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는 화려하게> 이웃들에게 가끔 귀한 텃밭 농작물을 얻어 먹는다.텃밭에서 자라는 식재료들은 늘 귀하다.다른 농사짓는 작물들이 다 그렇지만마음으로 키우는 텃밭 식재료는 더 그러하다.작가님 식탁의 안주들은 계절을 어찌 알고 쑥쑥 자라난 싱싱한 식재료들이 그 주인공이다.그래도 제목이 <안주는 화려하게> 인데?어쩌면 화려하다는 것은 그만큼 정성을 다해 만든 다는것 아닐까.술은 좋은 핑계고!ㅎㅎ술을 즐기시는 걸 보니 괜히 내적 친밀감 상승이다.그동안 그림책을 보고 상상해왔던 작가님의 생활을 엿보는 것도 재밌었지만 소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안주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주변 사람들과 혹은 혼자 기울이는 술잔에 함께 하는 화려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음식들 이야기가 친구랑 이야기하는 것 같이 친밀감이 느껴졌다.식재료와 대화하는 경지에 까지 오른 작가님의 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아마도 모든 작은 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아닐까?그래서 그렇게 귀엽고 무해한 그림책들이 탄생하는 걸까?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삽화를 보는 재미도 한 몫 한다.🥂가을 다음으로 가장 사랑하는 초여름 날씨.너무 찰나라 더없이 소중해진 요즘.시원한 하이볼 한 잔에 좋아하는 안주 하나 놓고 보길 권해 본다.더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조만간 양배추롤 꼭 해먹어봐야지.#안주는화려하게 #먹이는간소하게 #노석미 #노석미에세이 #사계절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