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꺽 소파 대소동>보람 작가님 그림책 친구들이 총출동 했습니다.수박이가 소파에서 제일 좋아하는 자리는 저희 집 아이들도 좋아하는 자리입니다.도대체…왜죠?최근에는 소파 자리를 바꿨더니 아이들 대신 책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지만요ㅎㅎ엄마들이 그 자리에 누워있지 말라고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데.. ㅎㅎ수박이도 저러고 있다가 뭔가 떨어뜨립니다.‘거봐.. 엄마가 내려오라고 했지?’라는 소리가 절로 들립니다.깨알같이 <파닥파닥 해바라기> 보는 수박이 표정과 자세가 너무 귀엽네요.그런데 뭐가 떨어졌을까요쇼파 밑을 보던 수박이 깜짝 놀라는데이건…..유..유령인가요?그때 마침 수박이 집에 놀러 온 주인공들!너무 반가운 개밍이, 츤랑이, 다람쥐, 토끼랑 끼토까지!왜 귀여운 애들은 귀여운 애들끼리 노는걸까요ㅎㅎ집에 놀러 온 친구들은 무서워하는 수박이 대신 다같이 소파 밑을 살펴봅니다. 뭐가 떨어졌을까-끄아아 이 뒷모습 정말 직관 하고 싶네요💚그런데 소파 밑에는 어마어마하게도 많은 물건들이 숨어 있었습니다.잃어버렸던, 잊고 있었던 작고 소중한 물건들이 발견 될 때마다 새로운 선물 받는 것처럼 기쁜 수박이.그런데 그때 뭔가 꿀꺽 삼키는 소파!으앗 정말 유령인걸까요?혼자서는 두려웠지만 수박이는 친구들이 있어 좀 더 용기를 내보기로 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소파 밑에 있는 유령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납작 엎드려 봅니다..다같이 영차영차 무언가를 꺼내보는데!소파 밑에서 나온 건 유령이었을까요?항상 작은 것들을 다정히 바라보는 보람작가님 시선에 이번에는 아이들 모두 힘을 합쳐 무언가를 해내는 소중한 순간이 포착되었네요.아마 수박이 혼자 있었다면 퍼즐 한조각 찾기도 어려웠을거예요. 든든한 우리 친구들의 등장에 수박이도 용기를 낼 수 있었겠죠? 다같이 한 그림책에 등장한 주인공들 덕분에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보았어요. 전작들을 함께 읽으며 등장했던 친구들의 모습을 찾아보는것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거예요.
🥭<안주는 화려하게> 이웃들에게 가끔 귀한 텃밭 농작물을 얻어 먹는다.텃밭에서 자라는 식재료들은 늘 귀하다.다른 농사짓는 작물들이 다 그렇지만마음으로 키우는 텃밭 식재료는 더 그러하다.작가님 식탁의 안주들은 계절을 어찌 알고 쑥쑥 자라난 싱싱한 식재료들이 그 주인공이다.그래도 제목이 <안주는 화려하게> 인데?어쩌면 화려하다는 것은 그만큼 정성을 다해 만든 다는것 아닐까.술은 좋은 핑계고!ㅎㅎ술을 즐기시는 걸 보니 괜히 내적 친밀감 상승이다.그동안 그림책을 보고 상상해왔던 작가님의 생활을 엿보는 것도 재밌었지만 소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안주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주변 사람들과 혹은 혼자 기울이는 술잔에 함께 하는 화려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음식들 이야기가 친구랑 이야기하는 것 같이 친밀감이 느껴졌다.식재료와 대화하는 경지에 까지 오른 작가님의 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아마도 모든 작은 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아닐까?그래서 그렇게 귀엽고 무해한 그림책들이 탄생하는 걸까?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삽화를 보는 재미도 한 몫 한다.🥂가을 다음으로 가장 사랑하는 초여름 날씨.너무 찰나라 더없이 소중해진 요즘.시원한 하이볼 한 잔에 좋아하는 안주 하나 놓고 보길 권해 본다.더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조만간 양배추롤 꼭 해먹어봐야지.#안주는화려하게 #먹이는간소하게 #노석미 #노석미에세이 #사계절 #에세이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어요.빗물로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반에서는 말이 없던 아이가 말을 걸어 옵니다.같이 재미있는 곳으로 가자며 빗 속을 뛰어가 버립니다.옷과 신발이 젖을까 걱정되는데..도착한 곳은 무서웠어요.혼자라면 절대 가지 않을 곳.그 곳에서 아이는 다정했던 아빠를 떠올린다고 했습니다.아빠처럼 아이를 보호해주었던 나무는‘쪼개지고 쓰러지고 들풀에 덮여 있지만’여전히 같은 오동나무.신발이 젖어 엄마한테 야단맞을까 걱정했던 나는아이를 따라 비에 젖어버린 신발을 벗어 맨발로 걷기 시작합니다.어느 샌가 무엇이 재미있는지 아이와 깔깔거리며 놀며 뛰기도 하고 담벼락을 훌쩍 넘기도 합니다.“아무도 쏟아지는 비를 막을 수 없다.“.반에서 말이 없던 아이와걱정이 많고 혼자 있던 아이.비밀을 털어놓는 아이와걱정을 내려놓고 즐기는 아이.함께 비를 맞으며 하나의 공간을 나누는 두 아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은 비밀이야기를 몰래 보는듯 설레기도 하고 기특하여 응원해주게 되기도 하네요.눈을 감고 조용히 빗소리를 들어 본 적 있나요.더 짙어진 꽃내음을 맡아 본 적 있나요.쏟아지는 비를 흠뻑 맞아 본 적 있나요.온전히 그 순간을 즐기며 내 마음에 나를 맡겨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내리는 비에 자라나는 풀들처럼내리는 비를 피할 수는 있지만 막을 수 없지 않을까요.눈물나도록 예쁜 친구들의 순수한 우정의 시간에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요.
