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를 배우는 과학 실험 50
세실 쥐글라.자크 기샤르 지음, 권지현 옮김 / 미세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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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재밌다며 학교로, 유치원으로 들고 다니면서 봤던 책이에요.


공기, 물, 하늘과 땅, 건물 짓기, 전기와 자석의 힘, 소리와 이미지 6개의 영역으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담겨있어요.

공기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공기에 무게가 있나요?

바람이 뭐예요?


이 질문들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아이들이 한 번쯤 해봤을 질문들에 대한 설명과 실험이 담겨있어요.

심심할 틈이 없는 실험들이에요. 제가 봐도 해보고 싶은 실험들이에요.

건물 짓기 영역이 담겨있어서 흥미로웠어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그래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둘째가 자석을 들고 다니며 여기저기 대보면서

“엄마, 이거는 안 붙어!”,

“엄마, 내가 마법을 보여줄게. 이것 봐! 밀어낸다!”

한창 궁금한 게 많은 7살 친구에게 자석 부분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어요.


과학은 어려운 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다고 알려주는 원리를 배우는 과학 실험 50!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하다보면 과학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마법의 책!

초등 교과 연계에 포함되어있는 내용들이니 더욱 알차게 느껴집니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재미있게 읽고 즐겁게 실험할 수 있는 과학 책!

강력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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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침 한 방 어때요? 사과밭 문학 톡 12
정해윤 지음, 남동완 그림 / 그린애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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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가끔 착각을 해요.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요.

그렇다고 내 소유물처럼 아이들을 대해선 안되겠지요.

어린이들의 인권도 지켜져야 해요!



아역배우 이서는 오늘도 촬영장에서 고군분투 합니다.

더운 날씨에 계속되는 "한 번 더!" 반복에 기절각!

엄마는 이서의 마음은 몰라주고 감독님께 찍힐까 걱정하죠.

엄마의 못 이룬 배우의 꿈을 이서에게 대리 만족하고 있는 중이에요.

감독님의 변덕과 엄마의 재촉에 숨은 소품실에서 도깨비들을 만납니다.

도깨비 임비와 곰비는 자신의 부족 펑족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대신 얄미운 어른들에게 복수해주기로 약속합니다.

 

이서와 도깨비들은 어떤 복수를 하게 될까요? 제목에 힌트가 있습니다.


 

이서 엄마의 모습을 보며 나도 이러지 않나 반성을 했어요.

“부당하게 억압 받는 아이들이 이 동화를 읽고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맛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말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백 프로 담긴 동화책입니다.


일춘기, 이춘기, 삼춘기 아이들이 유쾌하게 읽을 동화책.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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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아 - 부모의 감정과 내면을 돌보는 감정회복 육아 심리학
헌터 클라크 필즈 지음, 김경애 옮김 / 서사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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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책 제목부터 저한테 하는 말 같았어요.

읽고 싶은데 겁이 나서 읽지 못하고 있었어요.

왠지 책을 읽으면 혼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는가?

그 해답을 여러분은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답을 할 수가 없었어요.

많은 부모가 육아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이나 불안, 좌절을 아이의 탓으로 돌린다. 아이를 ’교정‘하면 삶이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책임을 돌리는 대신 부모가 육아 스트레스와 난관을 사라져야 할 문제가 아닌 가르침을 줄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p.24)

이 구절을 읽을 때 망치로 머리를 쾅! 맞은 듯했어요.

제 모습이 이랬거든요. 아이들을 교정하려 했고 모든 책임을 아이들에게로 돌리려 했어요.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공부보다 부모인 우리를 필요로 한다.(p.59)

아이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엄청난 욕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이는 부모가 진심으로 자신의 말을 듣고, 자신의 모습을 봐주길 원한다.(p.67)

인정이란 단어에 울컥했어요. 모든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말이에요.

아이들이 떠오르며 아..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인정받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 제멋대로 행동하는 모습이요.

아이들은 부모의 문제를 끄집어낸다.

내면의 상처를 인지하면 자신의 짐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지 않고…(p.84)

부모의 해결되지 않는 상처는 아이를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부모 상담에서 보면 부모가 어릴 적 받은 상처를 끌어안고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결코 쉽지 않지만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

육아 대물림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가 하는 육아는 부모에게 받았고, 또 똑같은 육아를 대물림한다면 같은 결과가 나타나겠죠.

