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권남희 옮김 / 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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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친구를 만났다!



창가의 토토를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설레었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지.. 궁금했거든요.
소중히 간직해 온 편지를 보물 상자에서 다시 꺼낸 느낌이에요.




해맑은, 순수한 모습의 그 시절 토토는 그대로 자랐을까?




나 같은 사람의 ‘그 후’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면
‘한번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았어!’ 하고 결심할 때까지 웬걸,
42년이나 걸렸다.





다시 만나서 반가워, 토토!





토토라는 아이는 여전히 그대로 책 속에,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데
실제 인물인지라 인생 선배가 되어있어요.
(토토라고 불러도 되나~
토토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무색투명.
새로운 분야의 일을 순수하게 편견 없이 흡수할 수 있는 사람.
습자지처럼 때묻지 않은 사람.
토토를 표현하는 말로 딱이에요.




해맑다!




전쟁 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토토.
토토의 바람은 전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전쟁을 잊히지 않길 바라며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토토.




토토의 마음이 널리 널리 퍼져갔으면 좋겠어요.




해맑고 다정한 토토의 그 후 이야기를 읽으며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이 이야기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요.




내용을 더 알려드리고 싶지만
누군가의 감동을 깨고 싶지 않아
조금 아껴둘게요.



토토의 그 후 이야기를 읽고 싶으신 분들께,
조용히 꺼내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남겨놓을게요.





다시 만나서 반가워!
여전히 맑은 토토!
토토만의 개성을 가진 멋진 어른이 되었구나!
(제 기억 속에 토토는 여전히 책 속 꼬마로 남아있어요.
반말 죄송합니다.)





언제 또 이야기를 들려줄지 모르지만
기다린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언제든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게.




채손독의 도서 서평단 모집,
김영사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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