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우리 아이 초1이 중요합니다 - ADHD 적기 진단, 적기 치료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방법
정진희 지음, 송우진 감수 / 소울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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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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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수록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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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했던 고민들이 나오고
아이의 습관적인 말들이 책에 그대로 나올 때..
다시 한번 확신으로 굳어질 때..




책을 읽으며 마음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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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ADHD로 의심될 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좀 크면 괜찮아질 거야~!‘
지금 어리니까 이러지!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전 그랬어요.
크게 달라질 게 없지만..
그렇게 믿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었지요.





아이의 ADHD를 인정하고 치료해야 하는 이유!


잘못된 행동의 교정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아이 스스로 자기 안에서 느끼는 불안과 혼란을 이해하고
극복할 방법을 찾는 것이지요.





p.138
ADHD는 ’다르게 생긴 빵‘과도 같습니다.
생김과 향기, 촉감이 다르지만 맛은 같습니다.
그저 숙성 속도가 조금 느리니 그에 맞는 숙성 기간이 더 필요합니다.



ADHD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고친다’라는 관점에서
‘돕는다’라는 관점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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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은 만 6세 전후, 초1입니다.
학교생활 전 아이의 상태를 알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아이가 학습능력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미 고학년이라도 늦은 게 절대 아닙니다.
빠른 치료를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산만한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교생활 적응기.
특별한 내 아이를 돕는 7가지 기술.
실속 있는 내용들도 꽉꽉 채워져있어요.




ADHD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작가님의
고군분투한 시간과 노력이 담겨있어요.
현실적인 고민과 해결책을 나누며 응원해 줍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탐험 중이라고요.




아이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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