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 7 - 깜짝 세일 합니다 십 년 가게 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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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미쳤다! 깜짝 세일! [#도서협찬]




십 년 가게에서 깜짝 세일합니다.




발 디딜 틈이 없는 십 년 가게.
그동안 맡겨진 물건들을 정리할 새도 없이 쌓여있어요.
큰 맘먹고 깜짝 세일을 합니다.



어떤 손님이 찾아올까요?




아들의 생일에 딸기 케이크를 약속한 엄마 메기.
주문한 딸기가 그만 시장으로 오는 도중 흙탕길에 뒤집혔대요.
잔뜩 기대하고 있을 아들에게 약속을 지키고 싶어요.
딸기만 있으면..
메기는 십 년 가게의 초대를 받았어요.




마침 십 년 가게에 딸기가 있어요.
딸기는 어떻게 십 년 가게에 맡겨졌을까요?




근데 계산법이 좀 이상해요.
일 년분의 시간을 받고 물건을 맡았는데
팔 때는 반년분의 시간을 달래요.
깜짝 세일인데 말이죠.




엄마는 딸기를 샀을까요?





사랑에 목마른 여인 이리.
사랑이 집착이 된 엄마 에이라.



가족을 위해 자전거가 필요했던 소년 기이.
부자 삼촌의 재산을 탐낸 제론.




서로 다른 이유로 물건을 맡기고 물건을 사 갑니다.
물론 후회하는 이도 있고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이어지는 이야기에 뫼비우스의 띠가 생각났어요.





<전청당>으로 유명한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십 년 가게.
아우~ 작가님~! 어디서 이런 에피소드가 쏟아지나요?
이야깃주머니를 꽁꽁 숨겨놓으신 게 분명합니다.




아! 그리고 마법사들의 깜짝파티!
십 년 가게를 쭈욱 읽어오신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있어요.
아마, 깜짝 놀라실걸요.




전 7권을 시작으로 거꾸로 내려가며 읽으려고요. ㅋㅋ
시리즈 다 모아놓고 읽어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손님들이 맡기고 간
버릴 수 없는 물건,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십 년 가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그런 물건 있으세요?




저도…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십년가게7 #십년가게깜짝세일합니다 #히로시마레이코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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