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이야기 속에 깊은 질문을 담은 그림책.이것과 저것은‘먹는 존재’와 ‘먹히는 존재’로 나뉜 세계를 통해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질서에 질문을 던진다.두 아이가 만나 함께하려는 순간,오래된 규칙은 흔들리기 시작한다.이 책은세상이 반드시 경쟁과 배제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그리고 변화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같이 있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짧지만 여러 층위로 읽히며,아이와의 대화는 물론어른에게도 깊은 생각을 남기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