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멍멍 개를 보라, 냥?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9
데이비드 라로셀 지음,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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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양이를 보라, 멍?

이 책을 이어 두 번째 이야기!

저 멍멍 개를 보라, 냥?입니다.

 

드라마도 몰아서 봐야 제맛이죠!

이 책도 두 권을 함께 읽으면 더 재밌습니다. (강추)

 

멍멍 개 대박이는 어디로 가고 고양이 까까가 나왔네요.

주인공은 고양이 까까네요.

 

책과 고양이의 티키타카가 마음에 듭니다.

책의 요구에 멋지게 대응하는 고양이 까까.

 

책이 고양이에게 별별 일을 다 시켜요.

 

▶ 개가 땅을 파요.

 

▶ 용감한 개가 늑대로부터 양을 지켜줘요.

 


과연 고양이 까까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반전의 재미와 재치를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은 꼭 역할을 나눠서 읽어보세요.

아이들이 재밌어서 넘어갑니다.

 

책 읽기를 시작하는 7살 둘째에게 딱 맞는 책.

재밌는 건 여전히 좋은 10살 첫째도 만족한 책입니다.

 둘이 역할을 바꿔가며 읽고, 랩도 하면서 놀았어요.



저 고양이를 보라, 멍?

저 멍멍 개를 보라, 냥?

함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미 보장!)

 




북극곰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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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양이를 보라, 멍?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8
데이비드 라로셀 지음,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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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웃을 일이 많이 있으신가요?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건데

갈수록 웃음이 사라지는 거 같아요.

삶에 찌들어 가는 걸까요?

 

 

똥, 방귀 얘기만 해도 웃는 아이들..

저는 심드렁..

하지만 아이들 웃음에 전염되어 웃게 됩니다.

 

이 책도 웃음을 전달합니다.

어떤 웃음이냐고요? 재치 있고 신박해서 나는 웃음이라고 할까요?

 

웃긴 어린이 책에게 주는 닥터 수스 상을 받았어요.

 

미국의 동화 작가이자 만화가인 닥터 수스의 이름을 딴 상으로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해 만든 책 중에 뛰어난 책에게 수여하는 상이에요.

그 상을 이 책이 받은 거죠~!

 

 

여기선 책과 멍멍 개가 대화를 해요.

책이 말을 하면 멍멍개가 따라 해야 해요.

하지만 하기 싫은 건 안 하는 멍멍 개.

의사 표현 확실합니다.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 그런지 문장이 길지 않아요.

엄마와 아이가 역할을 나눠가며 읽을 수 있어요.

품격 있는 유머와 재치로 재미있어요.

 

 

책과 멍멍 개가 대화 들어보세요.

책이 멍멍 개에게 달리다가 뛰다가 날으라고 주문을 해요.

날아다니지 않으면 하마가 깔고 앉을 거라고 하지요.

책아~ 너 그러지 마~!

 

멍멍 개는 어떻게 했을까요?

이렇게도 한다고?

멍멍 개의 반전 재미와 재치에 놀랬어요. (작가님 대단하세요.)

 

 

책을 읽어줄 때 저도 모르게 성우톤을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

읽기를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최적의 책이라

첫째에게는 읽어주지 않았어요.(알아서 읽어라!)

그런데 웬걸..

둘째에게 읽어주고 있으면 슬그머니 찾아오더라고요.

잉~너에게도 재밌더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기면서 읽어요.

첫째가 더 좋아한 건 안 비밀입니다.

아이 둘이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읽기도 하고 한 글자씩 나눠 읽기도 합니다.

 

 

 

까르르 웃어가며 재미있게 읽은 책!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책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읽기를 시작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북극곰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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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스프링) - 초중고 필수 한자 완전정복!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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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라 저의 관심사는 당연 교육!

유튜브 바다에 빠져 정처 없이 교육 정보를 찾아다닐 때

묵묵히 배를 저어가시던 이은경쌤.

초기부터 봐왔던 이은경 쌤인데 지금은 강연도 다니시고 책도 내시고 바쁘셔요.

