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친구를 만났다! 창가의 토토를 다시 만날 수 있다니설레었어요.그동안 어떻게 지냈을지.. 궁금했거든요.소중히 간직해 온 편지를 보물 상자에서 다시 꺼낸 느낌이에요.해맑은, 순수한 모습의 그 시절 토토는 그대로 자랐을까?나 같은 사람의 ‘그 후’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면‘한번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좋았어!’ 하고 결심할 때까지 웬걸,42년이나 걸렸다.다시 만나서 반가워, 토토!토토라는 아이는 여전히 그대로 책 속에,내 마음속에 남아있는데실제 인물인지라 인생 선배가 되어있어요.(토토라고 불러도 되나~토토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무색투명.새로운 분야의 일을 순수하게 편견 없이 흡수할 수 있는 사람.습자지처럼 때묻지 않은 사람.토토를 표현하는 말로 딱이에요.해맑다!전쟁 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토토.토토의 바람은 전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전쟁을 잊히지 않길 바라며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토토.토토의 마음이 널리 널리 퍼져갔으면 좋겠어요.해맑고 다정한 토토의 그 후 이야기를 읽으며참 다행이다 싶었어요.이 이야기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요.내용을 더 알려드리고 싶지만누군가의 감동을 깨고 싶지 않아 조금 아껴둘게요.토토의 그 후 이야기를 읽고 싶으신 분들께,조용히 꺼내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남겨놓을게요.다시 만나서 반가워!여전히 맑은 토토!토토만의 개성을 가진 멋진 어른이 되었구나!(제 기억 속에 토토는 여전히 책 속 꼬마로 남아있어요.반말 죄송합니다.)언제 또 이야기를 들려줄지 모르지만기다린다고 말해주고 싶어요.언제든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게.채손독의 도서 서평단 모집,김영사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었어요.#창가의토토그후이야기 #구로야나기테츠코 #창가의토토 #42년만에속편 #토토 #김영사 #채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