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 패밀리 6 특서 어린이문학 12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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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6]입니다. 



★ 출간 즉시 1~5권 베스트셀러 ★

아이들이 사랑하는 동화 작가 박현숙의 역작

생존 위기 속에서 연대하며 성장하는 동물들의 대서사시!

『천개산 패밀리』 여섯 번째 이야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천개산 패밀리의 연대!

‘책임감’ 속에 빛나는 그들의 ‘성장’ 이야기



천개산 패밀리를 위해 묵묵히 먹이를 준비하며 대비하던 대장이 어느 날, 한밤중에 나타난 그림자의 주인을 따라가 버렸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대장을 찾아 나선 천개산 패밀리.

그들에게 끊이지 않는 위기가 들이닥치는데…….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생존 위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천개산 패밀리의 연대와 대장의 빈자리를 메워가며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는 천개산 패밀리의 눈부신 성장 이야기!


드디어 대장의 비밀과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 무적이의 사연도 밝혀집니다!!!


“힘을 합하면 되지. 혼자 싸우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같이 싸우면 되잖아!”

떠남과 기다림 속에 배우는 용기와 책임감!

남겨진 천개산 패밀리의 연대




'구미호 식당 시리즈', '수상한 시리즈',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모두 베스트셀러를 휩쓸며 인기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 중에 우리집 사랑이가 참 좋아하는 책은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입니다. 

천개산 들개들의 이야기는 사랑이가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고 또 읽고 싶은 책인데요, 

이번 천개산 패밀리 6권에서는 대장이 예고없이 사라집니다. 

한밤중에 나타난 그림자의 주인을 따라가버린 대장, 대장의 비밀과 진짜 속마음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드러납니다. 

대장이 끝까지 침묵했던 이유는 천개산 패밀리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 때문이었지요..

남겨진 천개산 패밀리도 각자 내면적으로 치열하게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주체적으로 일어서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리더가 된 번개는 앞장서서 행동하고, 용감이는 경험하기 싫은 공포와 맞서 싸우며 미소를 보호합니다. 

불안과 의심을 감추며 냉철하게 주변을 관찰하는 미소와 힘든 무적이에게 제일 먼저 손 내민 뭉치도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며 주체적으로 일어선답니다. 

그렇게 조금씩 모두가 대장이 되어가는 것이에요.




천개산 패밀리 6권에서는 자신을 불신하지 않고, 내면의 두려움을 이겨내며 싸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끝으로 박현숙 작가님은,

"나는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함께 살아가는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 멋진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 동물은 한번 키우기 시작하면 절대 중간에 버리지 말 것! 책임감을 갖고 키워야 해요. 번개와 미소와 용감이가 얼어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 속에서도 트럭 옆을 떠나지 않고 지켰던 것처럼요."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쁘고 귀엽단 이유로 동물을 키우지 않기를,

길가에 버려지는 동물들을 더는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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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100
김지완 지음, 김지형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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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입니다. 



김지완 글 X 김지형 그림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심사위원 만장일치!!!


막연하고 무책임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기꺼이 함께하겠다는 연대 의식과 깊은 애정이 담긴 작품



6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김지완 작가님의 이전 작품인 '아일랜드'와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소장하고 있답니다. 

신간도서이자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서평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6편의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1. 친환경 방수 종이 우주선

-자연물 페스티벌 수상자 니닝치의 고백은 "나는 지구에서 태어난 생명체가 아니야. 저 멀리, 무카산스카라는 행성에서 왔어."

마음에 울고 있는 돌이 굴러다니는 지유와 니닝치의 신선한 대화들이 이어집니다. 


 

2.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2분 53초, 2분 52초…… 1분 57초, 56초!…… 1분 10초, 1분 9초!……지금이다. 지금 말하면 돼."

오슬기는 자신이 점장 아저씨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랐다. 오슬기는 이곳이 좋았으니까.

전자레인지 요정은 오슬기에게 3분 동안 원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로사, 학원 선생님, 엄마.

모두 거절하고 선택한 사람은~!!!!!!ㅎㅎㅎ



3. 개미맨과 엔젤

-고작 개미한테 물렸다고 사람이 죽는가? 죽는다.

개미가 내 알레르겐이기 때문이다.

"기민훈. 넌 불쌍하지 않아. 네가 믿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난 남나리가 아니야."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로 기민훈 머릿 속에 혼란을 가져온 '보는 이'의 이야기.



