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빌라에는 킹콩이 산다 웅진책마을 129
김은아 지음, 주성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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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제목부터 이미 쿵쾅거린다.
“킹콩”…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리다 🦍🎸



처음엔 딱 그 느낌이다.
“아이 책이네?” 하고 펼쳤다가
어른인 내가 더 몰입해서 읽는 상황 😅


층간소음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인데,
이게 단순히 “시끄러워요!”에서 끝나질 않는다.
소리는 점점 감정이 되고,
감정은 결국 사람으로 이어진다.





402호 세영은
혼자 연주할 땐 완벽한데
함께하면 자꾸 어긋나는 기타리스트.

302호 오 작가는
고요 속에서 글을 길어 올리고 싶은
예민 MAX 인간.

둘 사이의 거리, 고작 55cm.
근데 마음의 거리는 거의 다른 행성 수준 🚀






이 책이 재밌는 건
갈등이 ‘점점 커진다’가 아니라
‘점점 들린다’로 바뀐다는 점.

처음엔
발소리 = 짜증
기타소리 = 소음

이었는데,


나중엔
그 소리 안에 담긴
상대의 사정과 마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혼자선 완벽했던 소리가
함께하면 어설퍼지고,
그 어설픔을 견디면서
비로소 하모니가 만들어지는 순간 🎶

이거… 밴드 이야기인데
사람 사는 이야기랑 똑같다.







읽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남는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소음’이라고 이름 붙이고
그 뒤에 있는 사람은 안 보려고 했을까.


그리고 또 하나,
은근히 마음에 꽂힌 문장처럼 남는다.


👉 “소리도 친해져야 어우러진다.”







아이 책인데,
읽다 보면 슬쩍 고개 끄덕이게 된다.

층간소음에서 시작해서
이웃의 정으로 끝나는 이야기.

근데 그 과정이
소란스럽게 따뜻해서 좋다 🏠✨






성질 급한 거북이 김은아 작가님~~ 다음이야기도 기대할게요.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고궁빌라에는킹콩이산다 #김은아 #웅진주니어 #초등추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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