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동아리 창비아동문고 339
진형민 지음, 이윤희 그림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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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을 끝까지 파헤칩니다.



왜왜왜 동아리 모집!




갈만한 동아리가 없다면 직접 만들자.
초등 5학년인 록희와 수찬이가 의기투합해 만든 동아리.
시작은 미비하였으나 갈수록 확장되어가는 왜왜왜 동아리입니다.
왜왜왜 동아리 활동이 궁금해집니다.
어떤 궁금증을 파헤칠까요?




꼬리 하얀 개는 왜 교감 선생님 옆집으로 이사 왔을까?

우리 학교 2학년 김땡땡의 아빠는 왜 명태를 잡지 않을까?

우리 학교 4학년 최땡땡의 할아버지는 왜 사과나무를 땅에 파묻었을까?

중학교 3학년 조땡땡은 왜 장래 희망을 포기하려고 할까?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명태잡이를 해오던 어부들은 명태를 잡지 못해요.
사과나무를 땅에 묻고,
바닷가 게스트 하우스 사장이 되고 싶은 꿈은 사라집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에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무엇일까요?
수많은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는 인간의 욕심 때문이지 않을까요!




“우리의 미래를 걸고 도박하지 마세요!”

오늘만 살면 되는 어른들? 내일도 살아야 하는 우리들!

우리는 이 땅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도 없다!


이 문구들에 뜨끔해집니다.



지구가 언제나 유한한 자연과 혜택을 준다 생각했어요.
지구가 아프고 병들고 가고 있단 걸 알았을 때는 이미 늦을 걸까요?



이제는 지구를 보살펴야 할 때이지 않을까!
아이들의 왜왜왜 동아리 덕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고 싶어요.




알고 난 이상 그냥 놔둘 수는 없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 통해 바라본 어른들의 모습과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행동을 보며 미래를 그려봅니다.

아이들 책이지만 웃으면서 끄덕끄덕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해 보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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