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의 선택 신나는 책읽기 67
이정란 지음, 지문 그림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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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의 멋진 주인을 찾아요!



세상 귀여운 강아지를 누가 버렸어?



말 잘 듣고 똑똑한 반려견.
절대 음감의 반려견 버찌.
(조금 시끄럽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두 번이나 버림받았어요.
두 번째 주인은 버찌라는 이쁜 이름도 지어주었는데
공원에 두고 가버렸어요.



‘흥, 두고 봐!
보란 듯이 멋지게 살아갈 테니까!



버찌는 억울해요.
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자기를 버렸는지..
사람처럼 말이라도 한다면 터놓고 물어보고 싶었어요.



버찌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었어요.
달님~ 저도 말을 하고 싶어요.
더 이상 버려지고 싶지 않아요.




그때 눈앞에 보인 연분홍색 콩 알이 보여요.
달빛에 비친 향긋한 벚꽃 향이 나는 콩알을 꿀꺽.
이 콩알은 무엇일까요?




이제 버찌는 자신의 가족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다시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을 거야!
이제 내가 선택할 거야. 멋진 주인을!




자, 버찌의 멋진 주인을 골라볼까요~!


후보 1
동글동글 귀여운 머리의 월래 할머니!
버찌가 먹고 싶은 라면도 끓여주심.



후보 2
유쾌하고 통쾌한 우동찬.
다른 사람 마음도 인정할 줄 아는 친구.



후보 3
날 버리고 갔던 두 번째 주인…



과연 버찌의 선택은?



책을 덮을 때까지 이야기가 끝난 게 아니에요.
귀여운 반전이 숨어있어요.
해피엔딩은 필수!




반려견이 주인을 선택하는 날이 올까요?


버찌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유쾌하고 감동입니다.



추천
반려견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
초등 1,2,3학년 친구들.
책 읽기를 시작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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