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문방구 2 : 어쭈 도사의 비밀 아무거나 문방구 2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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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무거나 아무거나 문방구




옛날 옛적부터 전해내려오는,
아니 지금까지 이어지는 도깨비와 도사 이야기.


메밀 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무거나 도깨비와
장난이 심하기로 소문난 어쭈 도사.
그 둘이 만났는데! 얼쑤!
늘 당하던 어쭈 도사가 이번엔 기회를 노렸겄다!




메밀묵 꼬임에 넘어가
어쭈 도사의 계약서에 도장을 따악!
찍어는 디!



그 계약이 글쎄~
아무거나 도깨비가 어쭈도사의 집을 관리한다는 것이었더라!





억울해도 어쩌겠나!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하는 도깨비의 운명을!
그리하여 지금까지 어쭈 도사의 집과
그림족자를 지켜내는데!




지금까지 이어지는 도깨비의 약속.
아무거나 먹지 않고,
아무거나 팔지 않고
꼭 필요한 것만 파는 아무거나 문방구.
이곳을 지키는 아무거나 도깨비와 어서옵쇼 고양이.
메밀 묵과 함께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를 모으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모을까요?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아무거나 문방구.
어떤 물건들이 있나 볼까요~



+ 어쩌다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이거 뒷간으로 들고 가야 하나요?)

+ 알쏭달쏭 요술 붓

+ 단방귀 젤리

+ 얼씨구나 그림족자

이름도 이상스러운 이 물건들은 어디에 쓰일까요?



전 단방귀젤리가 탐이 납니다.
이준이를 짝사랑하는 주아.
고백하고 싶은데 말도 못 걸어요.

아무거나 문방구에 홀린 듯 들어간 주아.
단방귀젤리 앞에 멈춰 서요.

단방귀젤리를 먹으면 달콤한 냄새가 나는 방귀를 뀌게 되는데
특별한 힘이 있대요.
방귀 냄새를 맡은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게 된대요.
한입에 꿀꺽.
(설명은 끝까지 들어야 해요..)




방귀가 뿡뿡뿡~ 다들 냄새가 좋다며 주아를 쫓아와요.
이런 인기를 원한 게 아닌데..
배는 왜 계속 부글거리는지..
방귀를 참을 수가 없어요.



멈출 수가 없는 방귀.. 주아는 어떻게 할까요?




아무거나 문방구는 꼭 필요한 친구에게만 보인대요.
명심하세요.
말은 끝까지 들을 것!
그리고 아무거나 이야기를 준비할 것!




가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어려워요.
용기를 내고 사실대로 말하는 연습을 해볼까요?
아무거나 도깨비와 어서옵쇼가 도와줄거예요.



아이들이 재밌다며 엄지 척을 세웁니다.



오늘은 아무거나 도깨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3편이 기대됩니다.



창비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아무거나문방구 #어쭈도사의비밀 #창비 #재미있는이야기 #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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