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 식당 1 : 맛집의 금고를 털어라! 후덜덜 식당 1
강효미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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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에 진심인 작가님이 쓰신 먹을 것에 진심인 후덜덜을 소개해 드릴게요.

후덜덜? 몸을 부들부들 떨 때 쓰이는 단어인데 여기선 귀여운 도둑의 이름입니다.

 


 


배부를 때까지 든든히 먹어보는 것이 소원인 후덜덜.

그래서 맛집의 금고를 털기로 합니다.

그런데 왜 자꾸 떠는 거야?!

 

겁이 많아서 도둑질을 성공 못해요. 엉터리 도둑이죠.

매운맛 세상에 순한 맛 도둑. ㅋㅋㅋ

이게 무슨 말이야 하시죠~ 조금만 더 들려드릴게요.

 

맛집에 진심인 후덜덜은 일단 검색부터 합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야 금고에 돈도 많을 테니까요.

 

첫 번째 금고를 털집은 여기다!

눈물 콧물 짬뽕집!

손님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 맛집.

어라.. 그런데 손님이 한 명도 없어요.

이건 무슨 일일까요? 이러면 금고에 돈도 없을 텐데..

 


 

사장님의 배려로 매운맛이 아닌 순한 맛 짬뽕을 먹게 되는데..!

훌쩍 훌쩍 순한 맛인데 눈물, 콧물 다 빼네요.

후덜덜 괜찮은 거야?

 

 

과연 눈물 콧물 짬뽕집에선 어떤 사연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사장님 덕분에 짬뽕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1차는 실패. 그렇다고 물러설 내가 아니다.

두 번째 목표 맛집은.. 유명해 분식!

 

말 그대로 유명합니다.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인증샷만 올리고 먹지 않고 그냥 다 가네..

음식을 주문하고 먹는데.. 어랏! 이게 무슨 맛집이야?

음식은 또 왜 이리 비싼 거야?

 

 

허세 가득 유명해 분식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집니다.

사장님이 현상수배범과 똑닮은 후덜덜을 보며 계획을 짜는데요..

그 계획은 뭘까요?

 

 

후덜덜~ 유명해 사장을 조심해! 믿지마!

현상수배범이 아니에요!! 알려주고 싶어요!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 지켜봐주세요.

 

 

3번째로 간 맛집은.. 통통 만둣집입니다.


 

30분 안에 만두 10개를 먹으면 평생 공짜!

이 정도라면 후덜덜에겐 문제없죠!

배도 고프겠다~ 맛있는 만두 앞에선 눈물이 찔끔!

후덜덜은 30분 안에 만두 10개를 다 먹을 수 있을까요?

 

 

오잉.. 만둣집 사장님은 화난 표정이고

문밖에서 아이들이 떨고 있어요.

이건 무슨 일일까요?

 

 

여기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후덜덜!

후덜덜~ 너 홍길동 같아!

 

순둥이 착한 도둑!

도둑이라 말하기도 어렵지만... 노력하는 중인 도둑. ㅋㅋㅋ



후덜덜은 목표한 데로 맛집 금고를 털 수 있을까요?

 

너무나 귀여운 후덜덜.

후덜덜 ~ 후덜덜 ~ 안 떨 때도 있네요!

여기저기 사건을 해결하는 순한 맛 후덜덜.

 

 

똥볶이 할멈의 저자 강효미 작가님의 신작!

먹을 것에 진심인자들은 무조건 좋아할 책!

똥볶이 할멈에서는 떡볶이로 평화를 지키고

후덜덜 식당에서는 맛집을 다니며 평화를 지킵니다.

 

 

우리의 슈퍼 히어로~가 될 후덜덜.

귀여운 캐릭터인 만큼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2편 예고에 현상 수배범 강심장이 등장할 것 같은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한번 보고 두 번 볼 때 더 더 재미있는 동화책

글자 크기도 커서 초저 친구들이 무난히 읽을 수 있어요.