🪐<어디로 가게>여기 ’어디로 가게‘에서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표를 팔고 있어요. 손님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매표소로 옵니다.혼자이거나함께이거나그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어느 날 손님이 한 명도 찾아오지 않던 날이었어요. 가게 주인 묘묘씨는 문득 창 밖의 건너편 건물에 문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이상하네 도대체 언제 생긴 거지?”문을 열어 본 묘묘씨...정말 생각지도 못 한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질거라고 생각해본 적 있을까요?조금만 용기내어 문을 열면 그 곳에 펼쳐지는 넖은 세상을 만날 수 있답니다.아마도 그 세상의 모습은 지금껏 내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일 수도, 익숙한 풍경일 수도 있겠죠.그 어떤 모습일지라도 내가 내딛은 한걸음의 가치는 어마어마할거예요.그럼에도!여전히 두렵다면,먼저 묘묘씨의 여행길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아이들과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이 있어요.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나라로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지구마블 세계여행’입니다.자신의 손끝에 여행할 도시가 정해지는 게 주사위를 던지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떨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알 수 없는 세계에 대한 막연한 설렘과 기대감 때문일까요-아이들도 두려움이 커다란 경험이 되는 순간을 꼭 느껴보았으면 해요.이번 여름휴가에는 아이들과 주사위를 던져보아야겠어요😄#어디로가게 #모예진 #문학동네그림책 #문학동네 #뭉끄 #뭉끄4기 #그림책 #나의세계 #용기 #여행 #설렘
💛<마음쉬기>마음이 아픈가요?마음이 지쳤나요?좀.. 쉬어가볼까요-건강하게 살아가려면마음에도 체력이 필요해요..저는 요즘 운동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사실 예전에는 걷기조차 싫어하는 저질체력에 운동은 숨쉬기운동만 겨우 하는 사람이었어요.그렇게 살아오다보니 체력이 안되어 아이들과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힘에 부치더라고요.살려고 시작한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지금은 아주 조금씩 몸과 마음의 변화도 알아가는 중이예요. 💛이렇게 몸의 근육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근육도 챙겨야 합니다.“나는 마음입니다.나도 운동이 필요해요.”영차영차 몸의 근육을 끌어올리다 힘들 땐 쉬어가기도 하고, 느슨해지다보면 또 보폭을 줄여가면서요.“집중하고 싶을 땐 마음 양궁으로 한곳만 봐요.”“거칠고 메말랐을 땐 촉촉하게 마음 수영을 해요.”“자유롭고 싶을 땐 마음 스카이다이빙으로 훨훨 날아요.”사실 이렇게 잘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이것저것 다 소용없을 때는 역시 “마음 숨쉬기”💕나 자신이 잘 쉬어가고 있는지나의 적당한 속도는 어떤지나를 잘 들여다봐야 알 수 있어요.잘 지내다가도 문득 지칠 때, 그때 쉬어가라는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얼른 알아채주세요.그리고 쉬어갈 수 있게 시간을 주세요.우리에게 위로가 되어 줄 자현작가님과 차영경작가님의 새로운 마음시리즈예요. 이번에는 지치고 힘든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 같아요💛#마음쉬기 #자현 #차영경 #달그림 #마음근육#마음먹기 #마음요리 #마음일기 #마음마트 #그림책 #쉬어가기 #휴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