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완벽하지 않아
마야 마이어스 지음, 염혜원 그림, 이상희 옮김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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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소녀 도트가 있어요.
잘하는 게 많은 소녀지요.
하지만 완벽하게 잘하는 건 없어요.


“아주 맛있구나, 도트!” 할머니의 칭찬도

“거의 들어갈 뻔했네.” 축구 코치님의 칭찬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도트!“ 할아버지의 칭찬도

들리지 않아요.



완벽한 게 아니니까요.



엄마, 아빠, 언니, 오빠들은 완벽해요.
하나씩 잘하는 게 있어요.


가장 친한 친구 샘도요.



도트는 속상해요.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요.
결국 눈물이 나와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요.
도트는 다시 도전해요.



왜냐면
도트는 용감하고 재미있고
계속 계속 노력하는 친구거든요.



사랑스러운 도트의 이야기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



도트 같은 아이, 어른 있지 않을까요?



인사이드 아웃 2의 불안이가 떠올랐어요.



잘하고 싶은데 .. 딱히 잘하는 건 없고,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불안감에
울거나 멍 때리게 되는 친구들요.



마음속 불안이 올라오면 어떻게 할까요?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즐기는 건 어때?
넌 점점 더 나아지고 있어.
잘하고 있어!
완벽하지 않아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어!


이렇게 말해주면 될까요?



도트에게, 불안이 많은 친구들에게
꼭 해주고 싶으신 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즐기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귀여운 그림책!
완벽하지 않아 더 사랑스러운 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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