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두 번째, 런던에 가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E. M. 델라필드 지음, 박아람 옮김 / 이터널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소설은 끝났지만 삶은 계속된다!




📘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두 번째 런던에 가다』
E. M. 델라필드 지음 | 이터널북스




“이토록 신랄한데,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죠?”






첫 책의 놀라운 성공 이후,
무뚝뚝한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이름 없는 주인공이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문단의 일원으로! 런던 사교계로!






그런데 그녀가 런던에 입성해서
제일 먼저 깨닫는 사실은…
여기서도 여전히 ‘촌스러운 엄마’라는 것.






문화 예술엔 어색하고,
페미니스트 친구들 사이에선 눈치만 보이고,
남편 허락받아 잠시 머문 도시에서조차
파란 외투는 점점 중고 느낌이 나는데…






델라필드는 이 모든 모순과 고단함을
그 누구보다 유쾌하고 신랄하게,
그리고 놀랍도록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두 번째, 런던에 가다』는
일기체 소설의 진수를 보여준다.
읽다 보면 웃음이 나고,
문득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 나도 그래.”






삶이 고단할수록, 유머는 깊어진다.
그녀는 글을 썼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 나도 그래.
어차피 인생은 웃으면서 버티는 거잖아?”







@ 우주님의 서평단 모집
@ 이터널북스의 도서 지원으로 우주 서평단에서 함께읽었습니다.





#어느영국여인의일기두번째 #런던에가다 #EM델라필드 #일기체소설 #엄마의일기 #우주서평단 #이터널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