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자기소개
박성우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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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열두 살의 솔직함으로 나를 말해요.




자기소개는… 어른이 돼도 어렵더라고요.
하물며 열두 살이라면요?
마냥 어리지 않은데 또 다 큰 것도 아닌,
그 애매~한 시기잖아요.





그래서 이 책, 딱 좋았어요.
박성우 작가님의 『열두 살 자기소개』는
틀에 딱 맞춘 정보 나열 말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아끼는 옷, 기억에 남는 꿈, 매일 듣고 싶은 말,
고치고 싶은 말 습관, 가장 아끼는 물건까지!
이런 걸로 나를 소개하면 친구들 기억에 오래 남겠죠?
뭔가 ‘저 친구 궁금하다’ 싶은 소개가 되더라고요.






책 속 다섯 아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기소개가 그냥 “나 이런 사람이에요”가 아니라
솔직한 대화를 시작하는 과정이라는 게 느껴져요.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작은 실수, 말 못 할 고민,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까지…
그런 것들도 다 ‘나’라는 사실,
읽다 보면 은근히 위로돼요.






보면서 저도 생각했어요.
“내가 열두 살이었다면 뭐라고 말했을까?”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자기소개는
나를 다시 알아가는 시간 같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냥 솔직하면 된다고 말해주는 책이에요.





자기소개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도 자기소개가 어렵다고요?
그럼 우리도 이 책 한번 읽어봐요.






도서를 지원해 주신 창비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그림 속 다섯 아이가 자신만의 색으로 살아 있어서 더 좋았어요.
성별도, 피부색도, 몸의 모습도 다르지만—
그래도 모두 열두 살 친구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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