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이에게 화낸 날 밤, 제일 미워지는 사람은 나였다.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말다툼을 했다.어른인 내가 더 이해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감정을 참지 못했다.그리고 늘 그렇듯 싸움이 끝나고 나면 아이와의 갈등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었다.“왜 또 화를 냈을까.”“조금만 참지 그랬을까.”이 책을 읽으며 그 감정의 정체를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저자는 우리 마음속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비난하는 **‘내면의 비평가’**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 목소리는 현재의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들으며 자라온 타인의 평가와 기준이 내면화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그래서 우리는 작은 실수에도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몰아붙이고,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한 사람이 되곤 한다.이 책이 말하는 변화의 출발점은 의외로 단순하다.자기 비난을 멈추고 자기 돌봄을 시작하는 것.완벽해지라는 말이 아니라, 실수하고 흔들리는 자신에게도 조금 더 친절해지라는 메시지다.아이에게 화낸 날 밤, 가장 먼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정말 나였을까.이 책을 덮으며 스스로에게 조금 다른 말을 건네 보게 된다.오늘은 자책 대신나를 돌보는 연습을 해보려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제공받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