선생님의 모습을 지켜본 저로선 열렬한 응원을 보냅니다.

 

 

이은경쌤의 많은 책들 중 이번에 사자성어, 속담 일력이 나왔어요.

저 일력으로 한 장씩 넘기면서 보고 싶었거든요.

너무 갖고 싶었는데 사자성어와 속담이라니!

오마이 갓! 너무 갖고 싶다!

 

드디어 제 품에 들어왔습니다.

 

이제부터 사자성어 속담 일력을 낱낱이 파헤쳐 드릴게요.

 

교육부 지정 필수 한자 어휘가 담겨있습니다.

초, 중, 고까지 볼 수 있는 한자 어휘가 담겨있어 쭈욱 이어가면 됩니다.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겠지요?

 

평일엔 사자성어, 주말엔 속담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쌤은 다 계획이 있으셔~!)

 

 

하루에 한 장씩, 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일력의 장점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

따로 교재를 펼치지 않아도,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눈이 갑니다.

자연스럽게 익혀갑니다.

 

 

사자성어의 뜻과 활용 어휘! 활용 어휘로 더 폭넓게 알아가요!

 

여기에 속담을 빼놓을 수 없죠.

속담을 우습게 보다가 저 큰코다쳤습니다.

속담의 뜻과 비슷한 표현의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알려줍니다.

 


제가 문제 하나 낼까요?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이 속담 아시죠?!

이 속담과 비슷한 표현 두 개를 골라주세요.

 

1.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2. 파리 위에 날라리이다.

3.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4.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5. 하나를 부르면 열을 짚는다.

 

정답은 뭘까요?

저도 몰랐어요. 일력 보고 알았답니다.

 

아시는 분은 대단하신 거고, 모르시는 분은 실망하지 마세요.

이제부터 알아가면 된답니다.

 

 

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아이들과 함께 저도 익혀보려고요.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일력!

책상 위에 하나씩 장만해두세요.

전 적극 강추입니다.

 

참, 정답은 1,2번입니다.

 


 


포레스트북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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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하브루타 - 미래 역량 키우는 우리 가족의 비밀
국화 외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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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한 번쯤 하브루타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유대인들이 어릴 적부터 해오던 하브루타.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아이들의 생각 근육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네 생각은 어떠니?"

"왜 그렇게 생각했니?"

"다른 방법은 없을까?"

 

대화 속에서 부모는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나만의 개성을 가진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몇 년 전부터 하브루타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너무 좋은 거 알겠는데 어떻게 질문을 하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질문과 생각을 이끌어 내지?

 

 

질문이 아닌 조용히 앉아서 수업받던 저는 하브루타가 낯섭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요?

 

 

여기 하브루타를 처음 시작으로 꿈을 만들어가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동행 하브루타! 이분들도 처음부터 숙련자가 아니었어요.

평범한 엄마로 아이들을 잘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셨고 지금은 전문가들이 되셨습니다.

초보 엄마가 일구어간 하브루타!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혼자 보다 함께를 택한 엄마들

왜 그랬을까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

서로 의지하며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 책으로 하브루타 함께 해요.

 

 

왜 하브루타를 시작하는지~

하브루타의 종류!

여기서 저의 편견이 깨졌어요. 책으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다양하게 일상에서도 가능하더라고요.

 

그게 바로 고퀄리티 힐링 대화여서 그런 거였어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가 나누는 대화를 좀 더 심도 있게..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는 질문으로 이끌면 되는 거였죠.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달의 하브루타 예시를 들어줘요.

책도 소개해 주고 엄마랑 아이의 대화, 질문을 예시로 들어줘요.

이대로 따라 하면 된다고 알려줘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과 따라 해봤어요.

집에 <북극곰이 녹아요> 책이 있었어요.

 


 


지구 온난화를 경고하는 빙하 그림으로 이름을 알린 '션 요로'의 그림을 모티브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얼음에 그린 북극곰이 서서히 녹아내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어요.

 

1.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2. 환경에 관한 다른 책이나 영상을 찾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자료를 돌아가면서 나누기.

