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게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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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반짝이는 작은 별이 집에 왔어요.
달빛을 받으면 더 잘 자란다는 별.
그 덕에 매일 밤 함께 산책하는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사랑도 듬뿍 주어요.
귀하디 귀하게 함께 자라나는 별⭐️

함께하는 시간만큼 쌓여가는 추억과 사랑.
그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까지
모두 공유하게 되는 별과 우리.

가족의 모습이예요.

언젠간 성인으로 성장할 아이들의 꿈을 위해
저의 시간과 노력을 아이들에게 쏟아붓는 요즘
힘든 마음도 들지만 이 시간 또한 그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 매시간 최선을 다하게 되요.

나의 아이이기에
나의 소중한 존재이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걸 함께 합니다.

그 언젠간 품을 떠날 아이들이라서
지금 이 소중한 시간을 고이고이 마음 속에 넣어 두려고요.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언제든 올려다보듯이,
보고싶을 때 언제든 꺼내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촘촘히 엮어나가야겠습니다.
.
.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마워.”

.

🐤
어느덧 안녕달 작가님 그림책을 만난지도 10년이네요. 아이들과 처음 그림책으로 소통하던 때 만났던 안녕달 그림책. 덕분에 아이들 참 잘 자라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별에게 #안녕달 #창비 #창비그림책 #안녕달그림책 #안녕달10주년 #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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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할아버지와 분실물 보관소
이영림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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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 할아버지와 분실물 보관소>

흰 뭉치같은 뭉실 할아버지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바삐 가시는 거 보니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요?
그런데 가는 길에 뭐가 이리도 많은걸까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모두 안전하게 가지고 가시네요.
도착한 곳은 여러 물건들을 보관하는 곳 같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물건들 입니다.😉😉
사탕, 연필, 가위, 블럭, 퍼즐..심지어 리모콘!ㅎㅎ
.
.
이 물건들이 모두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우리가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들이 어디에 꽁꽁 숨어 있는지 말이예요😉

앗! 그런데 그 중 할아버지가 급하게 찾는 물건이 있어요.
바람이 곧 불어올 것 같다고요~
이 바람에 무언가 날려보내야 하는가 봅니다.
특수 물품 보관소에서 꺼내 오는거 보니 아주 중요한 물건인가봐요!

이 중요한 물건은 분명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했던게 아니었을까요?

잠시 잊고 있었지만 버린건 아니었던 작고 소중한 것들,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을 수 있게 어디에선가 숨은 노력을 하고 있는 뭉실할아버지 같은 존재들이 있다는게 참 감사했어요.

바쁜 생활 속에 잊고 살아가는 것들이 많은 요즘 정작 중요한 게 뭔지,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늘 생각지도 못 한 상상 속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재밌게 표현해주시는 이영림작가님 역시 이번에도 재미있는 이야기 너무 반갑네요.

뭉끄로 만난 세 번째 그림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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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의 묘생역전 스토리
베베집사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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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혼저옵서예>

이토록 작은 생명체에 푹 빠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하니 저도 이제는 길고양이를 만나면 아이에게 보여주려 카메라부터 키게 됩니다. 그 뿐인가요.. 말도 걸어요. 아직은 한참 들어주다 가버리지만 귀여운 모습을 아이에게 보내주면 세상 좋아해요.

함께 읽은 6학년 큰 아이가 기꺼이 글도 썼네요.