4. 우리가 티티새라면

-"우주 너도 옴니가 났구나. 옴니는 사랑니의 반대야. 사랑이 시작될 무렵에 나는 게 사랑니, 이별이 시작될 무렵에 나는 게 옴니. 이 이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한테만 나는 거란다. 슬픔을 잘 간직할 줄 아는 사람들 말이야"

나는 티티가 맞는 말만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양은석은 떠난다. 언젠가는 티티도 날 떠날 테고, 고모도 저 먼 나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나의 착하고 똑똑한 새는 언제나 정답을 알려 준다.



5. 벌새처럼

-반에서 가장 작은 아이 강민준이 키커쓰에 등록했다!

강민준의 키는 여름방학 동안 오태양을 넘을 것인가.

으앗! 갑자기 운동장에 세찬 모래바람이 인다.

“형아가 날 불렀지?”



6. 점박이우산귀신

-만약 비 오는 날 그 귀신이 날 데리러 온다면…… 말해야겠지.

그때, 정소정의 머리 위로 커다란 우산이 드리워진다.

연노란색 바탕에 달마티안 같은 점박이 무늬가 오종종 박혀 있는.

“우산을 나눠 쓰고 함께 갑시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상상력이 동원된 동화,

딱 그런 동화들이 가득합니다. 


일상과 SF, 판타지, 호러, 다채로운 문법으로 전하는 꼬들꼬들한 재미와 감칠맛 눈물 한 방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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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좀 먹으면 어때? - 다이어트도 섭식 장애도 이젠 좀 피곤해서요 혼자서 2
마리아 레린 지음, 마리나 테나 그림, 김영주 옮김 / 오유아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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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좀 먹으면 어때?]입니다. 


‘뼈말라’와 ‘키빼몸’ 사이에서 흔들리다

내 몸을 미워하게 된 10대를 위한 생애 첫 심리 상담



사람들이 너에 대해 기억하는 건 네 몸매, 몸무게, 또는 키나 바지 사이즈가 아니라 너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기분이야. 바로 이 사실을 기억해.

그러니 명심해. 너는 네 몸 그 이상이야. 

네가 세상을 보고 느끼는 방식이 바로 너야.

네 특징, 가치관, 사고방식을 모아 놓은 것이 바로 너야.

네가 웃고, 네가 좋아하는 걸 바라보는 방식이 바로 너야.

P.14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네 몸을 존중하는 법.

-음식과 몸과 더 나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실천하는 법.

-너를 둘러싼 외모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는 법.

-독이 되는 말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죄책감, 창피함, 불안 등을 떨쳐 내는 법.

-겉모습에 가려진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법.

이 밖에도 책 마지막에 여러 감정의 개념을 이해하고, 구별하고, 다룰 수 있는 감정 사용 설명서도 있으니~ ~~이제 즐겨볼까요~~~???


우리가 선택하는 음식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이 따로 없어.

마찬가지로, 뭘 먹느냐에 따라 네가 더 좋은 사람, 더 나쁜 사람이 되지 않아.

P.18



요즘 "다이어트"라는 말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언제나 몸무게에 연연하고 칼로리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체질량지수인 BMI수치도 한 번씩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고는 대뜸 이 수치를 낮춰볼까>? 생각해보기도 해요.

누군가의 근육을 보고 나도 따라 근육을 만들어보고 싶고, 복근이란 걸 내 배에 장착시켜보고 싶어지기도 하지요.

그렇게 다이어트와 날씬한 몸은 이미 우리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케이크 좀 먹으면 어때?>>는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가 수년간 섭식 장애 청소년을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현실적인 심리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다이어트를 하지 말자는 게 아닙니다. 

나의 감정과 식습관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고, 지금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려 줍니다. 

무심코 반복해 온 해로운 습관과 강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질문하고 사유하게 하는 활동도 풍부하게 담겨 있는 실용적인 심리 워크북이기도 하지요. 



 흔히 칭찬으로 여기는 ‘살이 빠지니 예뻐졌다’거나 ‘운동을 하더니 몸이 좋아졌다’는 등의 말이 독이 든 선물이라는 사실도 지적합니다. 

외모를 평가하는 말은 결국 우리의 무의식에 ‘예뻐지려면 살을 빼야 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심어 주기 때문이지요.

조언을 듣다 보면, 독한 말에도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중심을 찾게 됩니다. 




음식을 통해 기분이 좋아진다면 : 괜찮아.

음식을 통해 감정을 진정시키려 한다면 : 괜찮아. 

음식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면 : 괜찮아.

음식을 통해 잘한 일을 기념하려고 한다면 : 괜찮아.

단, 전제 조건이 있어. 너 자신을 챙기면서 음식을 감정 관리를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삼지 않아야 해.

