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다시 보인다! 이렇게 선명한 역사가 있을까?내 기억 속에 역사는 빛바랜 흑백이었다.그 시절에 빛이 없었던 것처럼.. 기억이 조작되었다.나만의 착각이었다.왜 그렇게 느꼈는지 어이없어 웃음이 나온다.이렇게 선명한 역사가 숨 쉬고 있었는데!1850년부터 1960년까지 촬영된 200장의 사진이 책에 실려있다.흑백사진에 디지털 작업으로 색을 복원하고 시각자료, 문서자료로 일일이 검증하고 파고들었다.인내심이 필요한 작업.2년에 걸친 협업의 결과로 이 책이 탄생했다.서사를 들을수록 감탄이 절로 나와요.역사의 기록과 함께 사진 한 장 한 장이 귀하게 느껴져요.1850년대부터 1910년까지의 세계사가한 권에 담겼어요.사진을 볼수록 이리 귀할 수가!흑백으로 볼 때랑 칼라로 색을 입힌 후 보니 다른 느낌!빅토리아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식의 웅장한 퍼레이드와 그걸 지켜보는 많은 시민들,명성황후의 마지막 사진.명성황후가 아니라는 말도 많지만의복을 갖춰 입은 사진이 남아있다는 것 자체로도 다행이다 싶어요.(책에 실려있어서 좋았고요)몽파르나스 역 열차 탈선 사고 사진.세상을 밝히는 것은 전기가 아니라 자유다!자유의 여신상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역사의 순간들이 담겨있어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어요.바로 어제의 일처럼 가깝게 느껴져요.세계사 책인데 자꾸 감상평만 쓰게 되네요.역사를 다시 보았다!책을 통해 다시 배워갑니다.소장 가치 200%역사를 보다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책!세계사가 친근하게 다가옵니다.#선명한세계사 #윌북 #이제야역사가제대로보인다 #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