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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쳐요! 달퐁 병원 ㅣ 달리 창작그림책 6
송은미 지음, 안선선 그림 / 달리 / 2023년 9월
평점 :

요즘 독감이며 감기 바이러스가 유행합니다.
그래서인지 아픈 아이들이 많아요.
저는 둘째랑 병원 투어 했어요.
감기 걸려서 이비인후과 다녀왔어요.
역시나.. 대기는 많고.. 책을 가져가서 다행이었어요.
달리 출판사에서 나온 <다 고쳐요! 달퐁병원>
얼렁 낫기를 바라며 들고 간 책이에요.
기다리는 동안 핸드폰을 보려 하기에 더더욱 챙겨가야 하는 책.
초기 목감기, 코감기가 찾아왔대요. 이 녀석들은 오지 말라고 해도 오네요.. ㅠ
점심도 먹고 약도 먹어서 조금씩 기운을 차립니다.
다 고쳐요! 달퐁병원에 폭 빠졌는지 개미 찾으러 가야 한다며~
너도 집에 들어가기 싫구나! ㅋㅋㅋ
날이 좋아서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
개미 찾으러 놀이터를 돌며 땅만 보고 다녔어요.
개미를 잡으려 해서
안돼~~책에서도 개미를 아이들이 밟아서 달퐁병원에 갔잖아!
개미를 잡지 말고 지켜봐~! 웅!
오늘따라 보이는 개미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개미들이었어요.
줄지어 일하던 개미들은 다 어디 갔니?
엄마, 병정개미인가? 일개미인가?
음... 엄마도 모르겠네…ㅠ
엄마, 숲 놀이터에 가면 개미를 많이 볼 거 같아!
숲 놀이터 가자! 그래~
오늘은 최대한 맞춰줍니다~ㅋㅋㅋ(평소에는 이렇게 못 놀아줘요.. 저질체력)
아무도 없어서 맘껏 돌아다니며 놀았어요.
친구들과 놀러 왔던 걸 기억해 말도 해주고,
개미 찾다 떨어진 상수리 열매도 줍고
열매를 모으는 것만으로도 신나했어요.
책을 옆에 끼고 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흐뭇하던지~ 엄마의 큰 그림이 완성되어 간 하루였어요.
그래, 이렇게 책과 함께 놀아주마! ㅋㅋㅋ
오늘 하루
이비인후과랑 달퐁병원 두 군데 다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ㅋㅋ
다음엔 달퐁병원만 놀러가고 싶네요.
