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수록 환상적인 여행모험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를 한 번쯤 꿈꾸지 않으세요?제가 새로운 환상의 나라를 경험하고 왔어요.자, 상상해 보세요.높은 탑처럼 솟아오른 거대한 나무.나무껍질은 갈색 행주를 손으로 짜서 몇 세기나 밖에 내놓아 말려둔 것 같고,온갖 이끼들이 그 주름진 피부를 덮어서 나무는 닿아 해진 녹색 털 코트를 입은 듯 보여요. 안개가 나무 아래쪽을 두텁게 감싸서 솜사탕 타래를 누군가 나뭇가지 사이로 끌고 다닌듯 했고, 그 위쪽에는 구름이 안개와 함께 나무 윗부분을 전부 덮고 가려서 마치 나무가 하늘 위까지 끝없이 계속 뻗어 있는 것처럼 보여요.노르스름한 초록빛이 하늘의 구름까지 물들어있고,공기에는 레몬그라스에 꿀과 생강을 섞은 듯한 향이 풍기는이곳은 휘파람 수풀이에요.상상만 해도 신비롭죠~이곳은 모험을 떠나는 곳의 일부에 불과해요.더 많은 곳이 기다리고 있어요.어쩌다가 알렉시스는 이곳에서 모험을 하게 되었을까요?알렉시스는 식물학자였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댁에 맡겨진 후매일 저녁 할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숲으로 나가 산책하는 게 코스였어요.알렉시스와 할아버지는 여느 날처럼 숲속을 산책하다 갑자기 안개가 뒤덮이더니 길을 잃었어요.얼른 집으로 돌아가려다 그만 발밑에서 딱 부러지는 소리가 났어요.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할아버지와 같이 꽈당. 쿵.갑자기 ‘아우우우우! 분노의 소리가 들리고 키가 작고 귀가 길고 뾰족한.. 숲속 도깨비가 나타났어요.“너희 둘 중에 누가 내 집을 부쉈어?”케니트는 씩씩거렸어요.“네가 내 집을 부쉈으니 내가 너의 뇌를 부숴 주겠다!”그 말과 함께 보라색의 안개가 …그 뒤 할아버지는 말을 더듬고 기억을 잃어버리셨어요.믿을 수 없는 일들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말았어요.할머니는 조용히 말씀하셨어요.“이 세계를 넘어선 곳에 존재하는 왕국이 있어. 이곳 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나라야.그 나라 이름은 ‘미스트’란다.”할아버지의 기억을 돌아오게 만들려면 기억풀을 만들어야 한대요.어디서 이런 재료들을 구하나.. 바로 ‘미스트’로 향하는 거죠.할머니는 ‘미스트’란 곳을 어떻게 알았을까요?모험을 떠나게 된 할머니와 알렉시스 그리고 도깨비 ‘리프’.봄이 오기 전에 ‘기억풀’ 재료를 모두 찾아와야 해요.알렉시스는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는 거야.계속, 계속 나아가야 해.’그리스 로마 신화나 일본 애니에 나오는 신비로운 장소만 보다가아시아 신화, 전설, 민담 속 괴물과 요정들이 나오니 새로워요.경험해 보지 못한 환상적인 모험을 한달까!!가보지 않은 곳 <미스트 바운드>로 함께 모험을 떠나봐요.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을 들으니 더 감동적이에요.대릴 코 작가님은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에 이 작품을 썼대요.아버지가 치매 판정을 받고 석 달 뒤에 딸이 태어나자 자신이 알던 아버지를 딸이 알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프고 아쉬웠대요.딸이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할아버지를 이야기 속에서 만날 수 있게 이 소설을 썼다고 해요. 작가님의 표현력에 반하고이야기에 빠져듭니다.가족이란 뭘까? 생각해 보면서요.쑥 빠져서 읽은 새로운 모험!알렉시스와 할머니의 모험을 기대해 주세요.도깨비 ‘리프’도 함께요.#미스트바운드 #대릴코 #다섯가지불의시험 #안개에갇힌기억 #올리 #환상모험 #아시아신화 #청소년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