 

 

빠른 유아부터 초등 중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픈 후덜덜 식당!

재미는 기본! 감동은 필수!

함께 읽어봐요.

 

 

 

지학사아르볼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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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거 그려서 20년 살아남았습니다 - 좋아하는 일, 꾸준히 오래 하면, 생기는 일
정헌재(페리테일) 지음 / 아워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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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페리테일, 흰둥이 기억나시나요?

 

저는 표지보고 아하~! 이 캐릭터! 맞아! 나 봤어. 본 적 있어.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도 캐릭터는 살아있습니다.

 

페리테일 정헌재 작가님이 쓰고 그린 책

귀여운 거 그려서 20년 살아남았습니다! 입니다.



 

책 제목처럼 귀여운 페리테일을 그려서 20년 살아남았습니다.

어떤 책일지 궁금했는데 책표지를 보자마자 반했습니다.

골목 속 페리테일, 보라요정, 오랑이가 쏙쏙 그려있습니다.

아기자기하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작가님이 20년동안 좋아하는 일하며 꾸준히 오래 하면 생기는 일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냐고요?

당연히 귀여운 거 그려서 20년 살아남은 이야기 입니다.

 

 

 

꼬꼬마 시절부터 지금까지 세월을 차근차근 되새김해봅니다.

꼬꼬마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입시도 미술을 준비했습니다.

대학을 두번 들어간 이야기.

아토피의 스테로이드 사용 부작용으로 인해 몸이 아픈 이야기.

현재 진형형 이라는게 마음이 더 아팠습니다.

(저도 이 고질병을 좀 알거든요.)

 

젊은 시절 노래도 부르며 밴드활동했던 시기 이야기.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 작가님의 이야기는 용기를 줍니다.

 

아~ 20년의 시간을 차곡차곡 그림과 함께 담았습니다.

다 담을순 없어도 작가님의 말하는 방향은 감 잡았습니다.

 

매일 매일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작업한 작가님.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너무 좋아서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다른가봅니다.

 

페리테일, 보라요정과 오랑이의 조합은 서로를 의지하며 밀어주고 끌어줍니다.

이보다 완벽한 가족은 없다!

 


 

위기의 순간에 시간이 느리게 가면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과

행복한 순간, 평화로운 순간에 시간이 느리게 가면

생각이 사라진다는 것.

 

똑같은 시간에 몸과 머리의 반응이 다릅니다.

평화롭고 행복해서 느리게 가는 시간 안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은 다 같겠지요~.

이 말에 공감했어요.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어떻게 될까요?

 


 

 

네~! 결국에 살아남습니다. 작가님처럼요.

자신이 하는 일에 정점을 찍게 되겠지요.

 

여전히 매일매일 귀여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

앞으로도 꾸준히 살아남을걸 압니다.

 

 

작가님의 꿈은 만화를 그리고 글을 쓰며 사는 것이었습니다.

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신 작가님.

해야지, 이렇게 써야지. 계획만 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거대한 러닝머신 위에서 밀려나 굴러떨어진 뒤에 나만의 작은 러닝머신 위에 올랐을 때

작가님이 가고 싶었던 곳으로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의 러닝머신은 딱 나에게 맞춘 것이라

세상의 속도와도, 다른이의 걸음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내 속도에 맞춰서 내가 하고픈 일 꾸준히 한다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나만의 속도를 맞춰 나만의 길을 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도 포함해서요.

 

 

오늘도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계실 작가님을 생각하며

오늘의 책리뷰 마무리 합니다.

 

 

페리테일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오랑이, 보라요정 너무 귀여워요.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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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 쉬는시간 청소년 시선 1
나태주 지음, 하상만 엮음 / 쉬는시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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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짧지만 언제 읽어도 감동을 주는 풀꽃 시입니다.

나태주 시인은 올해로 78세가 되시는데 정정하시고 여전히 꾸준한 활동을 해주고 계셔서 너무 좋습니다.