 

여기에 더 추가해서

남극과 북극에 대한 퀴즈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모습을 그려볼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북극곰이 녹아요> 그림책을 읽고 만나는 20가지 질문들..

어떻게 질문할지 모른다면 책에 나와있는 데로 해도 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질문하고 적어보았어요.

 

 

여기에 영상 하브루타!

저에겐 신박한..저의 편견을 깨준 영상.

영상 매체의 부작용만 이야기하다가 장점을 이야기하니 좋더라고요.

 

- 책이 지루해질 땐 영상으로 만나자.

- 적절한 영상 매체 선정이 중요하다.

- 온 가족이 즐기는 시간 - 가족이 함께, 아이에게 친밀감 행복감을 준다.

( 영상을 다 본 후 인상 깊은 장면이나 대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영상 하브루타를 통해 영상 매체 돌아보기.

( 등장인물에 대한 감정이입 - 간접경험, 단점은 자극과 중독.)

( 미디어를 읽고 쓸 줄 아는 주체적인 능력 기르기.)

 

 

<북극곰이 녹아요>그림책을 읽고 나누고 이 책의 모티브가 되어준 션 요로 작가 영상을 찾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어요. 유튜브에 그림을 그리는 장면도 생생히 나오고, 그가 왜 이렇게 그리는지 나오더라고요.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의 모습이 신기했는지 둘째는 영상을 두 번 더 보더라고요.

 

책과 영상으로 함께 한 하브루타.

하고 나니 저도 뿌듯해지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렇게 하다 보면 일상 하브루타가 이루어지겠구나!

느낀 점 하나만 물어본다 해도 괜찮구나! 싶었어요.

 

 

이 책을 통해 왜 하브루타를 하려고 하는지..

무엇을 얻으려고 하나?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그냥 .. 하면 좋대~! 이게 아니라 방향성을 잡고 간다면 부모와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듭니다.

 

 

하브루타!

누군가를 이기려는 게 아니라 더 좋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게 나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 있고요.

나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 방향 또한 내가 정하는 거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하브루타.

내 생각을 표현하고 말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 하브루타.

가족이 함께 하면 더없이 좋을 밥상머리 교육입니다.

 

 

 

열두 달 하부르타 책으로 자신감이 생깁니다.

아이들과 천천히 해보려 합니다.

 

 

 

동행 하브루타 연구소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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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길을 지켜 줘 노란상상 그림책 103
박선영 지음 / 노란상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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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나 지하철역에 있는 노란 유도블록을 밝고 따라 걸어간 적 있으신가요?

 

저희 아이들은 인도의 노란 길을 곧잘 밟고 가요.

뛰어갈 때도 노란 유도블록으로

걸어갈 때도 노란 유도블록으로

 

 

유도블록이 왜 있는지 아시죠?

시각 장애인분들이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블록이에요.

 

유도블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소개해 드릴게요.


 


심심한 3명의 친구들. 그때 친구들 눈에 노란 길을 걷는 고양이 한 마리가 보입니다.

재밌겠다! 우리도 따라가보자!

노란 길만 밟고 가는 거다!

끝까지 가보는 거야! 출발!

 

 

아이들의 노란 길 모험이 시작됩니다.

노란 길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노란 길에서 만난 개미, 장애물들..

끊어진 노란 길.. 구멍도 보이네요.

 

노란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다가 시각 장애인분을 만나면 어떻게 할까요?

당연히 비켜줘야지요!

 



노란 길에 장애물이 이렇게 많았나요?

전동 킥보드, 자전거 거치대, 입간판..

그동안 신경 안 쓰던 것들이 다시 보입니다.

 

 

피해 가면 되지 했는데 ..아이코!

노란 길이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노란 길이 달라 보여요.

노란 길을 지켜주고 싶어요.

특히 전동 킥보드로부터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노란 길 모험을 떠나봐요.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둘째는 노란 유도블록을 망가뜨리면 안 된다고 강력히 말합니다.

 

 

노란 길을 지키고 싶은 어른과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중, 고등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알면서도 잊고 지냈던 노란 길의 소중함을 깨닫는 책입니다.

 

 

 

노란상상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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