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지각한 날 - 제5회 사계절 그림책상 수상작 ㅣ 사계절 그림책
하목 지음 / 사계절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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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버스를 놓쳤더니, 모험이 시작됐다.



버스 놓쳐서 걸어간 적 있는 사람 손!
🙋‍♀️ 저요!

아이 유치원 버스를 놓쳐서
툴툴대며 함께 걸어갔던 날이 떠올랐다.


그때 이 책을 봤더라면
“괜찮아. 오늘은 조금 늦어도 괜찮을지도 몰라.”
말해줬을 것 같다.



『학교에 지각한 날』은
글이 한 줄도 없는 그림책이다.


스쿨버스를 놓친 아이는 학교를 향해 걷다가
거북이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고,
원숭이 엄마에게 화장도 받고,
고양이들과 춤까지 춘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그래서… 오늘 안에 학교에는 갈 수 있을까? 🤭



글이 없으니 그림을 따라가며
내가 이야기를 만들어보게 되는 재미가 있다.


매일 걷던 길도
조금 천천히 걸으면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가끔은 계획에서 살짝 벗어난 하루가
뜻밖의 즐거움을 데려오기도 하니까.



하목 작가님의 자기소개도 참 재미있었다.

“세상 이야기는 먹어도 먹어도 새로 차려지는 식탁 같습니다.
야금야금 이야기를 먹으면 기운이 납니다.
그림으로 이야기를 요리합니다.”



정말 이 그림책이 그런 책처럼 느껴졌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따라
천천히 맛보고 싶은 그림책. 🌿



조금 늦은 날이라서
오히려 발견할 수 있었던 것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천천히 걸어볼까요?



르온 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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