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나는 레몬이다.고로 나는 ‘시’다. 🍋표지 속 철학자 레몬을 보자마자 떠오른 문장이다.레몬은 말한다.“그래도 난 시다.”신맛을 가진 과일이라는 뜻이 아니라,나는 ’시(詩)’라는 선언처럼 들렸다.이 동시집은 한 글자, 한 단어를 가지고 놀면서도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소 나귀’가 만나면 ‘소나기’가 되고,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은 ‘이별’이 된다.여름 내내 우는 매미 소리는“치르르르~” 튀김가게를 여는 소리처럼 들리고,‘쥐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던 시는마지막에 ‘쥐꼬리만 한 월급’만큼은 버리고 싶다고 말해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읽는 내내 피식피식 웃었는데,책을 덮고 나니 단어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말장난인 줄 알았는데,세상을 새롭게 읽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다.아이들은 상상력을,어른들은 잊고 있던 호기심을 선물받는 동시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상상합니다.#레몬은시다 #동시집 #동시 #창비어린이 #박정완동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