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의 멋진 주인을 찾아요!세상 귀여운 강아지를 누가 버렸어?말 잘 듣고 똑똑한 반려견.절대 음감의 반려견 버찌.(조금 시끄럽다고 할 수도 있어요)그런데 두 번이나 버림받았어요.두 번째 주인은 버찌라는 이쁜 이름도 지어주었는데공원에 두고 가버렸어요.‘흥, 두고 봐!보란 듯이 멋지게 살아갈 테니까!버찌는 억울해요.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자기를 버렸는지..사람처럼 말이라도 한다면 터놓고 물어보고 싶었어요.버찌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었어요.달님~ 저도 말을 하고 싶어요. 더 이상 버려지고 싶지 않아요.그때 눈앞에 보인 연분홍색 콩 알이 보여요.달빛에 비친 향긋한 벚꽃 향이 나는 콩알을 꿀꺽.이 콩알은 무엇일까요?이제 버찌는 자신의 가족을 선택하기로 했어요.다시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을 거야!이제 내가 선택할 거야. 멋진 주인을!자, 버찌의 멋진 주인을 골라볼까요~!후보 1동글동글 귀여운 머리의 월래 할머니!버찌가 먹고 싶은 라면도 끓여주심.후보 2유쾌하고 통쾌한 우동찬.다른 사람 마음도 인정할 줄 아는 친구.후보 3날 버리고 갔던 두 번째 주인…과연 버찌의 선택은?책을 덮을 때까지 이야기가 끝난 게 아니에요.귀여운 반전이 숨어있어요.해피엔딩은 필수!반려견이 주인을 선택하는 날이 올까요?버찌의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유쾌하고 감동입니다.추천 반려견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초등 1,2,3학년 친구들.책 읽기를 시작하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