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
존 가트맨.최성애.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새 한 권 걸러 한 권 꼴로 육아책을 읽고 있는 느낌인데 뭔가 조언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읽는 만큼 허공을 허우적대는 기분은 얼마간 사라지기도 하고 해서 그렇다. 이 책은 아이의 감정을 살피는 방법을 조언하고 있는데 결국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연습을 하게 한다. 아이를 당연히 인격체로 여기지 않을 수 있나 싶지만 육아의 현실은 매우 각박하고 또 아이의 판단력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무심코 아이를 무시하거나 지배하려는 경향이 생겨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육아는 과연 끊임 없는 자기수양의 과정에 다름 아니며 그런고로 육아하며 아이도 자라고 나도 자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