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 나는 징크스야.”십 대들의 사랑에 녹아있는 징크스.짧고 간결한 문장에 잘 표현된 심리.시로 구성된 완벽한 소설이다.(내 취향이다!)젠의 성장에 나타난 찰리와 벤.. 그리고 할.복잡하지만 다양한 감정들이 오간다.더 이상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사랑이 찾아온다.젠은 찰리와 사랑에 빠진다.찰리는 뭔가 위태롭다.그 느낌이 적중해버렸다.자살을 한 찰리.그 충격에 젠은 방황하는데..엄마 아빠의 이혼.장애를 가진 동생.아빠의 새 여자.징크스를 가진 젠.스스로 징크스라 불러달라고 한다.학교에서 나는 유명하다.나는 남자친구들이 죽은 여자애다.어느 것 하나 평범한 게 없다.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다.세상을 밝게 빛나게 만든다.힘겨운 시간을 이겨내는 젠의 성장과 사랑.잘 이겨내줘서 고마워! 젠!처음엔 당황했지만 이해했고 응원하게 만든다.젠의 사랑이, 젠의 성장이 아름답길 바라는 마음이다.나의 십 대와 아이의 십 대가 다르듯사랑도 달라 보인다.마음껏 하렴! (엄마도 사랑해주렴!)짧고 강렬하게 재미있게 읽었어요.내가 젠의 엄마라면.. 어떻게 해줄 수 있을까?고민하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