이 책의 좋은 점은 설명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결 방법도 제시해놨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표지의 저자를 확인했어요.

육아서를 한두 권 읽은 게 아니라서 외국 저자의 책들은 환경적, 문화적 영향이 달라 책을 끝까지 못 읽고 덮은 적이 있거든요.

(나랑 안 맞아.. 덮어!)

하지만 이 책은 달랐어요.

한국 분이신가? 옆집에 사시는 거 아냐?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실천적 육아 지침서로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아이와 싸우고 나서 이 책을 읽었는데…반성 많이 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줘야겠구나!

내 마음을 챙기고 아이의 마음을 챙겨줘야겠구나!

이 책은 본인 스스로 계모가 아닌가 생각하시는 친모들에게,

지킬앤하이드를 시전하시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더 사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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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의 방학 - 15소년 표류기 팡세 클래식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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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유행을 타지만 명작은 유행을 타지 않죠.

100년이 지나도 읽혀지는 명작.

SF소설의 아버지, 인류의 미래상을 통찰한 예언자! 쥘 베른의 소설. 

2년 동안의 방학입니다. 

쥘베른의 작품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 리, 달나라 여행, 지구 속 여행이 있습니다. 한번쯤은 들어보셨지요? 

2년 동안의 방학은 1888년 [교육과 오락]잡지에 연재된 뒤 단행본으로 출간 되었다고 합니다.

우와~ 1888년 작품이라니! 

130여년전 작품. 한세기를 보낸 작품임에도 지금 읽어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

 

[15소년 표루기]란 제목은 1896년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붙인 제목을 그래도 따라썼다고 합니다. 이번에 열림원 어린이 출판사에서 원제목으로 출간.

클래식 번역의 대가 김석희 선생님이 다듬으셨어요.

제목 하나로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제라도 원작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상류층이 다니는 체어먼 기숙 학교의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해 바다여행을 계획합니다. 사고로 인해 어른들 하나 없이 소년들만 타게 되고 폭풍우에 휩쓸려 남태평앙을 표류하다 무인도에 도착합니다.


머물 곳을 찾기 위해 탐험하고, 먹을 것을 위해 사냥을 합니다.

상급생들은 하급생들의 교육을 위해 독서토론도 합니다.

리더를 뽑아 협력해 나가고 물론 다툼도 있고 파벌도 생기지만,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런 소년들을 보며 하나의 작은 사회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소년들의 모험에 함께 동참하며 조마조마 했습니다. 다시 읽어도 좋은 모험 소설!

시간이 더 흘러 100년이 지난 미래에 이 책을 읽는다면 미래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과거여행을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장하며 물려주고 싶은 쥘 베른의 명작 소설, 2년 동안의 방학! 추천합니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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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지식 백화점 : 경제 신비한 지식 시리즈
김일옥 지음, 달상 그림, 지식나무교사모임 감수 / 그린애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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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공부만큼 경제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만난게 시기 적절하게 맞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제를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이렇게 책에 자세히 쉽게 나와있어 고민할 필요없이 책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제를 알아야 하는 이유 =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주인공 최우주. 부모님의 햄버그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알바로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햄버그스테이크에 자부심이 큽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우리 가게 음식에서 쥐꼬리가 나왔다고 헛소문과 사진이 돌면서 SNS에 난리가 났어요. 아니라고 해도 말을 믿어주지 않죠.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고 너무 어려운 상황!



이 위기에 고양이 까미가 도와줍니다. 까미는 우주가 한 번씩 고기를 주며 챙겨주던 길고양이입니다. 앙크라는 막대기를 우주 앞에 두는데요. 앙크를 들으니 까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쥐꼬리 사건은 까미가 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오해를 샀으니 보상받을 기회를 준다며 백화점 사장이면서 유능한 경영 컨설턴트인 바스테트에게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앙크를 가지고 있다고 말이죠.


 

바스테트를 찾아간 우주! 바스테트에게 찾아가 무슨 말을 했을까요?

바스테트는 우주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었을까요? 앙크를 돌려주고 왔을까요?

우주는 까미와 바스테트의 도움으로 우주당의 경영난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저의 관심사 중 하나인 ESG 경영에 대해 나와서 흥미롭게 봤어요.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제에 있어 다양한 현상들을 쉽게 설명해 줘서 저도 배웠답니다.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경제 교양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신비한 지식 백화점! 경제! 추천합니다.

 


초록이 서포터즈로 지원받아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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