(숫자는 한 번씩만 쓸 수 있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스도쿠'를 검색하면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대중교통에서 킬링타임용으로 좋을 듯.



스도쿠와 유사한 '네모네모 로직'을 아이에게 알려준 적이 있는데, 꽤나 흥미 있어 해서 스도쿠도 알려주면 좋아할 것 같았다. 9 x 9 사이즈를 바로 시작하기에는 어렵겠지만, 4 x 4 사이즈 정도는 초등학생 저학년이나 숫자를 아는 아이 정도라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마지막 151번 단계를 해보았는데, 아직 아이가 하기엔 조금 어려운 듯하다. 하지만 차근차근히 한 권을 다 끝내고 나면 수의 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논리력과 집중력, 추리력 등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데 스도쿠는 분명 좋은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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