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아이 청소년숲 6
곽유진 외 지음 / 봄마중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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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조선에 외계인이 떨어지고,
노비 소녀가 우주선을 깨우고,
500년 뒤에서 온 아이가 목요일마다 나타난다.




처음엔 “조선+SF?” 하고 펼쳤다가,
읽는 내내 상상력이 머리 위를 유성처럼 지나갔다.



단순히 “조선 배경 SF”가 아니다.
상실과 외로움, 신분과 차별,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낯선 존재들과의 만남 속에 녹여낸 이야기다.




동생을 잃은 은이,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자연,
노비가 된 개똥,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상동까지.



다들 자기 삶 하나 버티기도 힘든 아이들인데,
이상하게도 가장 낯선 존재들에게 위로를 받는다.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작가님들은 정말 어디선가 머나먼 세계의 이야기를 수신 받는 사람들 아닐까?




특히 〈목요일의 아이〉는 감탄하며 읽었는데,
이야기가 꼭 꿈처럼 스르르 사라지는 느낌이 있었다.




분명 읽었는데, 기억 저편으로 흩어져 버린 것 같은 이야기.

그래서 더 오래 남는다.





〈옹고집을 찾아서〉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묻고,
〈범의 머리를 던지면〉은 불합리한 세상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조선 우주 전쟁〉은…조선 한복판에 SF 전쟁영화를 떨어뜨려버린다.



진짜 새롭다. 조선 SF 앤솔러지라니.



갓과 우주선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누가 알았겠어. 🚀





도서 지원으로 조선의 새로운 이야기를 읽어갑니다.



#목요일의아이 #조선SF앤솔러지 #봄마중 #청소년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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