유퀴즈에 나왔던 영상도 찾아서 봤습니다.

정감 어린 유쾌한 할아버지 모습에 절로 웃게 되더라고요.

 

시를 쓸 때 가장 행복한 나태주 시인.

 

 

제목마저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 어른들을 향해 던지는 말 같습니다.

왜 청소년들을 위한 시를 모으셨을까요?!

 

청소년들의 어지럽고 답답한 마음을 시로 달래며 인생을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갖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시집을 읽어보시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시집의 차례는 이렇습니다.

 

1부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2부 내가 되고 싶어요

3부 고마워요 그냥 고마워요

4부 마음을 보여 줄 수 없어 꽃을 드립니다

5부 우리 오래 만나자

 

차례 제목만 봐도 그냥 시입니다.

 

너무 좋은 시들이 많아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둡니다.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시.

엄마의 마음이 담긴 시,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시!

 

세대를 아우르는 시가 참 좋습니다.



 

행복이 뭐 별거 있나요?

내가 힘들고 쉬고플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이지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최고의 인생은 항상 내 곁에 있습니다.

누굴 만나 건, 무슨 음식을 먹건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오늘 하루도 어떤 하루를 만들어 가고 계시나요?

 

 

 

엮은이 하상만 선생님의 이야기를 잠시 들려드릴게요.

국어 교사이자 시인이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나태주 시인의 시를 적어줍니다.

 

 

좋아하는 친구가 생긴 아이에게 마음을 이해하는 시 한 편을.

엄마가 그냥 내 엄마인 것이 좋은 아이에게 시 한 편을.

변하지 않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께 시 한 편을.

성적이 안 나온다는 학생에게 시 한 편을.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아이에게 시 한 편을

적어주십니다.

 

 

상황에 맞는 시를 찾아 써주시는 선생님.

시를 생활화하시는 모습과 시기적절하게 다양한 시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열 마디 말보다 짧은 시 한 편이 마음의 종을 울릴 수 있습니다.

 

청소년 시집이라 엮었지만 이 책은 모두가 공감할 시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상만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적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렇게 나태주 시인의 시를 편히 앉아서 읽을 수 있으니까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을 둔 부모님들에게

추천하는 시집입니다.

 

 

툭 던지는 따듯한 시 한 편으로 마음을 정화시켜 보시는 건 어떠세요?

힘내라! 힘내자!

넌 그대로 사랑스럽다!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다시 중학생에게' 시구절 중

 

 

공감이 절로 되는 시가 가득한 시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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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일렁이는 교실 노란상상 그림책 102
조셉 코엘로우 지음, 앨리슨 콜포이스 그림, 김여진 옮김 / 노란상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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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가을처럼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그림책 한 편 소개해 드릴게요.

한 편의 시가 있는 책! 시가 일렁이는 교실입니다.

 

 


아이의 춤을 추는 듯한 동작과 표정은 절로 흐뭇하게 합니다.

학교 등교 시간.

시끌벅적한 아이들 틈에 한 아이만 조용히 책상에 앉아 근심 어린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시 낭송의 날이라고 공지가 붙어있어요.

이것 때문에 불안해하는 걸까요?

 

 

짜잔~! 새로 오신 플롯섬 선생님이 들어오십니다.

선생님은 전 세계를 여행하고 오셨대요.

선생님의 밝은 에너지가 책 밖으로 전달이 됩니다.

새콤달콤 화려한 온갖 색깔의 옷이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선생님의 모험담은 아이들을 사로잡습니다.

플롯섬 선생님이 다가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줍니다.

묵묵한 영웅들이 나오는 낯설고도 아름다운 노래예요.

 

아이는 시의 첫 행이 떠오릅니다.

 

다른 아이들의 수군거림에 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노래를 품고 있어요.

언제 부를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지요."

 


친구들이 말도 못 하는 애라고 놀려 될 때 선생님은 아이 편이 되어줍니다.

친구를 놀려서는 안되겠지요!

