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다르니까..더 재미있어!진짜야? 웅 웅 정말이야! 무슨이야기인지 궁금하시죠! 들어보세요. 오늘은 뭐 하고 놀까?두두는 코가 긴~ 코끼리에요.귀는 짧아서 더 앙증맞지요.새로운 친구를 만났어요.앗!이 친구는 코가 짧아요.귀는 나보다 더 크고요.깜짝 놀란 표정을 감출 수가 없어요.나랑 너무 달라!인사할까 말까 고민하다친구는 무리와 함께 사라져요.물놀이를 하러 간대요.저렇게 짧은 코로 물놀이를 한다고?두두는 코 짧은 코끼리들을 따라가요.세상에나!너무 재밌게 물놀이를 해요.코가 짧은데 어떻게 할까요?두두도 함께 놀고 싶어요.“우리 같이 놀래?”볼수록 매력적인 그림책.자유로운 그림과 색감이 꼭 아이들 같아요.서로 다른 모습에 낯설어 하지만곧 친구가 되지요.다르니까 더 재밌어!!어울림이 이런 걸까요?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 것!두두와 친구들은 그렇게 알아갑니다.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친구들이 있고서로 친해질 수 있다는걸요.마음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는두두와 친구들 덕분에 행복해집니다.둘째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보면처음 보는지라 놀래더라고요.“엄마, 저 아저씨 몸이 불편해!” 말하길래조용히 알려줬어요.다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요.다음부턴 조용히 엄마에게 말해줄래?아저씨가 들으시면 속상해하실지도 몰라.“너라면 어떨 거 같아?”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이 좀 더 넓어지길 바라요.다양함도 인정하며 이해하길~!아이도 저도 성장해가는 중입니다.두두와 친구들처럼요.다 함께 물놀이하는 장면을 액자에 담아두고픈 책.볼매 그림책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