P.87



외모 중심 문화와 다이어트 산업의 압박으로 전세계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외모를 평가하는 말에 휘둘리지 말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안 없이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찾아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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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3 - 러브 레터는 모험의 시작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3
미란다 존스 지음, 다니토모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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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3. 러브레터는 모험의 시작]입니다. 



루나에게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보낸 사람은 코랄 왕국의 카단 왕자였다!

"답장은 안 해, 직접 만나러 갈 거니까!"

답장 대신 카단 왕자를 만나러 가려는 루나!

미오와 루나는 무사히 카단 왕자를 만나러 갈 수 있을까?




3권 '러브레터는 모험의 시작'은 바다 왕국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산호 왕국을 찾아가는 루나와 미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개성 넘치는 인어들, 귀여운 반려 돌고래, 오징어 우체부와 조개껍데기 편지, 바닷속을 청소하는 청소 순찰대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법과 판타지,  그리고 공주를 좋아하는 우리집 사랑이가 아주 아주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해변가 마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미오는 폭풍이 몰아치는 날, 낚싯배 그물에 걸린 아름다운 인어 소녀를 구하게 된다. 그 보답으로 미오는 마법의 빗을 선물받고, 이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인어로 변신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인어가 되어 세 번째로 바다 왕국을 찾은 미오! 

카단 왕자의 러브 레터를 받은 인어 공주 루나와 함께 몰래 바다 왕국을 빠져나가 머나먼 산호 왕국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어두운 해저에는 예상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미오와 루나는 카단 왕자를 만나고 무사히 바다 왕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평범한 소녀가 인어가 되어 겪는 마법 같은 모험!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우는 우정과 용기바다에 대한 사랑을 그린 이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겨줍니다.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1권을 읽었을 때부터 사랑이는 이미 이 책 매력에 푹 빠져서 2권도 읽고, 3권도 보자마자 바로 PICK♥

다 읽어버렸지요.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 줄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4권에 계속!!!!!!!!!!!!!!!!!!!"

이라고 하네요^^

다음 4권도 또 기다린답니다.

그 한 줄이 제일 설레고 기분 좋았다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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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에 초대합니다.
강원희 지음, 박지윤 그림 / 그린애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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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에 초대합니다]입니다. 


'딜쿠샤에 초대합니다.'


어린이 여러분을 기쁨의 궁전 딜쿠샤에 초대합니다.

이땅별(지구)에 여러분을 생명의 기쁨으로 초대하신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오세요.


딜쿠샤, 오래된 미래처럼 네가 간직해 온 역사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꽃다발처럼 아름다운 궁전으로 기억될 거야.

작가의 말 중에서...



<딜쿠샤에 초대합니다>는 일제 강점기에서 한국 전쟁 이후까지 이어진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책입니다.

그 중심에는 딜쿠샤의 집주인이자, 한국을 사랑한 미국인 기업가이자 언론인으로 우리 역사에 흔적을 남긴 앨버트 테일러 가족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쓰여진 만큼 앨버트 테일러 가족이 추방당한 뒤 딜쿠샤에 살던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에 상상력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합니다.



딜쿠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고 해요. 이처럼 아름다운 궁전에서 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P. 10


딜쿠샤’는 일제 강점기 때 앨버트 테일러 부부가 살던 집이랍니다.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기념관이 되었지만 딜쿠샤에는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가 서려 있는 곳입니다. 

그 시작은 100년 전 딜쿠샤를 지은 앨버트 테일러 부부의 애정 어린 손길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메리와 앨버트의 동생 빌 등 외국인의 눈에 비친 일제 강점기 시대상이 곳곳에 깃들어 있습니다. 

조선 사람들은 오랫동안 상을 치르며 흰옷을 입는 풍습이 있어서 흔히 말하듯 백의민족이 되었고 설날이면 외국인의 집을 방문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집을 잃고 딜쿠샤에 모여 살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분단 이후 사람들의 아픔을 엿볼 수 있어요.

따라서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비극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역사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얘들아, '아 좋다 좋아'를 거꾸로 말해보렴. 거꾸로 말하나 바로 말하나 똑같단다. 우리가 사는 것도 그렇단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자꾸 말하다 보면 절로 좋아지지."

P.77


"꿈을 꾸는 순간 하늘이 움직인다고 하잖니? 하늘이 움직이면 땅도 움직이겠지."

구름 과자 아저씨는 봄이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바로 새싹 같은 아이들 모습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P. 81



구름 과자 아저씨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희망을 엿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모습에 차가운 현실이 아니라 따스한 앞날에 기대어 읽었습니다. 

그러한 앞날들이 모여 지금이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푸른 눈의 노인도 마리아 할머니도 그리고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만이 있기를 바라며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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