________

이 책은 유튜버 '털복숭이들과 베베집사'의 베베집사가 자신이 만난 고양이들의 여러 묘연을 쓴 책이다. 고양이가 많은 만큼 이야기도 많은데, 유튜브를 찾아보면 그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양이들은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집사의 첫 고양이 디올, 딸같이 사랑스러운 샤넬, 아기 고양이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포우, 이름처럼 통통한 푸딩이, 양쪽 눈 색이 달라서 예쁜 앙꼬, 오직 집사만 바라보는 아비시니안 마일로, 모두와 친한 귀여운 카오스 랭이 등 여러 고양이가 있다. 이 외에도 제주도에서 만난 여러 고양이들이 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이 갔던 고양이는 랭이이다. 집사님은 이 책에 그림 대신 직접 찍은 사진을 넣으셨는데 그중 랭이의 볼살을 찌부하는 그림이 제일 귀여웠다. 이별도 마음 아팠다. 몸이 아픈데도 계속 버텨주고,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랭이는 사람 마음을 맘대로 갖고 노는 것 같다. 기쁘게도 해주고, 슬프게도 해주고....참 매력적인 고양이다.
나는 고양이가 최애 동물인데다가 고양이를 보기만 해도 설레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내 꿈은 고양이랑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집사님이 너무 부럽다. 털복숭이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이라니....너무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침대 옆에 두고 잘 수도 있다. 실제로 나도 그랬다. 지금까지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옆에 두고 잔 책은 이 《고냉이 털 날리는 제주도로 훈저옵서예》가 처음이다. 고양이들의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재밌고, 감동적이라서 266 쪽짜리이지만 100쪽처럼 느껴졌다.

★집사님, 저 구독자예요. 고양이 너무 좋아서 초6인데 책이 찢어질때까지 읽었어요. 키즈폰이라 댓글은 못 쓰지만 항상 응원할게요!
고양이는 정말이지......위대해요.

———-
세상에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다는 것.
그것으로 인해 행복과 아픔을 느끼는 것.
아마 아이는 베베집사와 털복숭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 더 그 사랑과 생명의 귀함에 대한 깊이를 느꼈을 것 같아요.

고양이에게 푹 빠진 아이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함께 할 용기는 나질 않아요. 언젠가 작은 생명체를 책임질 수 있을만큼 성장했을때 도와주려고요.

좋은 책 선물해 준 흐름출판사 감사합니다.
귀여운 생명체를 아껴주시는 베베집사님 감사합니다.


#고냉이털날리는제주도로혼저옵서예 #베베집사 #흐름 #흐름출판사 #고양이에세이 #추천에세이 #집사들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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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담은 병 ㅣ 마음별 그림책 32
데버라 마르세로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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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담은 병>


아이들이 커가면서 갖는 꿈들은 어른들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 커다랗거나 작고 소중하기도 합니다.
그 꿈은 계속 변화하기도 오랫동안 간직하게 되기도 하죠.

친구를 사귀고 싶었던 르웰린은 자신의 꿈을 간직하고 싶어 작은 병에 소중히 담아놓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도 함께 꿈을 만들어 갑니다. 어느 새, 친구들의 꿈의 병은 숲 가득해집니다.

하지만 거친 비바람에 친구들이 모아 온 꿈의 병이 모두 산산조각 나버리죠ㅜㅜ

절망한 친구들은 그데로 주저 앉을까요?

꿈이라는 건 우리를 절망하게도 행복하게도 해주는게 아닐까요?
아이들은 다시 희망을 모아 자신만의 단단한 병을 채워봅니다.

때론 부숴지기도 깨지기도 하겠지만 다시 담아내고 채위가는 노력과 꿈꿀 수 있는 희망이 있다면 언젠간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을거예요.

우리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꿈을담은병 #데버라마르세로 #김세실 #나는별
#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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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ㅣ Dear 그림책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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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늘 책장을 펼칠 때의 궁금함보다
덮을 때 더 많은 질문들을 남기게 해주는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
이번에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입니다.

크게 바뀐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글자 서체가 바뀌어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을 주고,
뒷 면지의 그림도 이전 뒷 표지의 그림으로 변경되었네요.


이전에 도서관에서 보고 한참이나 무릎에 놓고 여러 생각을 했던 책입니다.

두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먼저 부부라고 생각해 봤어요.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은
함께여서 더 쉽고
함께여서 더 어렵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산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지금은 서로에게 적응하고 서로가 가진 선을 지켜주려는 배려로 살아오고 있지만 사람이 어떻게 늘 잘 하고 살아가나요. 실수하기도 하고 잘 못 하기도 할 때 함께라는 마음으로 이끌어주어야 하는 거겠죠.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도 다른 것을 보기도하고 다른 생각으로 인해 서로 상처받기도 하는 사이가 우리 모두의 모습 같아요.


물론 부부 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형제 자매 사이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 친구 사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때로는 어긋나고 부딪히더라도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해야하죠.

서로 주고 받으며 채우고 채워주는 그런 사이.


아마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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