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름을 인정하기란 어려운 걸까?이심전심이 안될까?아냐! 할 수 있어.말하는 책!꿀을 먹을 때 제일 행복한 곰과꽃이 많은 곳에 내 집을 갖고 싶은 벌.그렇게 한 나무에 두 집이 입주했다.내 집인데 도둑이라 오해받은 곰과꿀을 훔쳐 간 곰을 발견한 벌.내가 먼저 여기에 집을 지었어.당장 이사 가!좋아, 이사 갈 테니내 꿀 돌려줘!-.-.-.-.-.-.-.-.-.-곰과 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내 생각만 한다면 네가 잘못했지.너를 생각한다면…그럴 수도 있겠다.그치?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이 생각났어요.층간 소음, 쓰레기 분리수거.. 비상계단 사용, 주차 문제..다양한 이야기들이 떠올라요.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평화롭게 살아가겠죠?근데 이게 참 어려워요.우리에게 이웃이란 어떤 존재일까요?예전처럼 한동네에서 어려울 때 도우며 함께 먹고 마시는관계가 아파트에서도 이루어지면 어떨까요?사랑스러운 그림에 반하고전하는 메시지에 생각에 잠깁니다.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에 좋은 책!추천합니다.창비출판사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