 

아이는 선생님께 조금씩 마음을 열어갑니다.

입에서 목소리가 나올 줄 아이도 몰랐어요.

소곤소곤 이야기할 때마다 들어주시는 선생님.

 

 

아이는 세상을 나아갈 용기가 생깁니다. 말을 할 용기가 생깁니다.

춤을 추듯 기지개를 켜고 발끝을 쭉 펼쳐요.

아이 안에서 하고 싶던 말들이 운율이 되어 시로 나오려 합니다.

 

 

선생님은 친구들 앞에서 아이가 쓴 시를 낭송해 볼래? 물어봅니다.

아이는 거센 바람이 불어닥쳐도,

가파른 산을 오르는 기분이에요.

하지만 멈추지 않아요.

 

 

아이는 친구들 앞에서 시 낭송을 잘 했을까요?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와 흘러넘치는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한 편의 발레 공연을 보는 듯한 우아함이 넘치는 시가 일렁이는 교실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 또 한 권의 그림책이 생각났어요.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둘 다 말을 하기 어려운 친구들이 나와요.

말이 안 나오고 나와도 더듬거리죠.

하지만 아이들은 결국 해냅니다.

 

 

시가 일렁이는 교실에는 햇살처럼 따스한 플롯섬 선생님이 계시고

나는 강물처럼 말해 조에서는 든든한 아버지가 계십니다.

여기선 든든한 선생님은 계시지 않죠.

 

그 차이가 크게 느껴졌어요.

 

마음을 열게 하는 해님 같고, 시를 알려주시는 시인 같고, 친구들이 놀릴 때 내 편이 되어주는 천둥 같은 선생님.

이런 선생님이 계셔서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고마운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죠!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는 요즘,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더 듭니다.

 

 

시가 일렁이는 교실에서 선생님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선생님과 아이들로부터 밝은 긍정 에너지를 받으실 거예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노란 상상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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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 호랑이꿈 그림책 1
권민조 지음 / 호랑이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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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가족들이 모여 복작복작, 맛있는 요리를 해먹으며 정을 나누는 날이지요.

 

마씨 할머니도 동물 친구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려 하는데....

동물 친구들이 오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참, 마씨 할머니가 누구냐면요~~.

 

옛날 옛적에 살던 커다란 할머니, 세상을 보기 좋게 만들어 놓고 마고산에 올라간 할머니입니다.

한가윗날엔 보고 싶은 동물들을 초대하죠.

같이 송편도 빚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눕답니다.

송편 만들 준비를 열심히 준비한 할머니. 그런데.. 동물들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걱정이 된 할머니는 세상으로 내려가려 합니다.

달님의 도움으로 우왕변신환을 먹고 평범한 할머니도 변신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내려온 마씨 할머니.

그동안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에.. 나쁜 것들이 동물 친구들을 괴롭힙니다.

 

동물들이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숨쉬기도 힘들고, 살 곳을 잃어갑니다.

대체.. 왜 이럴까요?

마씨 할머니는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할머니만의 방법으로 문제 해결!

역시 마씨 할머니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마씨 할머니의 활약상을 보며 신나합니다.

"할머니, 힘 세다!" ㅋㅋㅋ 아들만의 공감 포인트가 따로 있습니다.

 

마씨할머니의 도움으로 힘을 얻은 동물들..

그다음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고산으로 가서 맛있는 달꿀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할머니만의 특제 소스를 가득 넣은 달꿀 송편.

이 송편 맛보고 싶어요!

 

아이들과 송편을 먹으며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책!

저희 아이들도 이 책 읽고 송편 먹고 싶다고 해서 사 먹었습니다.

안 먹을 수가 없어요.

 

마씨 할머니가 인간들도 도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봅니다.

보름달이 뜨는 한가윗날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신가요? 마음속 소원을 적어보세요.

 

 

추석 때 풍요로움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책!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책!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추천드립니다.



 

 

 

호랑이의 꿈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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