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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 개정판 ㅣ 노란상상 그림책 34
권재희 지음 / 노란상상 / 2024년 1월
평점 :
권재희 작가님의 상상력이 감사한 그림책.
2016년에 나온 작품을 리뉴얼해서 다시 나왔어요.
표지만 봐도 흥미로워요.
책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고 책에서 글자들이 우수수 떨어져요.
작가님의 상상력 넘치는 그림에 웃게 됩니다.
책벌레는 어디에 살까요?
바로 도서관에 삽니다.
정확한 자기 집이 있어요. 아 813.7-15-120이에요.
아동 도서 책에 자리를 잡았네요.
친구들은 날아다니며 놀 때도 책벌레는 혼자 책을 읽었어요.
솔직히 외로웠지요.
책에 푹 빠져서 책을 읽는 동안은 외로움을 느끼지 못했어요.
왜냐면 주인공이 되어서 놀았거든요.
용감한 기사도 되고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가 되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어요.
가보지 못한 곳으로 여행도 가고.. 오늘은 어디를 갈까?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을 떠날 수 있어요.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자 구해주기도 해요.
이제 친구들에게 종이책의 맛을 알려주는 책벌레.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읽고 싶은 책이 많아져요.
이 친구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났어요.
한 장 한 장 넘기는 종이책의 그 맛!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덮을 때의 그 쾌감을 아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종이책의 맛을 느끼시나요?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
아껴읽고 싶은 마음!
먹어본 자만이 아는 그 맛이죠.
(얼마나 맛있게요~~!)
전자책도 유용하고 좋지만,
종이책의 장점 또한 있어요.
전 종이책의 질감과 밑줄 그으며 기록하는 재미를 포기 못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벌레처럼 책을 사랑하고 즐기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
종이책의 즐거움을 알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귀여운 책벌레와 함께 책 읽어볼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29/pimg_776863259417145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