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쌰으쌰 안마 시간 호랑이꿈 그림책 2
윤담요 지음 / 호랑이꿈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안마에 피로가 풀린 적 있으세요?

조그마한 고사리 손으로 토닥토닥, 조물조물, 꾹꾹꾹.

 

힘이 나는 안마, 힐링이 되는 안마이야기 해드릴게요.

 


 

 

작가 소개 -------

 

이름마저 따뜻한 윤담요 작가님.

몸도 마음도 지친 어느 날. 아들의 작은 두 손이 어깨를 토닥토닥 안마해 주는 순간,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고 해요.

이 책이 나온 이유! 지은 책으로는 <드라랄라 치과>, <프랑켄 수선집>이 있어요.

 

책에 나온 아이가 작가님 아들이겠지요?

양말 짝자기가 귀여우면서 실제 같아요. ㅋㅋ

 

 

책 소개 --------

엄마, 아빠의 모습에 공감 가시나요?

공감 100! 이시거나, 이 정도는 아니지만.. 짠해요. 느끼시겠죠?

 

엄마, 아빠의 지친 피로를 풀어줄 친구들이 출동합니다.

어떤 안마를 해줄까요?

 

공부하는 누나를 위해,

허리를 삐끗하신 할아버지를 위해,

무릎이 찌릿찌릿 아프신 할머니를 위해 출동!

 

가족들을 위해 어떤 안마를 해줄까요?

 

조물조물, 꾹꾹꾹, 콩콩콩.

 

할아버지 허리 아프실 땐 쭈욱쭈욱 안마.

할머니 무릎을 위해 따끈따끈 고구마 안마.

누나에겐 간질간질 조물조물 머리 안마

 

마음이 따듯해지는 안마.

피로도 녹여내는 안마입니다.

 

안마를 받고 환하게 웃는 가족들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

 

사랑이 느껴지는 힘이 나는 안마!

 

이렇게 안마를 해주다 아이가 지치면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저희 집에도 안마소가 있어요.

바로 '시원시원 안마소'입니다.

1호점 사장님 첫째, 2호점 사장님 둘째.

장사가 잘 돼서 영업점을 넓히셨어요.

주 고객은 엄마, 아빠.

 

엄마, 아빠의 저질체력을 위해 시원시원 안마소가 생기고

가끔은 귀찮아도 받아야 하는 안마소입니다.

(특히, 2호 사장님은 삐집니다.)

 

힘자랑도 하면서 칭찬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사랑에 피로가 풀립니다.

(너희들 효도 지금 다 하는 거지?)

 

 

엄마, 괜찮아? 안아주고 토닥토닥 안마해 줄 때

울컥하며 마음이 따듯해지는 순간 있으시지요?

 

작고 어린아이가 뭘 안다고! 날 위로해 주나..

그런데 위로가 되더라고요. ㅋㅋ

 


아이들의 안마 시간은 저에게 소중한 추억이자 사랑이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알려주는 그림책.

 


으쌰으쌰 힘이 나는 안마처럼,

받은 사랑 힘내서 더 돌려줘야겠어요.

 


아이들이 안마를 해주고 있다면

커서는 데면데면 어색할게 뻔하니

지금 마음껏 받으세요.

그리고 사랑을 더 해주세요.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힐링 받고

아이들의 사랑을 더욱더 느껴갑니다.

 

 

 

호랑이꿈 출판사와 채손독(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