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어쩌면 이 소설은 ‘이야기를 쓰는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잡지 폐간 이후백화점에 ‘중고신입’으로 들어간 윤슬.프로젝트를 통해‘구름’ 캐릭터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지만아이디어는 번번이 막히고자신이 쓰고 있는 이야기가 맞는지도점점 헷갈리기 시작한다.그 과정에서 등장하는작가와의 만남, 글쓰기 교실 장면들.읽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 장면 속 작가는어쩌면 김지혜 작가님 자신이 아닐까 하고.작가는 이렇게 말한다.세상에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기보다언젠가 내가 읽고 싶었던 이야기를스스로에게 보여주기 위해 문장을 쓴다고.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이야기를 쓰는 과정에서반드시 지켜야 할 마음은 무엇일까.작가는 말한다.무엇보다 글을 쓰는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고.또 하나 오래 남은 질문이 있다.이야기에서 위기는 왜 필요할까.작가는 말한다.위기의 순간,절망과 실패의 자리에서비로소 삶의 태도가 선명해진다고.그래서 우리는이야기를 읽고,또 이야기를 쓰는 것인지도 모른다.책을 읽다 보니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었다.이야기는 결국어떤 사건이 일어났느냐보다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의 문제라는 것.같은 상황도어떤 장르로 해석할지는결국 우리 자신의 선택이라는 것.이 책을 읽고 나니괜히 글을 써보고 싶어졌다.대단한 이야기가 아니라언젠가 내가 읽고 싶어질나만의 이야기 한 줄쯤.📚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이키다 서평단을 통해 오팬하우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중고신입차윤슬이야기를시작합니다 #김지혜 #책들의부엌 #신간소설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