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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
변한다 지음 / 느린서재 / 2023년 9월
평점 :
여러분의 독서는 흡족하십니까?
만족하다.
만족은 어느 정도의 포기가 있고
흡족은 자기만의 기준에서 충분히 조금의
모자람 없이 넉넉한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느쪽이신가요?
변한다 작가님은 근 2년동안 800권
가까이 책을 읽었습니다.
시궁창 같은 상황을 뛰어넘고자 할 때마다
근처 도서관과 서점에 가셨다고 합니다.
이 책을 쓰는 중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러면 그럴수록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합니다.
잠시나마 지금을 멈추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작가님은 말합니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고갈되고 바닥난 허한 마음을
책으로 차곡차곡 채워 넣는 저를 보시고
이 책을 잡는 여러분도 일생에서 한 번쯤은
독서에게 소중하고도 즐거운 시간을 내어주시길...”
그 마음을 전해 받았습니다.
책을 통해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는구나!
왜 책을 읽었는지,
그 책들이 지금의 작가님을 만들었다!
말할 수 있습니다.
힘들 때, 심심할 때, 우울할 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들을 하나씩 꺼내 읽으면 좋겠구나!
작가님이 받았던 위로를 나도 받을 수 있을까?
같은 느낌을 받는지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훌륭한 독서일기가 있을까 싶어요.
한 번 읽으면 빠져들게 되고,
공감하게 되는 굶주린 마흔의 생존 독서.
마흔이라는 나이를 넘겨서 더 공감할까요?
그럴 수 있어!
괜찮아!
나도 그래!
지금도 잘 하고 있어!
잘 할 수 있어!
이 말을 듣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헤스티아 ( )님이 모집하신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느린서재출판사(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